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건들면 죽는다 8권
작 가 명 : 다크홀릭
출 간 일 : 2014년 12월 18일
ISBN : 979-11-316-9055-0
에프월드 화제작,
유쾌한 작가 다크홀릭의 신작!
『건들면 죽는다』
무림을 뒤흔든 고금제일의 살수 무(霧)!
천하제일의 정점을 찍고 허무한 노년에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날,
그렇게 그는… 죽었다.
“실수라니 장난하냐!”
사신의 실수로 인하여 죽어버렸지만
새롭게 숀으로 태어나 파란을 일으킨다.
내 앞을 막지 마라!
날 건드리면 죽는다!
다크홀릭 퓨전 판타지 소설『건들면 죽는다』제8권
1. 동마탑(東魔塔)
슈우우욱∼∼!
마치 유성처럼 까마득한 허공에서 뚝 떨어지는 물체가 있었다.
그 물체는 어찌나 빨랐는지 이대로 땅으로 곤두박질치면 산산조각이 날 것처럼 보였다.
멈칫… 스르르…
그러나 놀랍게도 그것은 땅과의 거리를 겨우 5미터쯤 남겨놓고 속도를 뚝 떨어뜨리더니 이번에는 깃털처럼 살포시 내려오는 것 아닌가.
척!
“다 왔네.”
“…….”
“이보게, 멀린! 다 왔다니까!”
유성이 아닐까 싶었던 그 물체는 알고 보니 숀과 그의 품에 안겨 있는 멀린이었다.
그랬다.
숀은 지금 멀린을 안은 채 엄청난 거리를 날아왔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6서클의 대마법사 멀린은 입가에 침까지 흘리며 기절해 있었다.
철썩 철썩∼!
“으으… 으헉! 주, 주군! 여, 여기가 어디입니까?”
그는 숀이 귀싸대기를 갈기며 깨우자 그때서야 화들짝 놀라며 겨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사실 이건 그가 겁이 나서 기절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숀이 그의 수혈을 짚어놓았다가 방금 해혈을 시켜주었기에 일어난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해혈 방법이 너무 과격하다는 것이 좀 수상하긴 했지만.
“블루손 마을 입구지 어디겠어?”
“네에? 벌, 벌써 블루손 마을이라고요? 맙소사!”
렌탈 영지에서부터 이곳까지의 거리는 무려 500킬로미터나 된다. 뛰어난 명마로 열심히 달려도 족히 이틀 이상은 걸릴 정도로 멀다고 할 수 있었다.
멀린은 숀이 자신을 안아들 때 해가 중천에 떠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데 아직도 해의 위치는 거의 비슷하지 않은가.
그 말은 시간이 흘러봤자 두어 시간 이내라는 것을 뜻했다. 그러니 기가 막힐 수밖에.
“자자, 감탄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어서 마을로 들어가 마차나 구해보자고. 여기서부터 마탑까지는 마차로 가도 금방이라며?”
1. 동마탑(東魔塔)
2. 마탑의 시험
3. 대전사(代戰士)
4. 승부
5. 굴복
6. 테른을 얻다
7. 루카스
8. 바보 같은 오해
9. 응징의 서막을 열다
10 .카츠엘 자작
11. 돌발 시합
12. 진정한 강자
13. 테우신 영지
001. Lv.22 너의의미
14.12.17 10:59
8개월 만이네요..;
002. 마아카로니
14.12.25 20:56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