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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雪狼)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주사위(Dice Of God)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설랑(雪狼)
작품등록일 :
2014.07.09 04:27
최근연재일 :
2014.07.24 12:20
연재수 :
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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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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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093

작성
14.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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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Dice Of God - Turn 2. 홈시티 (1)

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종교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DUMMY

Turn 2. 홈시티(Home city)




#1.






“ 으음.”


정신이 들어보니, 태명은 커다란 홀의 중심. 왕좌 같은 곳에 눕혀져 있었다.

왕좌 앞에서는 작은 원탁이 놓여 있고. 그가 수호자로 선택한 척준경과 이순신이 서로를 마주보고 앉아 그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 잘 잤나? 머리에 혹은 안 났어? 대왕.”

태명이 아직도 지끈지끈 쑤시는 머리를 부여잡고 고개를 일으키자, 척준경이 놀리듯 말했다. ‘대왕’이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는 척준경을 향해 태명이 물었다.

“ 내가 얼마나 기절했나요?”

“ 한 시간쯤? 그 빌어먹을 신이 열어놓은 출구가 너무 높았어. 나와 여기 이 장군이야 편안하게 착지를 할 무예는 있으니 별 탈은 없었는데. 대왕은 그대로 머리를 박고 기절하더라니까? 정말 하나도 기억 안나?”

척준경의 대답에 머리를 긁적이며 충격으로 소거된 기억의 조각모음을 해보자, 차원문을 타고 넘어왔던 그 순간이 어스름하게 기억이 났다. 대략 1미터 높이에서 출구가 열리는 바람에 태명은 딱딱한 돌바닥에 패대기쳐져 정신을 잃었었다.

“ 하마터면 시작하자마자 끝이 날 뻔 했어. 조금만 출구의 높이가 높았으면 그대로 머리가 박살나서 죽었을 거야. 큭큭.”

남은 머리가 얼얼해 죽을 지경인데. 척준경은 눈치도 없이 연신 놀려댔다.

한 대 쥐어박으려다가 열대 맞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도자로서 위엄을 보여 서열을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태명은 허리에서 달랑거리는 롱소드를 풀어 왕좌에 올려놓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원탁의 빈자리로 이동했다.

“ 어차피 이리된 거 게임시작하기 전에 확실하게 서열정리부터 합시다. 그리고 그 대왕이라는 소리는 듣기 싫으니까. 명칭이랑 기타 잡다한 호칭도 조정하고. 그나저나 제갈량은 왔어요?”

“ 잠시 밖으로 나갔다. 본영을 둘러보고 정보를 모아온다고 했으니 곧 돌아 올 거다.”

묵묵히 듣고 있던 이순신이 대답했다.

태명이 잠든 사이에 제갈량이 무사히 도착한 모양이었다. 제갈량이 오기를 기다리며 태명은 행운신이 준 백팩 안에서 노트를 꺼냈다.

‘ 가만있자. 수호자들의 능력은 지도자만 볼 수 있다고 했지?’

노트를 꺼내 한참을 넘기자. ‘능력’이라는 섹션이 나오고 태명을 필두로 수호자인 이순신, 척준경. 제갈량의 정보가 나열되어 있었다. 수호자들의 능력치보다 자신의 능력을 이 망할 게임의 시스템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단숨에 그의 이름 아래의 내용을 읽었다.


* 권태명. (지도자)

통솔:D 전투력:D 지력:B 외교력:D 내정:D.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태명의 능력치는 눈으로 지켜보기도 민망할 정도로 낮았다. 군대가기전의 학점보다도 낮은 낙제에 가까운 점수.

그래도 B를 받은 지력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이 모두 D클래스라는 건 전투나 외교. 내정 각 분야에서 전력에 거의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말과도 같았다. 부끄러움과 쪽팔림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태명에게 이순신이 속도 없이 걱정스레 물었다.

“ 아직 머리가 아픈가보군. 조금 더 누워 쉬는 게 어떨까?”

“ 아. 아닙니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된 것 같네요. 헤헤........”

되지도 않는 개드립을 쳐가며 얼버무린 태명은 남이 볼 새라 고개를 푹 숙이고 노트를 들춰 다른 수호자들의 능력치를 확인했다.


* 제갈량 (수호자)

통솔:A 전투력:D 지력:A 외교력:A 내정:A

* 이순신 (수호자)

통솔:A 전투력:B 지력:B 외교력:C 내정:C


‘ 오오~ 나쁘지 않군. 그래도 역시 제갈량 쪽이 우위로군.’

지도자나 수호자의 능력치는 그저 게임에 필요한 각 부분에 보정치를 부여하기 위한 편의상의 분류일 뿐. 절대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는 했어도 비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기야 명장인 이순신이나 제갈량이나 이십대 초반의 복학을 앞둔 자신을 비교하는 건 애당초 말이 되지 않는다.

둘을 고른 선택이 주효했다는 기쁨보다도 이런 괴물들을 이끌고 대장노릇을 해야 하는 중압감이 훨씬 크게 다가왔다.

‘ 저 근육질 칼잡이보다는 그래도 내가 전투관련 말고는 더 높겠지?’

이순신이야 그가 보여준 재능과 성과를 통해 능력치가 고른 인물일거라는 건 이미 자타가 아는 사실이었기에 충격이 덜했지만, 태명은 척준경의 능력치가 궁금했다. 평균이 D인 태명은 척준경이 E하나만 있어도 놀려줄 작정이었다.


*척준경 (수호자)

통솔:B 전투력:A 지력:D 외교력:D 내정:C


‘ 젠장! 왜 내정이 C야?’

예상보다 척준경의 능력치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전투외의 부분에서 E로 책정되기는 고사하고, 내정부분은 한 단계 높은 C. 태명은 얼른 노트를 덮었다.

“ 험험.”

괜한 헛기침을 하며 태명이 노트를 백팩에 우겨넣는 동안. 방의 문이 열리고 키가 훤칠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이나 영화에서처럼 하늘하늘한 학창의를 입고 부채를 든 잘생긴 청년까진 바라고 있지는 않았지만, 긴 머리카락을 뒤로 질끈 묶고 ‘I Love peace'라는 하연 글씨가 프린팅 된 검은 티셔츠와 군데군데 솔기가 터진 빛바랜 청바지를 입은 뿔테 안경을 쓴 20대 후반의 청년이 등장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태명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손에는 뭔가를 적은 두루마리를 하나 들고 들어온 청년은 성큼성큼 걸어와 태명의 옆 빈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 Hi! nice to meet you~"

“ 대체 영어는 또 뭡니까? 당신 진짜 제갈량 맞아요?”

“ 맞아. 한(漢)의 승상인 무후 제갈량이 바로 이 몸이지.”

“ 혹시 강원도 강릉 사는 제씨 성을 쓰는 갈양 씨는 아니죠?”

이미 능력치를 확인했으니 그가 다른 사람일리는 없겠지만, 뜬금없이 제갈량의 입에서 영어로 인사가 나오자, 태명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러자 제갈량이 손에 든 두루마리를 원탁에 툭 던지며 낄낄거렸다.

“ 그러면 내가 2천 년 전에 죽었다고 그때 옷 입고 중국어로 떠들 줄 알았나? 요즘은 명계(冥界)에서도 어학 붐이 일어나서 서양 지식인들이랑 토론하고 논문 같은 거 아는 척 좀 하려면 영어나 독일어 같은 언어는 필수야. 행운의 신이 선택했다기에 꽤나 능력 있는 친구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젬병이었군. 자네 토익은 몇 점이나 받았나?”

“ 명계도 스펙만 내세우는 더러운 세상이었군요. 그러면 당신 말고도 발할라말고 명계에서 불려간 사람들이 참전하긴 했나보죠?”

차마 공부도 안하고 재미로 본 토익이 신발사이즈보다 낮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던 태명이 슬쩍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제갈량이 대답했다.

“ 쯧쯧. 요즘 명계도 이 말도 안 되는 신들의 게임을 놓고 뒷이야기가 많다네. 아인슈타인이나 오펜하이머가 우라늄이 전장에 없다는 걸 모르고 자기만 뽑아주면 핵무기를 만들어서 단번에 게임을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고, 테슬라도 오고 싶어 했지. 내가 아는 선에서는 두 명 정도 내가 소속된 명계의 학술 친목모임인 아카데미아에서 참전했다네.”

“ 누구죠?”

발할라에서 뽑힌 영웅들은 대충이나마 파악을 해뒀지만. 명계에서 뽑힌 영웅들에 대한 정보는 문외한이었기에 태명이 반색을 했다. 아는 것이 힘이고 정보는 승리의 지름길이 아니던가?

“ 간디랑 조로아스터. 말끝마다 비폭력을 주장하는 자칭 신성한 영혼이랑 불만 보면 오줌을 질질 싸는 화염 성애자.”

“ 다행이네요.”

제갈량이 알려준 인물이 간디와 조로아스터라는 말에 태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간디야 대표적인 비폭력주의자고 조로아스터야 조로아스터교를 만든 종교지도자. 그다지 위험스러운 인물을 아니었다.

“ 쯧쯧.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군.”

제갈량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는 태명에게 일침을 쏟아냈다.

“ 조로아스터야 불을 다루는 일종의 능력자지만, 간디는 옥수수를 줄 테니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리는 패왕이야. 모쪼록 그를 싸움터에서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걸세. 폭력의 반대는 절대 비폭력이 아니니까.”

“ 농담인가요?”

왠 게임에서나 나오는 대사를 들먹이는 제갈량에게 태명이 재차 물었지만, 제갈량은 빙긋 웃을 뿐. 더는 대답하지 않았다. 분위기가 머쓱해지자 태명이 분위기를 정리하기 위해 모두를 향해 말했다.

“ 시공을 초월해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한 가지 정할 것이 있습니다. 일단은 제가 클랜의 지도자니까 예의 좀 지켜주시구요. 그리고 저에 대한 명칭은 대왕이나 대장처럼 낯간지러운 존칭 말고 편하게. 그냥 클랜 마스터라고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리더나 클마라고 간단히 불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하나의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걸세. 클마는 가볍지 않나?”

“ 가볍다니요?”

“ 다른 클랜의 지도자들은 대뜸 황제라고 칭하고 주변 구역을 정복할 건데. 클마는 너무 위엄이 없잖아? 중립부족들 중에는 외교로 교섭해야 하는 자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우리 클마의 명령이요~ 는 위엄이 너무 없어.”

역시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는 말처럼. 제갈량이 딴죽을 걸었다. 역시 살아생전에 군주를 모시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클마라고 불러달라는 태명의 말보다는 제대로 된 호칭을 갖추는 게 좋다는 제갈량의 설득력 있는 말에 이순신이나 척준경도 동의를 하는 눈치다. 그러나 평균D의 능력치를 확인한 이상. 엎드려 절 받기로 넙죽 시작부터 황제니 대왕이니 하는 호칭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 태명은 할 수 없이 행운신의 이름을 들먹였다.

“ 신의 대리인인 지도자의 말은 곧 법입니다. 그런 줄 아시고 따라주시길. 그리고 여러분은 제가 어떻게 불러드릴까요?”

“ 나야 공명 선생이나 제갈 선생이면 족해. 지도자가 굳이 클랜마스터로 불러달라는데 승상을 고집할 수도 없지 않나?”

“ 나머지 두 분은 그냥 장군이면 되죠?”

“ 응. 그냥 준경이라고 부르던지. 마음대로 해.”

“ 그래.”

약발이 먹혔는지 아니면, 수호자들도 어린 태명에게 존칭을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 본심인지는 몰라도. 다행히도 호칭문제는 금방 정리가 되었다.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자 태명은 중요한 안건을 꺼냈다.

“ 앞으로 우리 클랜이 나아가야 할 기본 전략에 대해서 논의해보죠. 안전위주로 착실한 성장을 하는 것과 정복위주로 세력을 늘리는 길이 있는데. 일단 중요한 건 주변 구역을 탐색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우선일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접한 구역의 정찰이 필요한데. 정찰임무 맡으실 분?”

지도에 의하면 태명의 클랜의 시작지점인 본영. 즉 홈시티가 위치한 구역은 전장의 남쪽 J-10구역이다.

지구를 축소해놓은 전장에 대입하면 호주 북동부고 인접한 4개의 구역 중에 북쪽과 동쪽은 바다지역이고, 서쪽과 남쪽 구역만이 육지로 연결되어 있다.

위치상으로도 상당히 좋은 지역으로 다른 클랜의 시작지점이 인접해있지 않다면 안정적으로 호주대륙에 해당하는 구역들을 먹고 시작할 수 있다.

일단 호주에 해당하는 6개의 구역을 평정하면 외적(外敵)들이 침입해 오기위해서는 바다를 통해 상륙전을 벌일 수밖에 없으니 수비하기도 좋다.

기본전략을 확실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최소 인접구역에 다른 클랜의 홈시티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급선무.

정찰임무를 맡을 수호자를 뽑기 위해 지원자가 나오길 기다렸으나. 다들 고개를 숙이고 멀뚱거릴 뿐.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다.

아무래도 초반이고 규칙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이상. 미지의 지역을 탐색하는 임무가 선뜻 내키지 않는 모양이었다. 믿었던 이순신마저도 눈길을 외면하자 결국 태명이 결단을 내렸다.

“ 좋습니다. 그러면 나와 척 장군이 함께 남쪽 구역으로 탐색을 가고. 제갈 선생은 남아서 내정을 맡아주세요.”

“ 그러면 나는 무엇을 하면 되겠는가?”

이순신이 물었다. 태명이 대답했다.

“ 적이 쳐들어올 수도 있으니 장군님은 군사들을 잘 편제해서 수비태세를 갖춰주십시오. 위험이 있으면 바로 달려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세요.”

“ 그러지.”

태명이 매끄럽게 역할분담을 해주자. 약간은 놀란 눈치로 세 사람이 제각기 고개를 끄덕였다.

“ 나갑시다! 의외로 시간이 부족할지도 모르니까. 빨리빨리 움직이죠.”

첫 번째 전략회의를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마친 태명은 제갈량이 준 두루마리에 적힌 스타팅포인트의 정보를 간략하게 훑어보고는 클랜에 소속된 백성들을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

<스타팅 포인트>

기본스타팅 좌표수정.jpg




재밌게 읽으셨다면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드디어 전장으로 들어온 태명과 세명의 수호자...

행운신의 종특 탓인지 일단 스타팅 포인트가 좋은 위치에 걸렸는데. 

과연 태명은 클랜을 이끌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 이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지명. 종교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 한방. 댓글 한중. 선작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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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8 벼이삭
    작성일
    14.07.13 17:24
    No. 1

    자체적으로 군량미를 조달했던 이순신 장군이 내정등급이 C라니, B나 A는 대체 어떤 놈들이지?
    그나저나 이제 호주만 먹고 나면 해양제국?건설입니까.... 해군을 키우려면 이순신 장군이 있으니. 정말 최적인 위치군요. 아. 화약무기가 없으니까 해군이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으려나. 더욱더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4 02:19
    No. 2

    대충 a는 역대급 괴물..b는 대단한 c는 괜찮은. d는 그럭저럭. e는 흠.....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능력은 그냥 각종 보정치에 필요한 지표일뿐 절대적인 능력도 아닙니다. 통솔이 a라고 해도 육전과 수전의 차이가 있고. 전투력도 원거리 근거리. 기병전. 등등 다 특화분야가 있으니까요...
    척준경의 내정c와 이순신의 c도 차이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4 02:22
    No. 3

    스타팅포인트가 호주처럼 고립되어 있지만 꽤 주변 영역이 넓은 좋은 위치에 걸리는 것이 행운신의 종특이지요.... 그밖에도 소소한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게 행운인지 아닌지는 다른 클랜을 비교하지 못하니. 정보부족으로 알수는 없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독tothe자
    작성일
    14.07.14 02:25
    No. 4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살라딘난무
    작성일
    14.07.17 14:49
    No. 5

    문명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Harmaged..
    작성일
    14.07.22 02:05
    No. 6

    아인슈타인은 핵무기 개발 극구반대하던 분 아니였나요?이젠 쓸어버리겠다...ㄷㄷ쌓인게 많았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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