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주사위(Dice Of God)

안녕하세요. 설랑입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신지요? 

신의 주사위를 선작해주신 분들이 드디어 100분을 돌파했습니다. 7월 9일 연재를 시작한 후 8일째. 본편으로는 7회만의 일이네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원래 이 글은 부여섭의 외전으로 기획되었고... 연재시점도 부여섭이 마무리에 들어갈 가을쯤에나 이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변덕으로 인해 글을 빨리 시작하게 되었고. 약간의 기획수정을 거쳐 독립된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눈치를 채셨겠지만. 게임인 문명에서 참 모티브를 많이 가져온 글입니다....^^: 일단 신들의 전쟁이라는 형식을 빌려왔지만. 각 종족이 지구를 축소한 맵에서 흩어져 힘을 기르고 싸움을 한다는 형식과 종족 상의 구분이 확연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등등이 그렇죠... 또한 각종 전략자원 등을 탐색과 동맹등을 통해 얻게 된다는 것도요....^^:

거기에 제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역사속의 영웅들이 한 전장에서 올스타전처럼 싸우면 어떤 승부가 날까.... 라는 주제가 더해지면서 실험적인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의 룰과 게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영웅들의 조합은...엉뚱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테니까요.

 일단은 실험작이기에 다른 제 연재글에 비하면 정말 난잡하게 쓰여질 수도 있습니다. 문장도 짧고 직설적으로 갈 수도 있고요.... 또한 실존했던 인물들을 다루고 있는 까닭에 설정 상의 이미지의 변화나 능력치배분에 대한 부분에서 취향에 맞지 않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글은 어디까지나 픽션이고.... 가볍고 빨리 읽을 수 있는 글.. 그리고 어디에서 본 듯한 게임속의 설정들이 도입된 이해가 쉬운 글을 목표로 쓰고 있고. 그런 문제들은 과감하게 젖혀두고 쓰고자 합니다...^^: 

아! 중요한 앞으로의 연재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당분간은 불규칙할 거 같습니다. 플래티넘 연재작인 부여섭을 쓰고 여유가 생겨야만 다른 글을 쓸 수 있는 제 특성때문이기도 하지만. 조만간 이사가 잡혀 있어서 주 몇회를 연재하겠다... 는 식으로는 장담하기는 힘듭니다. 못지킬 바에는 프리하게.... 가 저의 목표이기도 하구요... 

또한 이런 새 연재를 할 바엔 기존연재작에나 신경을써라... 라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저도 이 글보다 선작해주신분이 36배쯤 많고. 평회 조회수가 10배 이상인 다른 연재작에 주력하면 더 좋습니다... 반응도 바로바로 오고요....^^: 여타의 다른 저의 연재글에 비하면 사실 현재의 결과는 망한 것 같다......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은 것이 제 욕심이고.... 다른 연재작들의 진행이 막혀 있는 동안 기분전환으로 다른 글을 쓰는 것도 제 스트레스 해소법이자. 슬럼프 탈출법이기도 합니다... 이 글의 연재가 앞당져긴것도그런 성격이 짙습니다. 

잡설이 길었군요... 일주일간 이 허접한 글을 선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0분이 200분. 1000분이 될때(욕심인가요?)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은 상당히 독차친화적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싶기도 합니다. 많은 의견과 감상평을 적어주시면 참고를 하겠습니다....^^: 

즐겁게 쓸테니 즐겁게 읽어주세요.

[독tothe자]

선작이1000되는그날까지!

[ze****]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