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쉐도우 폭스 4권
작 가 명 : 김형신
출 간 일 : 2010년 8월 20일
꿈꾸지 않는 자가 시간을 지배한다!
단 한 시간도 잠을 잘 수 없는 희귀 신체 진원.
가난과 천애고아란 이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야만 했다.
그가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 선택한 길은 가상현실 게임 차원의 틈새.
그리고 지독한 퀘스트 끝에 얻게 된 직업 그림자 여우.
사랑하지만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연인을 되찾기 위한
꿈꾸지 않는 독종의 처절한 노력이 펼쳐진다!
김형신 게임 판타지 소설 『쉐도우 폭스』제4권
Chapter 1 결심
“자, 다 됐다. 내가 없었으면 죽을 뻔했네?”
치료를 마친 트라이가 생색내자 진월은 이가 바드득 갈렸다.
단검으로 손바닥을 찔렀다고, 출혈 과다로 사망 직전까지 만든 게 바로 그 아닌가! 찌른 이유도 그녀의 술법으로 인해 적으로 착각해서인데!
진정 모태 뻔뻔함의 극치!
“알면 됐어. 뭐, 우리 사이에 목숨을 살려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겠지? 사소한 부탁 하나 더 얹어서 두 개를 들어주면 되겠군.”
그뿐 아니라 당연하다는 듯 대가까지 원한다!
“아니, 트라이님이 때려놓곤 이런 법이…….”
결국 진월은 용기를 내어 말문을 열었다. 이대로 당할 수는 없었다.
복날의 개보다 화끈하게 맞고 사는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삥까지 뜯겨야 한단 말인가!
하지만 눈앞에 계신 이는 상식을 해탈한 분이었다.
“그러면 다시 죽기 직전까지 맞아서 치료한 거 토하자?”
“…….”
왕실 기사단 부단장까지 지낸 남자의 유치함 작렬! 혹여 곱게 수긍하지 않을까 봐 살기까지 발출한다!
결국 진월은 졌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두 개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약속을 했고, 3층 입구로 향했다.
치이익! 치이익!
“나는 들어오지 말라는 것인가.”
입구는 술법으로 인해 붉은색 장막이 존재했는데, 트라이가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스파크를 일으키며 튕겨냈다.
물론 트라이의 실력이라면 파괴할 수도 있겠으나 상대는 적이 아니었고, 이제는 물러설 때였다.
어차피 진월이 그녀의 인정을 받으면 마주할 수 있게 될터, 원래의 목적이었던 부탁 두 개도 합법적으로 얻어냈기에!
“그런 듯하군요.”
Chapter 1 결심
Chapter 2 제인
Chapter 3 브레이커
Chapter 4 히든 클래스의 수다
Chapter 5 파괴의 여왕
Chapter 6 지배자 VS 가온
Chapter 7 묵혼 VS 진월
Chapter 8 바람의 기사
Chapter 9 오로라
001. Lv.54 망가진시계
10.08.18 17:29
덧글이 하나도 안달리는 무관심한 작품이라니...
출간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없긴하네요 ㅠㅠ
002. Lv.42 紅劍
10.08.19 08:57
전작과 내용이 달라진게 거희 없다시피하다보니 꼭 볼 필요를 느끼질 못하죠..
003. Lv.66 백곰탱
10.08.31 09:00
저번에 3권봣는데 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