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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俊剛) 님의 서재입니다.

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준강(俊剛)
작품등록일 :
2024.07.18 21:22
최근연재일 :
2024.09.11 12:10
연재수 :
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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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8,233

작성
24.08.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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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3화. 위험 수당

DUMMY

23화. 위험 수당




차건은 홍 파이낸스 사무실 근처에서 내렸다.

전방으로 허름한 상가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2층에는 창문마다 홍 파이낸스라는 붉은색의 글자가 붙어 있었다.

홍 파이낸스.

연 900%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이율로 사람들의 고혈을 쥐어짜 냈던 곳.

전생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아주리 건설의 전신이 아주리파였다는 걸.

또 아주리파가 건설 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자금을 대준 곳이 홍 파이낸스라는 것도.

이제 알았으니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릴 생각이었다.

전생에 홍상수에게 당했던 복수는 물론, 저놈들에게 더는 고통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차건의 눈빛이 복수로 불타오를 때였다.

끼이이이익-

건물 앞에 승합차 한 대가 급정거하며 멈춰 섰다.

그러더니 차에서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내들이 우르르 내렸다.

행색을 보니 아주리파 놈들일 것 같았다.

차건은 놈들이 달려가는 곳으로 뒤따라갔다.

바로 옆 건물에 덕배와 남규가 보였고, 그들 앞에는 서너 명이 쓰러져 있었다.

그에게 부탁한 건 홍 파이낸스 놈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거였다.

그래서 아주리파 놈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말하긴 했는데, 저렇게 많이 불러낼 줄은 몰랐다.


“뭘 어떻게 하려는 거지?”


차건은 흥미로운 표정으로 홍 파이낸스 놈들을 사무실 밖으로 어떻게 끌어내는지 지켜보기로 했다.

아주리파 놈들은 덕배와 남규를 발견하자마자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덕배는 날렵하게 움직이며 놈들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했다.

남규도 그 못지않게 적절하게 대응해 나갔다.

아주리파 놈들은 일곱 명이나 되었지만, 그 둘을 제압하기는커녕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다.


“둘 다 실력은 좋아.”


차건이 둘을 곁에 두면 든든하겠다는 생각을 할 때였다.

상황이 예상과 달리 흘러갔다.

제압한 후 상황을 수습할 줄 알았던 덕배와 남규가 갑자기 도망을 쳤다.

그러자 일방적으로 밀렸던 아주리파 놈들의 기세가 달라졌다.


“도망친다!”

“놓치면 안 돼!”


덕배와 남규는 놈들이 뒤쫓아오는 걸 확인하고는 곧장 홍 파이낸스가 있는 상가로 들어갔다.

아주리파 놈들은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두 사람을 쏜살같이 뒤쫓았다.

차건은 덕배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놈들을 홍 파이낸스로 끌고 가 거기서 함께 엮어버릴 생각인 것이다.


“확실하게 움직여 주는군.”


차건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았다.


잠시 후.

홍 파이낸스 사무실 쪽을 주시하고 있을 때였다.

우당탕, 쾅!


“네놈들 뭐야!”

“저 새끼들 잡아!”


사무실에서 거친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서 우당탕. 쾅! 쾅!

무언가 박살 나는 소리도 들려오더니, 쨍그랑!

창문이 박살 나며 의자가 아래로 떨어졌다.


“개새끼야! 저기 딱 서!”


누군가의 악다구니 치는 소리와 함께 쾅! 쨍그랑!

또 하나의 창문이 박살 나면서 의자가 아래로 떨어졌다.


“뭔 일이야?”

“2층에서 싸움이 났나 봐.”


길 가던 사람들이 멈춰 서서 유리창이 박살 난 창문을 쳐다보았다.

박살 난 창문 난간 위로 덕배가 올라왔다.

그는 난간을 타고 조심스럽게 벽 쪽으로 이동하더니, 벽에 설치된 배관을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창문 너머로는 남규가 기다란 옷걸이를 휘두르며 놈들을 위협했다.


“어떤 놈부터 머리를 박살 내줄까?”


덕배가 남규를 보며 소리쳤다.


“야! 내려와!”


남규는 그의 외침이 들리자마자 옷걸이를 힘껏 휘두르고는 재빨리 창문 난간에 올라왔다.

그러고는 날다람쥐처럼 난간을 타더니 순식간에 배관을 타고 내려왔다.


“새끼들아! 이거나 처드셔!”

“돼지들아! 살만 뒤룩뒤룩 쪄서 어쩔래?”


둘은 도망치지 않고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민 놈들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렸다.

계속 놈들에게 비아냥거리며 약을 올릴 때, 몇몇이 상가 밖으로 뛰쳐나왔다.


“죽여 버릴 거다!”

“잡아!”

“좆 까!”


덕배가 놈들에게 어퍼컷 날리듯이 주먹으로 큼직한 욕을 날리고는 남규와 함께 도망쳤다.


“저 쳐 죽일 놈이!”


놈들 중 한 명이 사무실 쪽을 쳐다보며 외쳤다.


“뭘 꾸물거려! 너희들도 내려와서 잡아!”

“뒤따라갈 테니까 쫓아가!”


창가에 서 있던 놈들도 모두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얼마 후 놈들도 상가 밖으로 나와 아주리파 놈들이 달려간 방향으로 뒤쫓아 갔다.

살벌함이 감돌았던 거리는 이내 조용히 가라앉았다.


“뭔 놈들의 건달들이 대낮부터 설치는 거야?”

“이놈의 경찰들은 뭣들 하는 건지······.”

“세금만 축내는 것들.”


겁에 질렸던 사람들은 불만에 찬 표정으로 제 갈 길을 걸어갔다.

차건은 그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상가 안으로 들어갔다.

홍 파이낸스 사무실은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그는 책장과 캐비닛이 쓰러진 곳을 지나 홍상수의 책상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책상도 소파처럼 뒤집혀 있었다.

덕배가 놈들이 이곳에서 뭔가 사라진 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사무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다는 게 느껴졌다.


“볼수록 마음에 든단 말이야.”


차건은 입꼬리를 올리며 책상이 있던 자리의 바닥을 보았다.

매트가 깔려 있었다.

그것을 치우자, 바닥에 금고 문이 나타났다.

사무실에 설치해 놓은 홍상수의 비밀 금고였다.

홍상수는 월말마다 밤늦도록 월말 결산을 했다.

자정이 넘어서야 끝이 났는데, 그때 곁에서 잔심부름을 맡아 한 게 바로 자신이었다.

당시 직원들 중에서 가장 어렸고 자신을 받아준 그에게 충성을 바쳤던 터라, 나름 좋게 본 모양이었다.

그래서 이곳에 비밀 금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제는 금고 비번을 몰랐다.

금고 비번을 알아내야만 했기에, 덕배에게 최소 30분은 시간을 끌어달라고 한 것이다.


“일단 그놈과 관련된 수부터······.”


세상에 믿는 건 제 자신밖에 없는 놈이었으니, 우선 생일을 넣어봤다.

삑.

틀렸다.

바닥에 떨어진 명함을 집었다.

이번에는 그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넣었다.

삑-

이번에도 틀렸다.


“이것도 아니라면······.”


차건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려서 홍상수가 입버릇처럼 뱉었던 말들을 중심으로 생각해 봤다.

뭐가 있을까.

생각을 고민하던 중에 하나가 번쩍 생각났다.

홍상수가 늘 직원들에게 뱉었던 말.


-세상을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해. 가장 간단한 게 정답이라고.


복잡하게 말고, 단순하게라면······.

차건은 금고에 0000을 입력했다.

삐리릭-

철컹.

문이 열렸다.


“됐다!”


차건은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었다.

금고 안에는 두툼한 장부가 들어 있었다.

장부를 꺼내서 확인했다.

홍상수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준 내용이 적혀 있었다.


“찾았다!”


현재 홍상수가 처한 상황에서 이 장부마저 사라지면 그는 자멸할 터.

그리고 이 장부에 적힌 돈들을 자신이 가질 수만 있다면, 아주 큰 힘이 될 것이었다.

이어서 다른 장부도 펼쳐 보았다.


“엇! 이건.”


차건의 눈빛이 흔들렸다.

1990년도부터 고위 인사들에게 뇌물을 바친 것을 기록해 놓은 장부였다.


“이것도 챙기자.”


차건이 장부를 챙겨서 일어서려는 그때, 금고 안에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저건 뭐지?’


그는 다시 앉아서 상자를 꺼내서 열어봤다.


“······!”


그 안에는 금반지와 목걸이, 그리고 보석들로 가득했다.

채무자들이 돈 대신 물건을 가지고 올 때도 있는데, 그때 받은 것들을 이곳에다 모아둔 것 같았다.


“예상 밖의 수확이군.”


차건은 함까지 챙겨서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 * *


홍 파이낸스에서 나온 차건은 조용히 장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근처 공원으로 오게 되었다.

평일 낮인지라 공원은 사람들도 거의 없고 적적했다.

그는 벤치에 앉아서 뇌물 장부부터 확인해 나갔다.

장부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위직 공무원 및 경찰 관계자들까지, 그동안 뇌물을 바쳤던 인물들이 모두 기록되어 있었다.

심지어 3선 이상의 국회의원들은 개별 관리하는 정성까지 보였다.

신년, 연말, 생일,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뇌물을 바쳤다.

심지어 3선 국회의원들은 친인척까지 챙기고 있었다.


“착실하게도 챙겼어.”


이것을 보고 있으니 전생에서 유명 그룹의 총수였을 때가 생각났다.

자신도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다.

그룹을 지키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는 없었으니까.

차건은 전생을 생각은 젖혀두고 이제야 풀린 의문들을 다시 떠올렸다.

아주리파 놈들이 건설 업계로 진출할 수 있었던 점, IMF로 인해 나라가 휘청거리는 그 와중에도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단순히 홍상수의 자금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여겼던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 말이다.


“이제 당신들은 날 위해 움직여줘야겠어.”


차건은 이어서 채무 내역이 적힌 장부를 확인했다.

현재 밖에 뿌려진 돈은 대략 10억 정도 됐다.

마춘삼과의 거래를 통해 돈이 나오겠지만, 그것을 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필요한 자금은 여기 회수에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았다.

차건은 장부를 내려놓고 보석이 든 상자를 열었다.

수십 종의 반지와 목걸이들이 뒤엉켜 있었는데, 그 속에 작은 주머니가 눈에 들어왔다.


“이건 뭐지?”


그는 주머니 안에 든 것을 손바닥에 꺼냈다.


“이거는······.”


다이아몬드였다.

새끼손톱 크기 정도 되는 것이 열 개나 됐다.

지금 시세로 다이아몬드 2캐럿짜리가 천에서 이천 사이로 거래되었던 것이 떠올랐다.

최소 천만 원이라 해도 열 개였으니 1억이었다.

그야말로 잭팟이 터진 거나 다름없었다.


“앞으로 움직이려면 돈이 필요했는데 잘됐어.”


차건이 마춘삼에게 이것을 넘기고 돈을 만들어낼 계획을 세울 때였다.

삐리리리-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덕배였다. 이제야 그쪽 일이 마무리가 된 모양이었다.

차건이 전화를 받자마자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하아, 하아, 하아. 볼일은 잘 봤냐?

“덕분에요. 지금 어디시죠?”

-놈들을 따돌리다 보니 금촌 공원까지 와버렸다야.

“공원이라고요?”


차건이 벤치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공원 입구 쪽에서 터벅터벅 걸어가는 덕배와 숨을 헐떡이며 뒤따라가는 남규를 발견했다.


“5시 쪽을 봐쪽 보세요.”

-5시?


덕배가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


-아, 봤다!


그는 전화를 끊고 자신에게 걸어왔다.


잠시 후.

땀범벅이 된 덕배와 남규가 차건 앞에 섰다.

두 사람의 옷은 여기저기 찢어졌고, 놈들에게 밟히기도 했는지 발자국 흔적도 보였다.


“다친 데는?”

“보다시피 멀쩡해.”


덕배는 차건 옆에 보이는 장부와 상자를 보며 물었다.


“찾으러고 했던 게 그거였어?”


차건이 고개를 끄덕였다.

덕배는 뭔지 궁금하긴 했지만, 알면 골치 아파질 것 같아서 신경을 껐다.


“이제 뭘 하면 돼?”

“하던 일 계속해야죠.”

“뭐라고?”


덕배가 눈살을 찌푸렸다.


“사방에서 아주리파 놈들이 두 눈을 시뻘겋게 뜨고 날 찾아다니는 판국에 홍상수 뒤를 계속 파라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놈들은 조 프로가 바로 옆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할 테니까요.”

“와, 이거 뭐. 갈수록 사지로 내모는 것 같은데······.”


덕배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짓자, 차건은 상자에서 다이아몬드가 든 주머니만 빼고 그에게 내밀었다.


“여기.”

“뭔데?”


덕배는 상자를 받아서 열어봤다.


“헉!”


금 장신구들로 가득했다.


“이거 뭐냐?”

“가져요.”

“설마, 내가 받아야 할 돈을 이걸로 퉁 치자는 거야?”

“에이 설마요.”

“그럼 이걸 왜 주는데?”


덕배의 얼굴에 의문이 가득 차 가자, 차건이 피식 웃었다.


“위험수당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로?”


차건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감사합니다! 형님!”


덕배는 깍듯이 허리를 숙인 후 뒤에서 멀뚱히 서 있는 남규에게도 말했다.


“야, 뭐 하냐?”

“아, 예.”


남규는 영문도 모른 채 덩달아 허리를 넙죽 숙였다.

덕배는 남규를 데리고 멀찌감치 떨어져서 상자를 건네며 귓속말로 속삭였다.


“헉!”


남규는 입이 쩍 벌어지면서 차건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그곳을 빠져나갔다.

덕배가 눈웃음을 지으며 차건에게 다가왔다.


“위험한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말씀해. 이 조 프로,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설 테니까.”

“돈이 좋네요.”


치건이 씩 웃으며 일어서자, 덕배가 정중히 손을 앞으로 뻗었다.


“어디로 모실까요?”

“홍상수한테는 남규 형님을 붙여 놓고, 우리는 장수용한테 가죠.”

“미쳤어? 거긴 왜 가!”


깜짝 놀라던 덕배는 아주리파 놈들이 밖에서 자신을 찾고 다니는 터라 본거지는 비어 있을 가능성이 컸다.

장수용을 칠 거라면 지금이 적기라는 걸 알아차렸다.


‘저 인간, 위험수당을 준 것도 이것 때문에······.’


덕배는 차건의 영악함에 혀를 내두를 때, 차건이 그의 앞으로 지나가면서 말했다.


“앞장서시죠.”

“그래, 목숨 내 놓고 사는 인생, 겁날 게 뭐가 있겠냐?”


덕배가 앞장서서 걸으면서 자신만만하게 말을 이었다.


“프로 정신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줄게.”


작가의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덕분에 투베 100위 안에 입성했습니다. 와~~!!!!


[당분간은 원고 준비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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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불나방들 +11 24.09.08 1,737 5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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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화. 원하는 게 뭡니까? +11 24.08.30 2,971 70 13쪽
» 23화. 위험 수당 +10 24.08.29 3,067 73 13쪽
22 22화. 10년을 앞당기는 것 +7 24.08.28 3,188 64 12쪽
21 21화. 이상하게 걱정이 안 되네 +8 24.08.27 3,192 70 13쪽
20 20화. 폭풍전야 +9 24.08.26 3,294 7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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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화.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라지? +9 24.08.15 4,781 96 13쪽
8 8화. 완전 미친 새끼지 +8 24.08.14 4,865 9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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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화. 환골탈태 +11 24.08.12 5,098 104 14쪽
5 5화. 뼈 빠지게 달린 보람 +11 24.08.11 5,154 103 11쪽
4 4화. 기초 체력 +7 24.08.11 5,385 10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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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화. 응어리진 분노 +10 24.08.10 5,947 1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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