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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사곽우 5권]강호라는 세상 속에서 한 사람이 눈을 뜨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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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사 곽우 5권

저 자 명 : 참마도

출 간 일 : 2008년 10월 16일

『무정지로』, 『화산진도』의 작가 참마도, 그가 돌아왔다!

새롭게 시작되는 그의 네 번째 강호 이야기! !

“힘이 있는 자가 없는 자를 돕는 것입니다. 또한 힘이 없다면 돕기 위해 노력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협 아니겠습니까?”

“호오…….”

송완은 다시 봤다는 듯 곽우를 바라보았고 담고위는 무슨 케케묵은 보물단지 보는 듯한 얼굴을 만들었다. 송완은 살짝 킥킥거리며 웃다가 이내 곽우에게 말했다.

“틀렸다. 협이란 무공이 높은 자의 중얼거림일 뿐이야. 무공이 낮은 자는 그저 그 협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이지. 그래서 세상은 협사가 널렸고 그 협사의 주변엔 구더기들이 들끓고 있는 거야.”

강호라는 세상 속에서 지금 한 사람이 그 눈을 뜨려 한다.

한 자루의 부러진 검과 함께 곽우라는 이름을 가지고…….

참마도 新무협 판타지 소설 『무사 곽우』제5권.

1장  예상귀 안도

“웃차.”

사내는 양손에 힘을 주며 탁자를 들어 올렸다. 꽤나 큰 탁자였지만 그는 별로 힘든 것을 모르는 듯 아주 쉽게 들었다.

그는 빠르게 움직였고, 어느새 집 앞 노천에 빼곡히 쌓아 올렸던 탁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아니, 사내의 손에 의해 하나둘씩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표현이 맞으리라.

탁탁.

빠르게 탁자들을 늘어뜨린 그는 한쪽 어깨에 걸쳐 놓았던 수건을 툭툭 털기 시작했다. 잠시의 시간이 흐른 후 그는 만족스런 웃음을 지었다.

“이야, 역시 장씨야. 여기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라니까!

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어?”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에 장씨라 불린 사람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더욱더 환한 웃음과 함께 입을 열었다.

“하하하! 오가야, 당연한 것 아니겠나? 요즘 같은 상황에 일찍 열지 않으면 그 사람이야말로 상인이라 불릴 수가 없지.

몇 년 만에 호황이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장씨는 넉넉한 웃음과 함께 소리쳤고, 그 모습에 오가라 불린 사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장씨처럼 움직이는 것이 요즘 이곳에선 당연한 일인 것이다.

아마도 그의 기억 속에서 파양호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적이 없었다. 너무도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금 파양호에 운집해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당연하게 모든 상가들이 밤을 잊은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아직 아침을 먹기도 전에 다루를 운영하는 장씨가 문을 연 것은 충분히 이해될 만한 일이었다.

“정말 대회라는 것이 이렇게 대단한 것인 줄 난 몰랐네. 이거 매년 이런 대회가 계속 열리면 좋겠어, 정말.”

1장  예상귀 안도

2장  어떤 결의

3장  예정된 함정

4장  호상귀 장주운

5장  개막 녹음지회

6장  변심

7장  의검왕과 단검사(1)

8장  의검왕과 단검사(2)

9장  숭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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