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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판타지 연결] 마검전생 4권 - 검의 역사를 뒤엎을 위대한 마검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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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마검전생 4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10년 10월 7일

리할드 왕국 최연소이자

잃어버린 진실된 오러의 힘을 복원한

유일한 소드 마스터, 라곤 클란드!

오크들의 준동과 함께 나타난 최강의 흑기사는

라곤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과 절망을 안겨주지만…….

그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나를 죽이지 않고 살려둔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

최고의 소드 마스터에서 마검으로의 재탄생!

절망에서부터 그의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김재한 판타지 장편 소설 『마검전생』제4권 - 천 년의 안배

제17장. 진홍의 천사

베이런 크로네스는 황폐한 신전의 복도를 걷고 있었다. 본래 인간들의 신전이었던 장소였지만 지금은 그 어떤 신도 모시지 않는 폐허다. 프로토 오크는 자신을 모시는 신전을 한 도시당 하나만 짓도록 허락했고, 이곳은 선택받지 못했다. 한때 신전의 주인이었던 신들은 모두 쫓겨나고, 지금은 얼마 전까지의 영광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음습한 분위기를 풍겼다.

저벅저벅.

발소리가 울린다.

그는 중요한 의식을 행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에게는 반복 노동이 되었을 정도로 쉬운 일이었지만 오크들에겐 대단히 중요한 일이었다. 이 의식 덕분에 그는 오크들에게도 경외를 받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신전의 예배당에 들어서자 좌우에 있던 오크 사제들이 말했다.

“베이런 경, 준비되었소.”

베이런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예배당에 원을 그리며 앉아있는 오크 전사들을 바라보았다. 모두 50명. 오크 전사들 중에서도 그 강건함이 돋보이는 자들만 선발한 것이었다.

그들에게서는 흉흉한 분위기가 풍기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이 전장에서 항시 뿜어내는 살기가 아니다. 용맹을 시험받기 위해 목숨을 건 자들만이 보일 수 있는 결사의 각오였다.

오크들은 미련하지만 용맹하다. 인간과는 달리 싸우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용맹함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던지기를 서슴지 않았다.

‘어리석은 것들.’

베이런은 속으로 그들을 비웃었다. 이토록 멍청한 것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을 수백 번이나 반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는 오크들 사이로 들어가 말했다.

“잔을 들어라.”

제17장. 진홍의 천사

제18장. 회생

제19장. 재회

제20장. 마검(魔劍)

제21장. 격전의 계절

제22장.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방법


댓글 15

  • 001. Lv.31 Lusiyan

    10.10.05 09:31

    제목과 설명보고 제대로 낚였던 1人...
    마검이 아니라...
    마검산데...
    마검으로 재탄생한다 해서 왜 검이 되는거지라고 생각했던 -_-;;;

  • 002. Lv.78 서생원

    10.10.05 09:50

    역시 낚였던 2인......................ㅡ,.ㅡ:

  • 003. Lv.99 죽이

    10.10.05 09:53

    마찬가지로 낚였던 3인....

  • 004. Lv.1 예스크

    10.10.05 10:15

    이번에도 빠른 출간. 그나저나 지난 권 댓글에선가 토요일에 나와서 괴롭다고 하소연(?)하던 댓글이 있었는데... 의견을 착실히 반영하신 것인지 목요일에 나오는군요.ㅋㅋㅋ

  • 005. 일리

    10.10.05 12:06

    우리 동네 책 뺀듯...책이 안보여...ㅠㅠ

  • 006. Lv.9 슈자

    10.10.05 13:20

    근데 목요일에 나와도 정작 전국 배포에는 2일은 걸리기 때문에
    볼수있는건 다음주...뷁

  • 007. Lv.1 Klyslers

    10.10.05 19:03

    목요일에책나와도...
    내일부터시험보니까보지도못하는..

  • 008. Lv.1 [탈퇴계정]

    10.10.05 19:14

    출간 축하드려요~

  • 009. Lv.99 조수니

    10.10.05 22:08

    아 벌써 4권 후덜덜덜

  • 010. Lv.5 novil13

    10.10.05 22:48

    드디어 출간이군요.

  • 011. Lv.72 流水行

    10.10.06 20:32

    저도 마검이 되는걸로 생각하다가 보니까
    마검사가 되는거였더군요ㅋㅋ

  • 012. Lv.57 새벽의금성

    10.10.07 21:17

    아니 그건 제목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마검으로 바뀌는거 아닐까요 ㄷㄷ?..

    맨첨에 잊혀진 검의신이랑 말하는 거 나오는데

    거기 있다면 주인공도 검이라는 거 잖아요?

    또 굳이 마검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요, 3권에서 주인공이 막

    자신은 목숨을 건 싸움에서밖에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검' 이라고 독백비슷하게 중얼거리는데 그곳에 연동해서 이중적인 의미는 아닐지?

  • 013. Lv.16 뀨아아악

    10.10.09 00:29

    그냥 소드맛스타 경지를 가리키는게 아닐깝쇼
    검의신과의 대화에서

  • 014. Lv.1 해피머니

    10.10.13 13:49

    역시 빠른 출간이군요 그리고
    하소연 햇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015. Lv.88 어두침침

    10.10.17 19:12

    휴~ 나만 낚인게 아니구나 ㅋㅋㅋ
    저도 영혼이 검속에 들어가서 마검되는줄 알았음...
    그런데........이 이상은 미리니름이므로 언급하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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