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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등룡기 9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4년 10월 6일
ISBN : 979-11-361-9227-1




『만능서생』, 『무정도』의 작가임영기.
2014년 봄에 시작되는 그의 화끈한 한 방!

도무탄,
태원 최고의 갑부이자 쾌남.
그러나…
인생의 황금기에 맞은 연인의 배신!

‘빌어먹을…돈보다는무력(武力)이더강하다…….’

돈이 다가 아님을 깨닫고,
무(武)로 일어서길 다짐하다!

고금제일권 권혼(拳魂)과 악바리 근성,
천하제일부호와 무림최고수를 동시에 노리다!




임영기 新무협 판타지 소설 『등룡기』제9권-삼룡천하(三쐋天下)



제84장 선한 자에게 은혜


무림에 천하육룡의 시대가 도래했다.
만약 한 시대에 한 명의 용(龍)만 출현했더라면 능히 그의 천하가 됐을 터이지만, 애석하게도 동시대에 한꺼번에 육룡(六龍)이 출현하여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 정도로 천하육룡 각자의 무위와 명성, 세력, 영향력은 전무후무할 정도다.
절세불룡.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인물이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지 간에 그로 인하여 소림사의 명성과 세력이 역대 최고
의 위치에 올려졌다.
불가에서도 용이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한 소림사상 최고수가 바로 절세불룡이다.
무림의 여덟 개 하늘인 팔대문파가 소림사, 아니, 절세불룡에게 복종했으며, 표면상으로는 천하무림의 거의 모든 방파와 문파가 그에게 충성하고 있다.
불가에서는 예전에도 절세불룡 같은 인물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무적검룡.
십칠 세에 무림에 출도하여 지금까지 천삼백여 차례 이상 싸워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그래서‘무적’이라는 별호를 얻은 불세출의 영웅이다.
무적검룡은 세력이나 추종자를 거느리지 않으며 언제나 혼자 떠돌아다닌다.
검술로써 입신지경(入神之境)에 이르러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비록 홀로 천하를 주유하지만 무림인들은 무림 최대 세력의 우두머리인 절세불룡보다 무적검룡과 마주치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상상에 맡긴다.
등룡신권.
그는 천하육룡 중에서 최약체라고 평가된다.
원래는 천하사룡이었는데 그가 이 년여 전에 단신으로 소림사에 걸어서 찾아가는 바람에 말하기 좋아하는 무림의 호사가들 입담이 그를 등룡신권으로, 그리고 천하오룡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말하자면 그에 대한 좋은 소문들이 그를 천하오룡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다.
거기에는 그와 천하이미 중 한 명인 천상옥화 독고지연과의 애끓는 사랑의 얘기가 큰 몫을 했었다.
소문이 그를 등룡신권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로, 그는 일 년여 전에 영능과 일대일로 싸워서 패하여 죽었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다.






제84장 선한 자에게 은혜
제85장 무정혈살대(無情血殺隊)
제86장 우란화(尤蘭花)
제87장 은혜와 원수
제88장 종이 되겠어요
제89장 각자의 길
제90장 장사꾼
제91장 삼룡지회(三龍之會)
제92장 살수대전(殺手對戰)
제93장 가자! 호북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