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전체 글


[상념想念] 사랑2

Attached Image

Love

사랑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연인의 행복한 모습. 부모와 자식 간의 화목한 모습이 연상됩니다.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이자 보편적인 사랑의 모습인데요.

     이러한 사랑에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정성을 기울여 보호하고 도우려는 마음. 배려입니다. 


 Attached Image

내리사랑

손해를 감수할 때 다툼이 없습니다. 이것이 서로 이루어질 때 서로의 배려와 희생은 곧 사랑으로 채색됩니다그러나 이 아름다운 사랑은 현실에서 대부분 파탄이 나버리는데요. 바로 배려의 모습에 욕심이 깃드는 탓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사랑주는 이의 잘못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나아지기를 요구하는데 그 순간, 배려는 폭력이 됩니다.



Attached Image

흥!

 둘째는 사랑받는 이의 잘못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 와 같이 사랑받는 것에 무덤덤해지고 고마움을 잊습니다. 이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고 지치게 만듭니다.


Attached Image

멀기에 마음으로 그려봅니다.

살아가며 생기는 갈등은 양보와 배려가 사라질 때

           사랑하며 생기는 불화는 양보와 배려가 익숙해질 때 생깁니다.


댓글 3

  • 001. Lv.62 항비

    13.10.08 20:59

    왠지 이 글은 너무 어렵네요
    제게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많이하기 때문일까요
    서로의 관계라는 이야기 서로만의 생각들이 너무 차이가 나기에
    사랑의 방법이 달라져서 그런거겠죠 그 사랑의 방법이 내겐 맞지않기에
    혹은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려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002. Lv.20 약먹은인삼

    13.10.09 20:31

    어렵게 표현한 제 잘못입니다. 하여, 담백하게 바꿔보았는데요.
    간단하게 줄이다보니 역시 흔한 덕담이 되버렸습니다. (에공)

  • 003. Lv.62 항비

    13.10.09 23:02

    하하하 저란 사람은 이해를 못해도 고전을 읽으려 노력하고
    말 그대로 노력만 할 뿐 도서관서 대여하고 안읽을 때도 많구요
    뜬금없이 고전 이야기를 한건 이해가 되도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인삼님의 뭐랄까 함축적인 이야기들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사람이 사람을 곱씹는다는것 몇번이고 다시 읽는다는것
    이런게 참 좋아서 인삼님의 글을 더 좋아하는 한 독자니까요
    어느덧 나이가 들어서 판타지와 무협이 사람을 표현하지 못하기에
    예전에는 작가님들이 인물을 그리는 모습이 참 탁월했는데 요즘은 가벼운 소설이 많죠
    거기에 너무 규격화 되어버린거 같구요 그래서인지 제게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가고
    어느덧 판무를 접한지 15년히 흘러서 제가 나이가 들어서 사람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하여 어느덧 자기개발서를 시작으로 그 외에
    다른 문학 경제 철학 심리학 등을 읽고 있지만 제 궁금증의 본질의 사람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저는 제게 어려워도 좋습니다 이해를 하지 못해도 좋습니다
    전 인삼님의 글의 색깔이라고 할까요 그런 함축을 참 많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인삼님의 글들이 너무 좋습니다 상념이라는 게시판으로 인삼님과
    대화를 한다고 생각이 드니까요 저와 비슷한 생각 어떨땐 같은 생각 또 어떨땐 다른 생각이
    저를 돌이키게 해보고 생각하게 해주니까요
    전 글 재주가 부족해서 표현을 잘 못합니다 이렇게 두서없이
    늘어놓는 글을 줄입니다 ^^ 이리 짧은글을 이렇게 많이 고치게 될줄은 몰랐네요
    상념의 게시판도 스펙데이터도 게으른영주도 인삼님이 그리고자 하는 세상을
    드넓게 그려주셧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언제나 인삼님의 글을 재미있게 보는 어느 한 독자의 넉두리입니다 ^^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49 발도장 | 영화 비평적 감상 / 어바웃 타임 / 리처드 커티스 / 2013 15-08-11
48 발도장 | 웨이터 법칙 (Waiter Rule) 15-07-03
47 발도장 | 시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이력서 쓰기> 15-06-25
46 즐겨듣는 음악 | Festivo, 心做し, Mata Kimi To 15-05-22
45 즐겨듣는 음악 | Alone Together : The Phoenix : Centuries 15-02-15
44 상념想念 | [책:감상]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1 15-01-17
43 고백 | 조언(助言)에 대하여 *1 14-08-25
42 고백 | 네이버 만화 : 최규석 : 송곳 14-06-10
41 고백 | 글 : 슬럼프 : 음악 : 고요 *1 14-05-16
40 즐겨듣는 음악 | Here, I Stand for You : 사랑은 재방송 : 귀향 *4 14-02-11
39 즐겨듣는 음악 | El Dorado : Protectors of the Earth : Cassandra *2 14-02-04
38 즐겨듣는 음악 | Circle Limits : Soul Bohemian의 개선 : The Gate Of Dreams *2 14-02-02
37 즐겨듣는 음악 | If You Could Read My Mind :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이야기 : High *2 14-01-29
36 즐겨듣는 음악 | Lighters : Stereo Hearts : Bright Lights Bigger City(+) *3 14-01-29
35 즐겨듣는 음악 | Because You Live : I Believe In You : Marry Me *3 14-01-25
34 상념想念 | 끝! : 즐겨듣는 음악 Lesiem - Liberta *7 14-01-15
33 상념想念 | 사랑/하는 것은 용기. 받는 것은 능력...; *1 14-01-13
32 상념想念 | 학문의 신앙 *2 14-01-07
31 상념想念 | 상념 : 새해 인사 *1 14-01-01
30 상념想念 | 헛소리 : 정의. 폭력 *1 13-12-22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