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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법왕 4권』내가 중놈이 될 바에야 차라리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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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법왕 4권

작 가 명 : 몽월

출 간 일 : 2008년 9월 26일

‘중놈이 될 바에야 차라리 죽겠다!’

소주의 개고기[犬肉]라 불리는 동천몽.

십육 세 생일을 맞아 거하게 놀려던 찰나, 네 명의 승려가 난입한다.

그렇게 본의 아니게 활불이자 영생불사의 존재인 대법왕이 되어버리는데…….

절대 중놈으로 살 수 없다는 주인공 동천몽과

악착같이 대법왕으로 모시려는 포달랍궁 사이의 밀고 당기는 싸움.

과연 그는 대법왕이 되어 군림할 것인가, 아니면 소주의 개고기로 돌아올 것인가!!

몽월 新 무협 판타지 『대법왕』제4권 왕의 귀환

1장 피의 구경

여추량이 경악의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지… 지금 무림맹을 친다고 하셨사옵니까?”

동천비가 웃으며 말했다.

“왜 그러시오? 치면 안 되는 것이오?”

“…….”

“시간없소. 서둘러 회의를 소집하시오.”

여추량은 움직이지 않았다. 너무 놀랍고 예상 못했으며 상상을 벗어난 말이었다.

“여기서 무림맹이 있는 천목산까지 직선거리로 백 리가 채안 되니까 미시쯤 출발하면 넉넉잡아 술시면 도착할 것이오.

반 시진가량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한 후 정각 자시에 칩시다.”

“저… 정말이옵니까? 진짜로 무림맹을 공격하신단 말입니까?”

여전히 동천몽은 미소를 띠고 말했다.

“내가 언제 거짓말하는 것 봤소? 빨리 나가보시오. 지금 서둘러도 계획에 맞추자면 빠듯할 것이오.”

여추량은 동천몽이 장난으로 뱉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갑자기 가슴이 뛰고 숨이 거칠어진다. 동오룡 밑에서 수십 년 동안 장사를 하며 잔뼈가 굵은 자신이지만 이토록 가슴이 뛰어본 적은 아직 없었다.

여추량이 나가고 혼자 남은 동천몽은 창가로 다가갔다.

멀리 사명산 제일봉 태화봉이 구름에 가려 있었다. 무림맹은 지금 사기가 충천해 있었다. 잇달아 자신의 주축인 두 곳의 조직을 궤멸시켰으니 흥분되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타격이면 위축되거나 숨기에 바쁘다.

그래서 무림맹 또한 자신이 어디로 도주하는지 그것에만 관심을 둘 뿐 설마 기습을 해오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할 것이다.

더구나 무림맹의 주력 부대 중 상당수가 밖에 나와 있었다.

천대와 용대, 호대는 아직 귀맹하지 않은 상태이고 나머지 조직들은 자신의 뒤를 추적하기 위해 중원 곳곳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다시 말해 지금 무림맹은 비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심장부가 적에게 점령당하는 것은 전쟁에서 치명적이었다.

1장 피의 구경

2장 책임 추궁

3장 해후

4장 중원으로

5장 흑(黑)과 상(商)의 결연

6장 대상가(大商家)

7장 가족, 그 악연의 고리

8장 두모제근

9장 일목


댓글 5

  • 001. Lv.86 도서위원

    08.09.24 11:25

    오 금방 나오네요. 축하합니다

  • 002. Personacon 만리창파

    08.09.24 13:27

    출간 축하드립니다.

  • 003. Lv.1 [탈퇴계정]

    08.09.24 23:02

    출간 축하드려요~

  • 004. Lv.99 즐기는사람

    08.09.26 19:14

    오타.

    4권 기다렸어요 ㅋ

  • 005. Lv.85 금설

    08.10.06 15:41

    정말 편집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제대로 읽고 출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동천비를 동천몽으로 쓴 것이나...
    동천비의 어머니가 한 팔이 잘렸는데...
    나중에 동천비를 만나서 두 손으로 아들의 얼굴을 감쌌다고 쓴 것을 그냥 두거나...
    그냥 한글 맞춤법 교정만 하고 원고를 인쇄소에 넘긴 것 같아서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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