도 서 명 : 기적 5권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0년 11월 16일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비운의 천재 제갈수.
공작가의 망나니 공자 슈.
운명을 벗어나려는 제갈수의 노력은 망나니 공자의 죽음과 만나 비상한다.
제갈수의 영혼과 슈의 신체를 이어받은
새로운 슈 부르셀라 폰 레비안또 가누비엔
그것은 하나의 위대한 기적!
홀로선별 퓨전 판타지의 신기원!
『기적!』
따뜻한 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홀로선별 퓨전 판타지 소설 『기적』제5권
Chapter 1 - 크레이지 솔저
마티온 자작은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의 집안은 과거 한때 백작까지 지냈던 명문이었지만 바로 이십여 년 전 듀란달 왕국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큰 실수와 함께 전사하는 바람에 자작 가문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백작과 자작은 작위상으로는 한 단계 차이에 불과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 격차는 엄청나다. 백작은 하이 로드 자격이 있는데다가 최고의 귀족으로 대접받을 수 있지만, 자작은 그에 비하면 같은 귀족이라 해도 확실히 그 수준이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로 마티온 자작은 이번 전쟁에서 반드시 아버지의 실수를 만회하여 다시 백작이 되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카타리안 왕국은 군부가 지배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쟁터에서 공을 세우게 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바로 이런 점이 카타리안 군대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적들의 관문이 보입니다!"
"일단 멈추어라!"
"전군 제자리!"
멀리 남부 제2관문이 보이자 마티온 자작은 일단 모든 병력의 행군을 세웠다. 비록 보잘것없는 관문이지만 바로 어제 저곳을 먼저 치러갔던 카타리안의 선봉 부대 삼천이 괴멸되어 버리지 않았던가. 그 탓에 오천 명만 투입하려다가 그 배의 병력이 먼저 움직이게 되었지만 확실히 마티온 자작에게는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었다. 일만 명의 군대를 이끌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적의 상황을 보고하라."
"네! 지금 저 관문 안에는 모두 약 이천여 명의 적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워낙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서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비슷한 수치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카타리안의 선봉 부대가 빼앗긴 발리스터 두 대와 투석기 한 대가 설치되어 있다 합니다."
"멍청한 녀석들! 패배한 것도 모자라 그 귀중한 원거리 무기까지 빼앗기다니……. 이기는 것은 기정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는 없겠군."
Chapter 1 - 크레이지 솔저
Chapter 2 - 구하인 평야의 혈전
Chapter 3 - 구하인 평야의 혈전(2)
Chapter 4 - 완벽한 승리
Chapter 5 - 영웅 만들기
Chapter 6 - 심리전
Chapter 7 - 마법 신호기
Chapter 8 - 델리메이슨 롬달
Chapter 9 - 융화도 전투만큼 중요하다
Chapter 10 - 공격
001. Lv.1 [탈퇴계정]
10.11.12 23:19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