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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俊剛) 님의 서재입니다.

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준강(俊剛)
작품등록일 :
2024.07.18 21:22
최근연재일 :
2024.09.11 12: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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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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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25화. 돈은 사람을 신으로도 만든다죠?

DUMMY

25화. 돈은 사람을 신으로도 만든다죠?




차건은 장수용으로부터 사업 건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넘겨받았다.

그러고는 사무실을 나서기 전에 충고했다.


“내 눈에 띄면 알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테니 약속은 꼭 지켜주십시오.”

“너만 잘하면 돼.”


차건은 단호하게 대답하고는 밖으로 나왔다.

건물 밖으로 나온 그는 덕배에게 물었다.


“병원에 안 가봐도 되겠습니까?”

“괜찮아.”


덕배는 와이셔츠 옆구리에 피가 묻은 걸 슬쩍 보며 씩 웃었다.


“나중에 빨간 약 한번 발라주면 돼.”

“아주 상남자세요.”


차건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러면서 다음 계획을 생각할 때였다.

삐리리리-

덕배의 휴대폰 벨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얼른 전화를 받았다.


“어, 얼마 나왔어? 그렇게나 많이? 잘했다. 홍 파이낸스 근처에 도착하면 전화할 테니까 어디 들어가 있어.”


덕배는 싱글벙글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


“이제 어디로 가십니까? 제가 성심껏 모시겠습니다.”


그가 깍듯이 대하는 모습을 보니, 장신구에서 꽤 많은 돈이 나온 모양이었다.


“얼마나 나왔길래 이러십니까?”

“놀라지 마라. 자그마치 3천 나왔단다. 크하하하!”


덕배는 예상했던 것보다 돈이 배 이상으로 많이 나와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다.

솔직히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온몸이 쑤시며 골병 드는 게 느껴졌다.

앞으로 받을 돈 천만 원을 생각하며 꾹 견디고 있었는데, 3천이라는 큰돈이 생기니 아픈 게 싹 사라졌다.

오늘은 기분 좋게 술이 들어갈 것 같았다.


“와,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혼자서 독식하면 탈나는 거 알죠?”

“왜 이래? 사람을 어떻게 보고, 내가 돈 앞에 의리 저버리는 놈으로 보였어?”


덕배가 살짝 정색하며 말을 이었다.


“당연히 남규랑 나눠야지. 내가 7, 남규가 3.”

“반반이 아니고요?”


차건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덕배는 발걸음을 멈추더니 곳곳에 얻어터져 팅팅 붓고, 칼에 베인 곳을 보여줬다.


“봤냐? 이건 금융 치료밖에 안 돼.”

“조금 전에는 빨간 약 발라주면 된다면서요?”

“니가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데, 프로는 약한 모습 보이면 끝이야.”

“아, 그러셔요? 그래서 지금껏 아픈데도 꾹 참고 강한 척하신 거예요?”

“당연하지.”


덕배는 칼에 살짝 베인 곳을 가리켰다.


“니가 이 고통을 알아? 살갗이 찢어질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고통을.”

“이야, 우리 조 프로, 정말 대단한 분이셨네요.”

“그러니까 조덕배지. 하하하.”


덕배는 호탕하게 웃으며 앞에 주차된 차로 재빨리 걸어갔다.

그런 후 뒷좌석 문을 열고 깍듯이 허리를 숙였다.


“타시죠, 대표님.”


차건은 문 앞에 서서 그를 쳐다보았다.

덕배는 눈웃음을 지었다.


“저런 양아치 새끼도 ‘대표님’ 소리 듣잖아.”

“그래서요?”

“넌 저놈과는 격이 달라. 그러니까 이참에 공식적인 호칭을 ‘대표님’으로 가는 게 어때? 훨씬 때깔 나고 있어 보이잖아.”

“돈이 참 좋네요.”


차건은 싫지 않은 듯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이 조 프로, 프로답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덕배가 허리를 넙죽 숙였다.


* * *


해 질 무렵, 차건은 전당포 앞에 도착했다.

덕배는 그를 내려주고는 곧장 홍 파이낸스로 이동했다.

차건은 덕배와 남규가 홍상수를 감시하는 동안 마춘삼을 만나서 할 일이 있었다.

그가 3층 계단에 올라섰을 때, 전당포에서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나왔다.

그들은 마춘삼에게 정중히 고개 숙였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고는 조용히 아래로 내려갔다.

말과 행동이 아주 조심스러운 게, 마춘삼의 눈치를 굉장히 살핀다는 게 느껴졌다.

마춘삼은 계단 앞에 서서 그들을 지켜보는 차건에게 말했다.


“쓸데없는 신경 쓰지 마라.”

“설마요, 그냥 본 겁니다.”


차건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전당포로 걸어갔다.

전당포에 들어온 둘은 마주 보고 앉았다.


“당분간 폰으로 연락하라는 말 못 들었나?”

“들었습니다.”

“그런데 와 왔노? 지금 사방에 장수용의 부하들이 깔린 거 모르나?”

“이제 그놈은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무신 소리고?”


마춘삼이 고개를 갸웃거릴 때였다.


“아부지! 아부지!”


마수걸이 소리치며 허겁지겁 전당포에 들어섰다.


“헉, 헉, 아부지, 지금 아주리파가······ 엇! 행님아!”


마수걸은 차건을 발견하고는 아주 반갑게 다가왔다.

그러고는 카운터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 옆에 앉았다.


“장수용이 박살 난 거 들었어?”


차건은 말없이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마수걸은 그 모습을 보자 눈이 동그래졌다.


“설마, 행님이 덕배 삼촌이랑 가서 뒤집어엎은 거가?”

“야! 지금 무신 소리를 하는 기고? 누가 뭘 뒤집어엎어?”


마춘삼은 눈살을 찌푸리며 마수걸과 차건을 쳐다보았다.


“아부지, 지금 아주리파 완전히 박살이 났습니다.”


그는 시장 바닥에 짝 펴진 소문을 마춘삼에게 전달했다.

마춘삼은 그 말을 듣고는 차건에게 물었다.


“진짜 니가 그랬나?”

“절 잡아 죽이겠다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잖습니까?”

“하······.”


마춘삼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상대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장수용이었다.

일개 조직을 이끄는 녀석을 단둘이서 박살 내버렸다는 게 당혹스러웠다.


“뒷감당은 어떻게 할라고? 장수용이 당하고 그냥 있을 놈이 아이다.”

“깨끗이 정리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놈아가 지금 뭐라카노?”


마춘삼의 시커먼 숯검댕이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차건은 가져온 서류 봉투를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장수용이 그동안 따 놓은 사업들입니다.”

“······!”


마춘삼의 눈빛이 번쩍였다.

마수걸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물었다.


“그걸 왜 행님이 가지고 있어?”

“장수용, 목숨값으로 받았다.”

“헉!”


마수걸의 입이 쩍 벌어졌다.

마춘삼은 믿어지지 않는 듯 불신 어린 표정을 지었다.


“장수용이 이렇게 쉽게 무너질 놈이 아닌데······.”


덕배가 옆에서 도와줬다고는 하나, 단둘이서 한 지역을 장악한 조직을 박살 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필시 자신이 모르는 일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녀석이 쉽게 털어놓을 리가 없으니 하나씩 파헤쳐 보기로 했다.


“나한테 홍상수 자금줄 막아달라고 한 거, 그리고 홍상수 사무실을 뒤집어엎은 이유가 장수용을 치기 위해서였나?”

“맞습니다.”

“그놈아 작업장 불 지른 것도 니고?”

“처음엔 홍상수의 자금을 틀어막을 생각으로 한 일이었는데, 그것이 장수용의 힘까지 분산시킬 줄은 몰랐습니다. 그 덕에 장수용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거였고.”

“하, 뭐 이런 놈이 다 있노.”


혹시나 했는데, 진짜 녀석이 한 짓이라고 하니 기가 찼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예언하는 것도 그렇고, 홍상수와 장수용을 처리한 방법도 19살 머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니 혹시 미래가 보이나? 아니면 무당이가?”

“설마요.”

“그럼 머릿속에 백 년 묵은 구렁이라도 들어가 앉았나?”

“그건 말이 될 수도 있겠네요.”

“뭐라노? 지금 내랑 장난치나.”

“그냥 묻는 말에 대답한 것뿐입니다.”


차건은 백 년 묵은 구렁이가 아니라, 70년 묵은 노인네가 들어앉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참았다.

마춘삼은 차건과 말해봤자, 자신만 말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이걸로 뭐 어떻게 하려고?”


그는 테이블에 서류 봉투를 쳐다보았다.


“전부 제가 인수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맨입으로?”

“당연히 그의 대한 보수는 드려야죠.”

“이거 사람도 만나야 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 좀 많은 게 아니다.”

“얼마를 드리면 됩니까?”

“와? 내가 달라는 대로 줄 수 있나? 아, 맞다. 니 지금 한 푼도 없다이가. 설마 또 이상한 수 쓰지 마라. 외상 거래는 딱 질색이니까.”


마춘삼이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곁눈질로 서류 봉투를 쳐다보는 걸 보니, 말과 달리 관심은 꽤 있어 보였다.

차건은 씩 웃으며 말했다.


“5프로 드리죠.”

“이봐라, 또 또 수작 부린다.”


마춘삼은 싫은 듯 말을 뱉으면서도 표정은 계속 말해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전생에 내가 내니 하며 기세등등했던 인물들은 수많이 만나봤다.

그중에서도 이렇게 겉과 속이 투명하게 다 드러나는 인물은 없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남의 눈치를 살펴보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지녔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하긴, ‘돈귀’라는 칭호는 아무에게나 붙는 게 아니었으니까.

차건은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전체 사업 건의 총이익금에서 5프로를 드리겠다는 뜻입니다.”

“훗, 니 이게 다 얼만 줄 알고 그런 말을 하는 기고?”


마춘삼은 차건이 아무것도 모른 채 대충 제안을 던진 거라고 여겼다.

차건은 그의 머릿속을 꿰고 있던 터라 옅은 미소를 지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건이 총 5곳입니다.”

“그런데?”

“건설사 마진률을 대략 25프로 잡고 계산해 보면, 제 손에 떨어지는 게 대충 30억 정도 될 겁니다.”

“그라면 나한테 수수료로 1억 5천만 원을 주겠다고?”

“와우, 계산이 빠르고 정확하십니다.”

“거참, 이놈의 자식이.”


마춘삼은 말문이 막혔다.

건설사 마진률이 25퍼센트라는 건 어떻게 알고 있으며, 총이익 30억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오히려 자신이 의문에 빠져들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공돈이 생긴 거나 다름없었다.

신로 건으로 쌓인 신뢰가 있었기에, 속는 셈 치고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서류 정리해보면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된다.

만약 자신을 속인 것이라면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 테니까.


“언제까지 처리해 주면 되겠노?”

“하나 더 있습니다.”


차건은 품속에서 손바닥만 한 주머니를 꺼내서 봉투 위에 내려놓았다.


“이것도 부탁드립니다.”

“그건 뭐고?”

“다이아몬드입니다. 저한테는 시세가로만 계산해도 주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내가 가져도 된다는 말이가?”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또 절 위해 힘써 주시는 것에 있어 제 고마움의 표시로 받으시면 됩니다.”

“아따, 오늘 귀한 손님 오셨네. 수걸아, 김 양한테 전화해서 커피 가지고 오라 캐라.”

“알았어요. 흐흐흐.”


마수걸이 싱글벙글 웃으며 전화를 거는 사이, 마춘삼은 주머니를 집어서 안에 든 것을 손바닥에 꺼냈다.

다이아몬드가 영롱한 빛을 뿜어냈다.

총 열 개.

그런데 전부 트리플 다이아였다.

최상급이라면 부르는 게 가격인 것들.

자세한 건 전문가를 불러봐야겠지만, 상당히 값이 나가는 건 틀림없었다.

시세보다 2배 이상만 받아도, 억이 남는 장사였다.


‘이게 진짜배기였어.’


마춘삼은 입꼬리를 말아 올리며, 낮에 남규가 가져온 보석 상자를 떠올렸다.

금촌동에서 그만한 보석을 가지고 있을 사람은 자신 말곤 홍상수밖에 없다.

이 다이아몬드도 녀석에게서 나온 것일 터.

대낮에 사채업자 사무실의 금고를 털어서 자신에게 장물을 넘기는 놈이 있을 줄이야.

볼수록 상식에서 벗어난 녀석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인 게 분명했다.


“한 달이면 되겠나?”

“제가 너무 기대했나 봅니다.”


차건이 살짝 실망한 표정을 내비치자, 마춘삼이 눈살을 찌푸렸다.


“서류 조정하는 게 쉬운 일인 줄 아냐? 또 니는 사업증도 없으니까 바지 대표도 만들어야 하고, 이 모든 게 불법적인 일인 거 모르나?”

“사장님은 특별하셔서 좀 다를 줄 알았습니다.”

“염병하고 있네.”


마춘삼은 미간을 좁히며 노려볼 때, 차건의 휴대폰 벨소리가 들려왔다.

덕배였다.


“잠시 전화 좀 받겠습니다.”


그는 마춘삼에게 양해를 구한 후 전화를 받았다.


“예. 그래요?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하죠.”


차건이 전화를 끊자, 마춘삼이 물었다.


“홍상수한테 가나?”

“예.”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네. 금촌동에서 니가 제일 바쁠 기다.”

“제가 할 일이 있으면 바로 처리해야 성미가 풀리는 편입니다.”


차건은 일어서면서 마춘삼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보름 안에 부탁드립니다.”

“미칫나? 내가 뭐 신이라도 되는 줄 아나.”

“10프로 드리죠.”

“······!”


마춘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빤히 쳐다보기만 했다.

차건은 눈웃음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어느 그룹의 회장이 그랬답니다. 돈은 사람을 신으로도 만든다죠?”


작가의말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오늘은 푹 자야겠습니다. 




오늘은 모두에게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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