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기적 3권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0년 8월 31일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비운의 천재 제갈수.
공작가의 망나니 공자 슈.
운명을 벗어나려는 제갈수의 노력은 망나니 공자의 죽음과 만나 비상한다.
제갈수의 영혼과 슈의 신체를 이어받은
새로운 슈 부르셀라 폰 레비안또 가누비엔
그것은 하나의 위대한 기적!
홀로선별 퓨전 판타지의 신기원!
『기적!』
따뜻한 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홀로선별 퓨전 판타지 소설 『기적』제3권
Chapte 1 - 진상 조사단
에우비안 영지는 가누비엔 영지에 비해서 그 크기가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누비엔 영지보다 이곳이 훨씬 풍요롭게 사는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땅이 비옥한 농토라는 점에 있다. 또한 오지에 박혀 있는 가누비엔 영지와는 달리 왕국의 수도와 훨씬 가까운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업도 상당히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즉, 한마디로 에우비안 성은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부자일 수밖에 없었다.
에우비안 성 집무실. 슈와 에우비안 성에 남아 있던 세 명의 기사는 이곳에서 기사 파이론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로드, 드디어 성안에 남아 있는 모든 재산을 다 파악했습니다.”
“흠… 고생했군. 그래, 전부 얼마나 남아 있더냐?”
“놀라지 마십시오.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 자산만 약 30만 골드가 넘습니다.”
“휘유∼! 정말로 그렇게나 많다는 말이냐? 허어! 정녕 기가막힐 노릇이로군. 하긴 에우비안 자작 가문의 역사가 상당하니 어찌 보면 그럴 수도 있긴 있겠군.”
“정말 엄청나군요. 30만 골드라니… 저희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거금입니다.”
기사 파이론의 보고에 성주의 집무실에 모여 있던 슈와 그의 기사들은 입을 딱 벌릴 수밖에 없었다. 너무나도 엄청난 거금이 거론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기사들뿐만 아니라 슈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대단한 부자 가문에서 성장한 슈의 기억으로는, 아직 어린 나이인만큼 확실히 30만 골드라는 거액은 쉽게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1골드면 평민 4인 가족 기준으로 볼 때 약 한 달을 먹고살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번 슈가 자기 사유재산을 처분해서 가누비엔 영지의 빈민들을 구제해 줄 때 쓴 비용이 겨우 154골드였던 것을 기억한다면 30만 골드는 가히 막대하다 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Chapte 1 - 진상 조사단
Chapter 2 - 무림의 법칙
Chapter 3 - 암살자
Chapter 4 - 얽히는 인연
Chapter 5 - 재회
Chapter 6 - 조사
Chapter 7 - 여섯 번째 기사 (1)
Chapter 8 - 여섯 번째 기사 (2)
Chapter 9 - 짧은 이별
Chapter 10 - 영지의 통합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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