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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랑(雪狼) 님의 서재입니다.

신의 주사위(Dice Of God)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설랑(雪狼)
작품등록일 :
2014.07.09 04:27
최근연재일 :
2014.07.24 12:20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8,421
추천수 :
339
글자수 :
48,093

작성
14.07.10 11:30
조회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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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글자
14쪽

Dice Of God - Turn 1. Pick (2)

이 글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종교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DUMMY

#2.



“ 여긴 어디지?”

태명이 그의 손을 잡자, 동시에 배경이 바뀌었다.

우중충하고 칙칙한 하늘. 이름 모를 이끼 종류의 식물이 눅눅한 땅에 푸릇하게 돋아있는 평원이다. 간간히 불어오는 음산한 바람에는 비릿한 냄새가 섞여 있었다.

“ 명칭은 따로 없지만, 너희 인간들은 발할라(Valhalla)라고 부르더군.”

“ 발할라라면 북구신화에서 신들이 최후의 전쟁인 라그나로크를 대비해 죽은 전사들의 영혼을 모아두는 곳 아니야?”

“ 라그나로크라는 건 없지만. 현재 최고신인 전쟁신의 악취미로 만들어진 수집공간이야. 지난 5천년 동안 인간들에게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게 하고, 그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낸 영웅이나 용사들의 상(像)을 모아둔 곳이지.”

그가 설명하며 태명을 평원의 중심부로 이끌었다. 평원의 중심부에는 돌로 지은 큰 건물이 한 채 있다.

마치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과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다. 둘이 건물의 앞에 도착하자 스산한 빛과 함께 수염이 풍성한 노인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 왔나?”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처럼 챙이 긴 모자와 회색 겉옷을 걸친 노인이 퉁명스럽게 말을 걸었다.

“ 다들 다녀갔어?”

“ 그래.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이미 쓸 만한 용사들은 다른 신들이 다 골라갔다고.”

“ 상관없어.”

“ 자신만만하긴. 그나저나 저 인간은 누구지?”

그제야 태명에게 관심을 보이는 노인이다.

“ 내 대리인.”

“ 살아있는 인간을 대리인으로 한다고?”

그의 대답에 노인이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연신 태명을 훑어보며 놀란다.

“ 응.”

“ 인간이 견뎌낼 수 있겠어? 겉으로 보기엔 별다른 재능도 없어 보이는 어린아이잖아? 상대는 전쟁신이 인정한 일급의 영웅들이야. 저런 꼬마를 내세우면 금방 패배하고 말걸. 그것도 네 잘난 주사위가 선택한 건가?”

“ 잔말 말고 문이나 열어줘. 영감.”

“ 알았다.”

노인이 벽면에 손을 댔다. 어스름한 광채와 함께 작은 문이 나타난다. 문을 연 노인이 비켜섰다.

“ 그럼 느긋하게 골라.”

“ 고마워.”

그가 앞장을 선다. 태명은 살짝 노인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하고는 그의 뒤를 따랐다. 태명이 문 안으로 들어가자 소리도 없이 문이 닫혔다.

“ 뭘 고르라는 거죠?”

어느새 그를 향한 말투가 존댓말로 변한 태명이 겁을 집어먹은 듯 물었다. 그러자 그가 손을 불쑥 내밀었다.

그의 손에는 공책이 하나 들려있다. 검은 표지에 은색 글자가 멋들어지게 박혀 있는 언젠가 만화에서 본 기억이 있는 공책이다.

“ 혹시 사람의 이름을 적으면 죽일 수 있다는 그 데스노트?”

“ 인간을 죽여야 하는데 어째서 공책에 이름을 써야 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불필요한 물건은 아니야. 이번 게임의 규칙이 적혀있고 유용한 각종 기록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책이다. 네가 읽을 수 있는 언어와 단어로 설명이 쉽게 되어있으니 읽은 다음 이야기하는 편이 이해가 쉽겠지.”

그가 공책을 넘겨준다. 은색 글씨로 'Rule(규칙) & Achievement(업적) Book'이라고 적힌 공책을 받아든 태명은 천천히 첫 장을 넘겼다. 표지 안쪽 면에는 친절하게도 한글로 게임의 규칙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 전장은 지구를 축소한 50km x 50km의 크기의 구역이 20x12. 240개로 이루어진 구형이 아닌 완전한 평면의 세계에서 이루어진다.

* 스타팅 포인트에서 각 집단(클랜)은 1만 명의 인구로 구성되며. 남녀와 나이의 비율과 홈시티의 형태와 생산량은 임의적으로 조정되어 있다.

* 평면적인 세계이기에 공전과 자전이 없고, 태양과 달은 시간에 맞춰 나타났다가 사라지도록 설정되어 있다. 낮은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12시간이고, 모든 전장은 같은 시간대와 언어를 공유하고 있다.

* 지구를 축소한 전장이지만, 각 구역의 기후와 날씨. 지형은 모두 실제 지구와 다르며. 육지구역의 경우 구역을 벗어나는 순간 새로운 기후와 날씨. 지형이 나타난다. 즉 바로 옆 구역 사이에 정반대의 기후와 지형이 있을 수도 있으나, 대개 연속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 각 집단의 시작지점은 임의로 결정되며. 각 집단의 지도자에게는 전쟁의 상황을 자동적으로 기록하는 지도와 수호신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모래시계가 주어진다.

* 각 집단의 수호신은 집단에 특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오직 지도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하나씩 부여한다. 시작 시에 능력은 사용가능한 상태로 되어 있다.

* 특수능력의 재사용시간은 최초에 지급하는 모래시계가 알려주며. 각종 활동을 통해 그 속도가 재사용시간은 빠르게 줄어든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을 때 모래시계의 모래가 완전히 내려가는 시간은 3년이다.

* 시작 시에 각 집단이 가지고 있는 문명의 수준은 서기 1세기에 맞춰져 있으며. 각 집단은 임의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으나, 13세기 이후에 개발된 기술과 발명품을 사용할 수 없다. 원거리나 투척무기의 개발은 가능하나 화약무기의 사용은 불가.

* 각 구역에는 최소 하나 이상의 마을이나 도시가 존재하며. 언어를 공유하는 중립부족과 공유하지 않는 몬스터로 구분된다. 중립부족은 외교적인 교섭이나 군사적인 정복으로 통합이 가능하며. 통합의 방법은 흡수와 동맹으로 나누어진다. 흡수된 마을이나 도시는 집단에 완전히 귀속되어 인구와 특수한 병과의 병력을 제공하며. 동맹을 맺은 부족은 무상으로 병력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에 특정한 하나 이상의 자원과 특성에 맞는 독립적이고 개성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몬스터의 경우는 특정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정복하더라도 집단에 흡수되지 않고, 곧바로 지도상에서 소멸된다. 일단 흡수되면 흡수된 집단이나 부족은 지도자의 재량에 따라 이동이 가능하며 반란을 일으키거나 중립부족으로 돌아가지 않지만, 동맹의 경우 소재 구역이 다른 집단에 의해 점령되면 동맹이 자동으로 해제된다.

* 지도자나 수호자의 직접적인 탐색을 통해서만 지도가 갱신된다. 각 구역의 중심부에는 특별한 장치인 ‘스톤’이 마련되어 있다. 스톤은 이동 혹은 파괴되지 않으며, 구역의 모든 세력을 통합, 혹은 토벌한 뒤 지도자나 수호자가 스톤을 활성화 하면 그 구역은 그 집단의 것으로 귀속된다.

* 승리조건은 모든 집단을 멸망시키거나, 모든 집단을 굴복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외교적인 승리도 가능하다. 제한시간은 100년. 제한시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으면 가장 많은 육상 구역을 가지고 있는 집단의 승리.

* 적대 집단을 굴복 혹은 멸망 시. 지도를 합칠 수 있으며, 외교로 인해 지도의 내용을 교환하는 것도 가능.

* 외교로 인한 불가침조약과 동맹은 절대적으로 기한을 준수해야 하며, 영구적인 조약을 맺을 수는 없다. 집단 간의 조약의 최대 기한은 5년이며, 같은 대상과는 연속적으로 조약을 맺을 수 없다.

* 수호신으로부터 선택된 지도자는 본인의 의지로 수호자를 3인 고를 수 있으며, 전성기의 능력을 가지고 원하는 연령대로 전장에 투입된다. 그들은 늙거나 자연사하지 않는다. 단! 전투나 타인에 의한 살해를 당할 수는 있다.

* 지도자와 수호자는 능력에 맞게 통솔. 전투력. 지력. 내정. 외교력의 다섯 가지 항목에 A부터 E까지의 등급을 지니며. 등급에 따라 각종 활동에 5%(A등급)~1%(E등급)의 추가효과를 얻는다. 다만 지도자의 경우에 한해 10%의 보정치가 붙는 S등급이 존재한다. 각 능력은 추가활동으로 상승하지만 수호자는 능력치를 A급 이상을 성장시킬 수 없으며 능력치는 소속 집단의 지도자에게만 공개된다.

* 지도자가 사망하거나 모든 구역을 잃은 집단은 패배한다. 수호자의 결원 시에도 별도로 충원은 되지 않는다.



“ 룰은 이게 다인가요?”

생각보다 룰은 간단했다. 낮과 밤이 일정한 지구를 축소시켜놓은 전장에서 집단을 이끌고 승리를 거두는 것.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각 집단은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지도자는 신으로부터 한 가지 특수한 능력을 하나 부여받고 전쟁에 임한다는 것도 딱히 독창적이진 않다.

“ 세부적인 부분에서 자질구레한 것이 더 있지만.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게 될 것이고. 중요한 필수규칙은 그게 전부다. 이해했나?”

“ 어렵진 않네요.”

이 신 같지도 않은 야바위꾼이 인간의 모습으로 실제 게임을 해보고 짜깁기한 규칙이 아닐까 의심을 하는 태명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능력치에 등급을 매기는 짓거리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규칙은 절대적. 규칙을 어길 수도 없지만 규칙을 어기는 행위가 발생하면 신들의 합의에 의해 자동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이제 수호자를 고르겠어? 원하는 자의 상(像) 앞에서 선택을 하면 내가 그 영혼을 불러다가 껍질 안에 넣어주지. 그러면 그 영혼은 육신을 얻어 부활한다.”

“ 굳이 싸움에 능한 장군이나 용사를 고를 필요는 없는 거죠?”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며 태명이 슬쩍 물었다.

일단 100년이라는 긴 시간제한이 있다면 게임은 장기전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외교나 내정 같은 능력치가 세분되어 있으면 전투에 특화된 수호자보다 집단을 경영할 머리 좋은 지략가나 내정능력이 좋은 정치가가 필요할 수도 있다.

“ 물론. 다만 이곳에는 전쟁신의 취향에 맞는 자들만 있으니, 여기에 없는 존재라면 육체를 재구성하는 것이 조금은 까다롭기는 해도 내가 바로 니플헤임(저승)에서 불러주지. 어지간만하면 여기에 있는 자들로 하지 그래?”

“ 장기전이 된다면 전투능력만이 전부가 아니니까요.”

“ 하지만 시간의 제한이 있다고 해서 꼭 장기전이 되라는 법은 없다. 전장은 생각보다 훨씬 좁으니까........ 서로 영역을 넓혀가다가 단번에 부딪혀 하나를 멸망시키는 식으로 흐르면, 몇 년 안에 승부가 날 수도 있어.”

“ 일단 둘러보죠.”

분명 상(像)이 없는 영웅을 되살리는 것이 귀찮아서 둘러대는 것으로 이해한 태명이 그를 앞질러 나갔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태명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게임에 더 몰입해있는 것은 태명 본인이었다.

‘ 이런 방식의 게임일수록 초기 인재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승부의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지. 저 야바위 사기꾼 때문에 내가 지도자가 되기는 했지만, 지도자로서의 내 능력은 엄백호급. 엄백호로 천하 통일하는 게 아예 불가능하진 않지만 난이도는 급상승한다고. 수호자를 3명만 고를 수 있고 한번 잃으면 충원이 안 되는 이상. 확실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해.’

건물 안에는 전쟁신이 모아놓은 수집품으로 가득했다.

지난 5천년 동안 일어났던 무수한 전쟁에서 이름을 날렸던 영웅들이 마치 밀랍인형처럼 생생한 모습으로 복도를 사이에 두고 진열되어 있었다. 시간별과 지역 등등 일정한 법칙 없이 늘어서 둘러보던 태명의 눈에 비어있는 공간이 하나 보였다.

“ 왜 여긴 아무것도 없죠?”

“ 비어있는 공간은 이미 앞서온 다른 신들이 골라간 것일걸?”

“ 다른 신들이 고른 대리인들을 알 수 없는 건가요?”

“ 비어있는 공간에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상(像)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있을 테니. 어떤 영웅이 선택을 받았는지는 꾸준히 둘러보면 알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신들이 고른 지도자나 수호자를 일일이 알려주는 건 규칙위반. 모든 건 전장 안에서 직접 탐색으로 알아내야 한다. 탐색을 하게 되면 그 공책에 찾아낸 지도자나 수호자의 이름이 자동으로 기록되게 되어 있지.”

그의 말을 들은 태명이 서둘러 상이 놓여있던 공간 주변을 뒤지자, 어렵지 않게 금판에 적힌 작은 명패가 하나 보였다.

“ 전쟁신은 취향에 따라 자신의 수집품에 으레 등급을 매겨 놓고는 하지. 금으로 된 명패는 전쟁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영웅이라는 의미고, 은은 두 번째. 동판은 세 번째라는 의미야. 아마도 먼저 다녀간 신들 중에 인간의 역사에 관심이 없던 녀석들이라면 금판이 붙은 영웅들만 골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 그렇겠네요.”

태명이 동의했다.

전쟁신이 금딱지를 붙여놓았을 정도면 전쟁사에 이름이 남아있는 유명한 인물일 것이고, 누가누구인지 모를 때는 무조건 금딱지를 골라서 대리인으로 골라도 최소한 본전은 될 터.

룰에 의하면 지도자를 고르면 신의 이름으로 부활한 지도자가 수호자를 고르게 한다니 지도자만 잘 뽑으면 이름 있는 자들을 쉽게 골라갔을 수도 있었다.

“ 느낌이 별론데.”

태명은 금판을 들고 그 안에 적힌 이름을 읽었다. 신의 수집품의 명패가 한글로 되어 있을 리는 만무하지만, 이상한 기호와 도형으로 이루어진 명패가 의미하는 이름이 쉽게 읽혀진다.

“ 테무진?”

이름을 읽어내는 순간 태명은 등줄기가 오싹해졌다.

금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영웅이기에 각오는 했지만, 설마 나올 줄은 몰랐던 이름이었던 것이다.

“ 아는 이름인가?”

최고신이 되면 인간세상 알아서 흘러가게 내버려두겠다는 야심(?)을 가진 신답게 인간의 역사에 관심이 없는 그는 태명이 놀라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태명은 울상을 지으며 명패를 내던졌다.

“ 테무진이면 칭기즈칸이잖아! 맙소사~ 이런 괴물들을 벌써 골라갔단 말이야?"



------

<각 클랜의 심볼>

공개된 클랜 특성은 공지를 확인해주세요~

클랜마크일람.jpg




재밌게 읽으셨다면 선작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룰이 참 단출하죠? 


전장의 크기는 동서로 1000km 남북으로 600km의 지구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커보여도 60만km2의 면적은 우크라이나 정도의 크기고. 지구맵이니 바다가 70%여야 하지만 평면이고 메카도르도법으로 구현된 지도에 따라 전장을 재구성한데다가 북극해와 남극해가 사라지고 그린란드가 엄청 크다거나 해서 바다의 비율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반반씩정도 됩니다. 자세한 건 곧 공개될 지도를...)

하지만  한정된 육지에 12개의 종족이 스타팅을 해야하니 생각보다 넓지는 않은 편입니다. 주변 구역을 정복하면서 키워나가도 몇년 안에 부딪히겠지만. 일단 시작 인구가 1만명.... 미묘한 숫자입니다.. 재수없으면 단 한번 전투로 멸망...

 조만간 본격적인 시작이 되면 지도가 공개될 겁니다...^^: 

밤과 낮의 개념은  낮과 밤이 12시간 간격으로 변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맵이 자전하는 것이 아니고 인공으로 만든 태양과 달이 전등처럼 깜빡 깜빡...^^: 

다음편은 태명이 다른 신들이 골라가고 남은 영웅 들중에서 픽을 합니다. 과연 남들이 다빼먹고 남은 영웅 중에 어떤 픽을 할지..  

만약 여러분이 태명이라면 누굴 픽하시겠습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3

  • 작성자
    Lv.55 암흙
    작성일
    14.07.10 13:03
    No. 1

    재밌네요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복뎅아빠
    작성일
    14.07.10 13:14
    No. 2

    전쟁신이 수집한 전쟁영웅일텐데. 11개의 신이 3명씩 이미 골라갔다고 보면 33명이 팔려갔겠네요..
    알렉산더대왕이나 징기스칸 같은 위대한 명장들을 꼽아보면 33명을 금방 채울거 같은데..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30위권대 명장이라..
    항우나 여포급은 그정도 해당되지 않을까요?
    유럽이라면... 오토1세정도?
    아프리카쪽은 잘 몰라서...
    우리민족의 영웅중에서는 이순신 장군, 치우천황급 정도가 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0 13:26
    No. 3

    대리인 까지 합치면 최대44인입니다. 대리인이 수호자를 고르니 유명한 콤비들의 등장도 있고. 수집이 안된 정치가나 쌩뚱맞은 픽도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복뎅아빠
    작성일
    14.07.10 13:22
    No. 4

    만약에... 지도자도 이중에서 택했다면 44명이 팔려갔다는 것일테고..
    그러면 급이 좀더 떨어지겠네요.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만..
    샤를마뉴 대제가 넬슨제독과 카이사르, 크세르크세스를 픽했다면 생각만 해도 허덜덜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0 13:29
    No. 5

    이미 설정상의 픽은 다 되어있는데 힌트를 드리면 대리인이 군주급이면 수호자는 동급의 군주가 나올일이 크진 않습니다.. 또한 신의 성격에 맞는 픽들도 있구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벼이삭
    작성일
    14.07.10 14:14
    No. 6

    정기룡, 척준경?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1 02:37
    No. 7

    점쟁이? 한명은 정답이고. 다른 한명과는 동시대인물....ㅋㅋ 대충 힌트는 나왔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복뎅아빠
    작성일
    14.07.11 10:21
    No. 8

    인구가 얼마나 되려나요?
    일단 면적이 1/100이니 같은 비율로 인구를 대입하면 6천만명.
    여기서 산업혁명이전(13세기 이전문명)이니 농업혁명이 안되므로 1/10로 감축해서 6백만.
    몬스터가 존재하니 그들의 거주면적을 1/3 배정하고 인구도 차감하면 4백만.
    현재와 달리 전쟁이 활발한(몬스터와의 전쟁포함)시대라 인구밀도가 낮다고 가정하여 100만차감
    그러면 3백만인데 그중에서 12만명이 플레이어고 288만이 중립지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1 10:56
    No. 9

    구역의 반이 바다고 반이 육지라고 쳐서 한구역에 대충 1만전후라고 보시면됩니다. 자연증가는 초반엔 미미한수준이구요
    시작시 초기인구는 인간기준으로 200만 안팎. 흡수와 동맹으로 나누어지니 마냥 흡수로 인구를 늘리면 병력수급이 좋지만 자원확보는 동맹으로만되니 적절한 배분이 중요하죠 전략자원인 말이나 철은 일단 필수니 인구수급에 열을 올리다가는 나중엔 무장도가 떨어지는 결과가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설랑(雪狼)
    작성일
    14.07.11 11:05
    No. 10

    몬스터는 특수종특으로 용병으로 쓸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토벌의. 대상이고 중립지역은 성향이 다 다릅니다. 개방적이나 폐쇄적일수있고 공격적이면 구역안에 들어온 적을 선제공격할서도 있죠. 특정한 병과. 예를들면 석궁수 같은걸 제공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나만의낙원
    작성일
    14.07.14 06:57
    No. 11

    작가님 문명좀 하셨나보네요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Harmaged..
    작성일
    14.07.22 01:45
    No. 12

    음...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더 잘 이끌어 내실듯 아무래도 넬슨때의 해전은 주로 포격전 위주이기 때문에 화약전투가 불가능한 이상 이순신 장군님이 더 유리하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SWMON
    작성일
    17.07.23 07:30
    No. 13

    이순신,구데리안,롬멜,쿠리바야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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