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산루 4권
저 자 명 : 조돈형
출 간 일 : 2014년 9월 13일
ISBN : 979-11-316-9176-2
『궁귀검신』,『장강삼협』의 작가 조돈형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이야기!
무림삼비(武林三秘)
천외천(天外天), 산외산(山外山), 루외루(樓外樓).
일외출(一外出), 군림천하(君臨天下)!
이외출(二外出), 난세천하(亂世天下)!
삼외출(三外出), 혈풍천하(血風天下)!
가문의 숙원을 위해, 가문을 지키기 위해
진유검, 무림의 새로운 질서를 세우다!
조돈형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산루』제4권
제26장 미끼
“네, 네놈이 그, 그걸 어찌…….”
곡주가 더 이상 커질 수 없는 눈동자와 쩍 벌린 입술을 덜덜 떨며 진유검을 바라보았다.
자신의 반응이 진유검의 말을 인정하는 것임을 의식할 여유도 그에겐 없었다.
“역시 그렇군. 확신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곡주가 이렇게 인정을 하니 모든 의문이 사라졌소이다.”
진유검이 능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아차 하는 표정을 짓는 곡주와 주변 수하들을 둘러보았다.
“루… 외루라니요?”
유상이 곡주 못지않게 놀란 얼굴로 물었다.
“산외산, 루외루. 내가 말하지 않았나?”
진유검이 여유롭게 웃으며 되물었다.
“말도 안 돼!”
유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곽종과 여우희 역시 기함한 표정이었다.
무황성을 떠난 직후, 그들은 진유검에게 세외사패가 하나로 일통되었으며 어쩌면 그들의 배후에 무림삼비 중 하나인 산외산이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진유검의 말을 믿지 못했다.
별다른 증거도 없었고 무엇보다 그의 말을 믿기엔 무림삼비라는 전설이 너무도 허황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또 다른 무림삼비 루외루가 나타났다.
음부곡의 곡주가 진유검의 말에 부인하지 않자 세 사람은 진유검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흐흐흐! 내가 재밌는 거 하나 더 알려줄까요?”
전풍이 괴소를 흘리며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
진유검의 엄명으로 지금껏 근질거리는 입을 억지로 다물고 있었던 전풍의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났다.
“무림삼비잖소. 천외천, 산외산, 루외루.”
“그, 그런데?”
곽종이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되물었다.
“산외산은 세외사패 쪽에, 루외루는 눈앞에 나타났고. 그러면 천… 외천은 어디에 있을 것 같소?”
“서, 설마, 천외천도 이미 무림에 나왔다는 거야?”
유상이 경악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슬쩍 진유검의 눈치를 살핀 전풍은 그가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자 신이 나서 떠들었다.
“당연히 나왔소. 나와도 한참 전에 나왔지. 그리고 형님들과 누님도 알고 있소. 아∼ 주 잘 알고 있는 곳이라오.”
“…….”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던 세 사람은 서로의 눈치만 살피며 전풍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쯧쯧, 이렇게 감이 없어서야. 명색이 무림삼비잖소. 전설에서나 내려오는. 그런 곳이 무림에서 활동을 한다면 얼마나 막강한 힘을 자랑하겠소. 그야말로 천상천하유아독존이지.”
자신의 비유가 그럴듯했는지 스스로 만족한 뿌듯한 웃음을 흘린 전풍은 오만상을 찌푸리는 세 사람의 반응에 또 한 번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아직도 모르겠소? 그럼 어쩔 수 없이 내가…….”
“혹, 무… 황성인거야?”
제26장 미끼
제27장 어부지리(漁父之利)
제28장 밀려오는 암운(暗雲)
제29장 의협진가(義俠陳家)를 향해
제30장 피에 잠기다
제31장 빠른 게 빠른 게 아니다
제32장 내가 지켜냈다
제33장 천마수(天魔手)
001. 용세곤
14.09.12 17:05
흠 1권 하차
002. 마아카로니
14.09.13 17:29
흠
003. Lv.4 교화(蕎花)
14.09.15 10:12
볼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