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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탱의 서재입니다.

쪼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yangtaeng
그림/삽화
YT
작품등록일 :
2023.01.12 00:49
최근연재일 :
2023.04.05 23:37
연재수 :
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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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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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글자수 :
323,988

작성
23.04.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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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60화. 주영 유승준을 잡는데 도움을 주다. - 시즌1 끝

메타버스 살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천재 소년 김인호, 그의 게임으로 뇌파에 영향은 받은 최주영! 메타버스내에서 힘을 키운 주영의 행보가 재미있습니다.




DUMMY

주영은 자신을 불러대는 승준에게 에너지를 쏘아 당장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경찰에 잡혀서 이미 죽인 아이들을 어디에 묻었는지 자백하게 하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에 당장은 참고 있었다.


[유승준, 경찰에 찾아가서 니가 모두를 죽였다고 자수해.]

"나... 나는 죽이지 않았어."

승준은 더듬 거리는 말투로 발뺌을 하기 시작했다.


[거짓말 하지마! 난 널 죽게 할 수도 있어. 니가 아이들에게 헝겁을 씌워 죽이는 것을 다 알고 있어. 나역시 널 바로 죽게 할 수 있지만 이렇게 기회를 주고 있는 거야.]


"내가 자수를 해도 아무도 내말을 안믿어줘!"

승준은 교활한 미소를 지으며 순진한 척 말했다.

저능아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영악했기 때문에 분통이 터졌지만 주영은 잘 참고 있었다.


[니가 죽인 아이들의 위치를 말해. 그러면 모두들 믿을 거야.]

"싫어. 그러면 내가 그 아이들하고 헤어져야 하잖아."

[하지만 아이들 부모는 아이의 시체라도 찾아서 덜 슬플거야.]


주영의 말에 승준은 옅게 지었던 미소를 거두며 정색을 했다.


"그건 안되. 내가 어떻게 그 아이들 하고 헤어져. 내 친구들이야."

[넌 감옥에 가면 친한 친구를 만들 수 있어. 널 이해해 주는 사람들하고 친구를 하면 되지.]

"그래도 사랑도 못하고 결혼도 못해!"


승준의 도돌이표 대꾸에 주영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바로 에너지를 쓰고 싶었지만 매개가 없어서 전달이 잘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현제 위치를 물었다.


[지금 어디야?]

"나... 나는 일해!"

말을 더 더듬는 것으로 봐서 거짓임을 알 수 있었지만 상관없었다.


[집에 도착하면 게임에 접속해. 우리 게임에서 만나. 그러면 내가 공주님이 보낸 기사라는 것을 알게 해주지.]

주영은 이러한 뇌파 메세지를 남기고 연락을 끊었다.


곰곰히 생각을 하던 주영은 유승준을 자수시킬 방법을 찾고 있었다.


"최주영! 뭐해?"

주영이 넋 놓고 있는 것을 본 민혁이 주영 옆으로 바짝 붙으며 질문을 했다.


"어? 아! 민혁아. 수업 끝났어?"

"어,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이자나. 조금있으면 인호도 올거야."

"그렇구나."

"너, 인호랑 사귀니?"

"뭐? 호호. 무슨 소리야. 그런 사이는 아니야."

주영의 말에 안심이 된 민혁은 장난이 치고 싶어 다시 묻는다.


"그런 사이가 아니면 뭔 사이냐?"

"너랑 내 사이 같은 사이지! 크크"


민혁은 개구진 주영의 표정에 기분이 좋아졌다.

마음도 한결 가벼워 져서 입이 안 다물어 졌다.


"근데 오늘 뭐 좋은 일 있어? 기분 좋아 보인다."


오늘 따라 방긋 대며 연실 웃어 대는 민혁을 보며 주영이 물었다.


'보면 모르겠냐? 인호랑 니가 안 사귄다는 사실 만으로도 난 아주 기쁘단다.'

민혁은 속으로 이렇게 말한 후


"음.... 전에 의사 선생님들 계약 건 마무리 지었거든. 맡은 일이 깨끗하게 끝나서 기분이 좋네."

"오! 정말? 잘 됐다."

주영은 민혁의 진의를 모른 채 마주 웃었다.


그때 인호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오호~ 이 싱그러운 분위기는 뭐냐?"

보통은 민혁이 분위기를 띄우고 싶어서 너스레를 떨었지만 오늘은 인호가 민혁의 자리를 넘보듯 너스레를 떨어 본다.


"하! 내가 기가 막힌다. 암튼 너도 이제는 내 마음을 알겠네."

"뭔 마음?"

"저 오피스 문을 열었을 때 니 둘이 다정하게 있으면 드는 기분에 대한 마음?"


인호는 민혁이 샐쭉하는 표정을 지어 보여 빵 터질 수 밖에 없었다.


"그래, 음.... 조금은 이해가 간다."

"그치! 역지사지를 알아야 사회 생활이 편하다 너!"


민혁은 통쾌했다.

언제나 자신이 늦게 도착해서 당했던 기분을 인호에게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주영은 오늘도 인호와 민혁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나왔다.


"그만하고 이 사건 어떻게 생각해?"

주영은 유승준 사건에 대해 기사를 보여줬다.


인호는 살펴봤던 기사였지만 민혁은 처음 보는 내용이었기에 한참을 읽어야 했다.


"글세? 형사들이 또 불쌍한 저능아를 함정 수사 하는 건가?"

민혁은 사건의 전말을 모르기 때문에 유승준 이라는 사람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나는 이 사람이 그렇게 지능이 딸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 어떤 면에서는 형사들을 농락한다고 볼 수도 있겠어."

인호는 유승준에 대한 이야기를 주영에게서 들어서 이러한 의견을 내었다.


"나도 인호와 같은 생각이야. 한두 명이 아니래."


"근데, 왜? 주영이 니가 이 사건에 왜 관심을 갖는 거야?"

"이번에 실종 된 아이가 우리 유저야. 우리 회사 근처 아파트에 살기도 해서 유심히 봤어."

"정말? 우리 유저야?"

"어. 이 유승준 이라는 사람도 우리 유저야."


민혁은 그 말을 듣고 다시 기사를 제대로 살피기 시작했다.


[인호야. 난 유승준이 범인 이라는 것을 알아냈어. 내 힘을 쓰지 않고 유승준이 경찰에 자백하게 만들어야 겠어.]

주영이 뇌파는 이용해서 인호에게 대화를 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게임에 접속하게 유도해서 게임 내에서 자백하게 만들자. 그 자백한 내용을 녹화해서 경찰에 넘기는 거야.>

[좋은 생각이야. 그렇지 않아도 오늘 게임에 접속하라고 뇌파로 말해뒀어.]

<그 사람하고 도 뇌파 대화가 되는 거야?>

[어.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하고 뇌파 대화가 되더라.]

<막강하네 하하>


인호가 뇌파 대화를 마치며 주영을 보고 웃었다.

주영도 인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다행히 민혁은 사건을 읽느라 둘의 표정을 놓치고 있었다.


***


집에 도착한 유승준은 게임에 접속했다.

승준의 로그인을 알게 된 주영은 바로 접속을 해서 승준에게 말을 걸었다.


[유승준, 니가 친하게 지내던 공주님의 아바타가 이거지?]

오늘 주영은 예린이의 아바타로 게임에 접속했다.


<헉! 어.... 어떻게 알았어?>

[내가 그랬잖아. 난 공주님의 기사라고.]

승준은 예린이가 너무 그리웠다.

그랬는데 바로 그 아바타를 보니 좋았던 시간이 떠올라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 그럼, 우리 만나요. 공주님.>

[니가 그날 예린이 한테 어떻게 했지?]

<깨끗하게 씻기고 결혼도 했지.>

[다른 아이들 한테도 똑같이 했어?]

<아냐. 처음에는 시동액에 담가 놨던 걸레를 이용해서 얼굴에 눌러 놨었는데 나중에는 다른 걸레를 사용했어.>

['트리클로로메탄' 말이지?]

<어, 맞아. 양만 충분하게 쓰면 트리클로로메탄이 더 좋아. 의심도 안 받고>

[그래? 아이들을 어디에 숨겼어?]

<아빠가 하는 장의 시설 수목장 근처 숲에 ....>

[오늘 자수해.]

<싫어. 난 잡히기 싫어.>

[자수하면 너랑 결혼 할 거야. 예린 공주님 처럼. ]

<싫어.>


주영의 말에 넘어올 듯 하면서도 넘어오지 않는 유승준 이었다.


답답함을 느낀 주영은 유승준에게 약한 힘을 쏴 버렸다.


"앗, 어? 흑흑...."


에너지를 맞은 승준은 고통스러운 느낌에 바로 게임 접속을 끊고 로그아웃 해 버렸다.


[유승준.... 괴롭지? 니가 느끼는 그 괴로움 보다 열배는 더 괴로운 심정으로 아이들은 죽은 거야.]

"흑흑.... 너무 슬퍼."

승준은 괴로운 마음에 울기만 할 뿐이었다.


인호는 주영의 연락을 받고 게임 속 유승준과 주영의 대화를 모두 녹화했다.

파일을 만들어 남경장의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발송한 후 전화를 했다.


"남경장님?"

-네, 그런데요?

"라온제나의 김인호입니다."

-아! 인호학생!

"방금 유승준의 파일을 보내 드렸어요. 이 정도면 영장이 나올 겁니다."

-그래요? 알겠습니다. 고마와요.


남경장은 파일을 열어보니 확실한 증거가 될 사항들이 있었다.

아이들이 실종되고 생사 여부는 알 수 없었는데 유승준이 약품을 묻힌 헝겁을 이용한 이야기, 시동액이나 트리클로로메탄등 구체적인 약품이 등장 되는 것으로 보아 유승준이 저지른 행동이 확실해 보였다.


영장은 바로 떨어졌다.

남경장은 바로 유승준의 집으로 급습했다.


"유승준! 널 아동 납치, 강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한다."

"네? 흑흑...."


남경장이 급습했을 당시 승준은 울고 있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근데 너 왜 우냐?"

"모르겠어요. 게임을 하다가 미사일을 맞았는데 눈물이 나와요."

남경장은 횡설수설 하는 유승준을 어이 없는 눈으로 보며 수갑을 채웠다.


경찰서로 잡혀온 승준은 여전히 울고 있었다.

진술 내용은 녹화가 되었고 이번에는 꿈에 살인을 저질렀다는 등의 어처구니 없는 말 바꾸기는 없었다.


"그래서 시체는 수목장 근처 숲속에 있다고?"

"흑흑....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남경장은 오경위에게 눈짓을 하며 일단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내일 장소 확인을 해보자구.


"네. 그런데 이 새끼 계속 우는데 괜찮을 까요?"

"새끼, 그러게 착하게 좀 살지. 일단 유치장에 가두고 혹시 모르니 관찰 카메라 설치해 놔. 자살이라도 하면 골치 아파."

"네. 알겠습니다."


다음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이루어 졌다.

승준이 말한 위치에 시체가 자그마치 13구가 나왔다.

7세에서 16세의 어린 소녀들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었다.


언론에서는 연일 연쇄 자백러 유승준이 진정한 연쇄 살인마 였다고 보도를 하며 최근 숨진 아이에 대해서도 보도가 되었다.

이러한 수사에 도움이 된 라온제나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면 또 한번 라온제나는 실검 1위에 올랐다.


"다행이네. 그래도 니가 이제 힘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걱정을 덜었어."

"그러게. 거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네."

인호와 주영은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유승준의 소식을 바라보며 서로 안도했다.


"그래도 아직 힘에 대해서 오픈하지 않는 게 좋겠지?"

"어. 그러는 게 좋겠지."

인호와 주영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 속보가 떴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자살 시도를 했던 리틀핑거 박성진씨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고 합니다.]


주영과 인호는 리틀핑거의 자살에 서로를 응시할 뿐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리틀핑거의 자살 소식에 초원의 엄마 김정선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초원아! 이제 끝났어. 편히 쉬어.... 엄마가 조금 있다 갈게.'

정선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리틀핑거의 자살은 정선만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TV를 바라보던 윤주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초원을 생각했다.


'초원아. 봤니? 저놈이 자살 했대. 충분한 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죽어 죄 값을 받다니 너무 잘됐어.'

윤주도 속으로 리틀핑거의 죽음을 반기며 초원을 생각했다.

피기도 전에 져버린 아까운 꽃 같은 친구 초원.

윤주는 눈물을 흘리며 리틀핑거의 죽음에 기뻐했다.


그때 아이의 태동이 느껴져서 손을 배에 얹으며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아이야. 넌 이 험한 세상에서 강하게 잘 살아야해. 엄마가 널 도울께. 내 아기.'

윤주는 뱃속 아이를 생각하며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상처를 받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던 주영에게 윤주와 인호의 존재는 정말 생명과도 같은 사람들 이었다.

리틀핑거의 죽음은 그에게 상처 받은 모든 이들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첫 소설이라 힘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읽어주신 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시즌2를 이어서 쓸지 다른 제목으로 새롭게 시작할지 생각 중 입니다.

가급적 시즌 2도 써서 좀더 좋은 완결을 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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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화. 주영 유승준을 잡는데 도움을 주다. - 시즌1 끝 23.04.05 32 2 12쪽
59 59. 갈색병에 담긴 회색 극세사 천 23.04.04 24 2 12쪽
58 58화. 연쇄 자백러 유승준 23.04.03 35 2 13쪽
57 57화. 리틀핑거의 자살 시도를 취재하러온 정선. 23.03.31 34 2 12쪽
56 56화. 결국 죽어버린 그 사람! 23.03.30 28 2 12쪽
55 55화. 글램핑장에서의 사고 23.03.29 32 2 12쪽
54 54화. 리틀핑거 정신병원에 입원하다. 23.03.28 32 2 12쪽
53 53화. 주영 리틀핑거를 만나다. 23.03.27 29 2 12쪽
52 52화. 형석 퇴원하다. 23.03.24 33 2 12쪽
51 51화. 초원의 엄마 김정선, 리틀핑거에게 반격을 시작하다. 23.03.23 38 2 12쪽
50 50화. 주영이가 점점 더 강해지다. 23.03.22 32 2 12쪽
49 49화. 인호 형석의 상태를 알게되다. 23.03.21 36 2 12쪽
48 48화. 형석이 자해를 시작하다. 23.03.20 29 2 12쪽
47 47화. 형석 엄마 최선영, 주영과 만나다. 23.03.17 30 2 12쪽
46 46화. 형석 엄마를 만나다. 23.03.16 38 2 12쪽
45 45화. 지혜의 탑 23.03.15 33 2 12쪽
44 44화. 형석 우울증에 빠지다. 23.03.14 31 2 12쪽
43 43화. 형석 타액검사를 받다. 23.03.13 30 2 12쪽
42 42화. 인호는 전두엽 피질의 회백질이 두껍데. 23.03.10 28 2 12쪽
41 41화. 증거가 남지 않았다. 23.03.09 28 2 12쪽
40 40화. 형석 또 다시 주영을 괴롭히다. 23.03.08 34 2 12쪽
39 39화. 형석, 또다시 일을 꾸미다. 23.03.07 25 2 12쪽
38 38화. 성란 아들 민혁에게 아빠를 소개시켜주다. 23.03.06 26 2 12쪽
37 37화. 성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 23.03.03 35 2 12쪽
36 36화. 조성란 여사, 데이비드 장과 사귀다. 23.03.02 30 2 12쪽
35 35화. 윤주의 임신 축하 23.03.01 30 2 12쪽
34 34화. 형석 주영과 게임에서 다시 만나다. 23.02.28 33 2 12쪽
33 33화. 인호 주영의 능력을 시험해 보다. 23.02.27 31 2 12쪽
32 32화. 인호가 주영이의 능력을 알게되다. 23.02.24 29 2 12쪽
31 31화. 라온제나 역풍을 맞다. 23.02.23 28 2 12쪽
30 30화. 최주영 메타버스에서 진화하다. 23.02.22 29 2 12쪽
29 29화. 라이칸스로프가 형석이라니 23.02.21 34 2 12쪽
28 28화. 학교 동아리 실에 게임 체험 실을 만들다. 23.02.20 30 2 12쪽
27 27화, 형석이도 유튜브에 출연하다. 23.02.18 36 2 12쪽
26 26화. 주영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3.02.16 33 2 12쪽
25 25화. 힘내 최주영! 23.02.15 32 2 12쪽
24 24화. 주영의 조부모님이 사고를 당하시다. 23.02.14 36 2 12쪽
23 23화. 아빠가 없는게 더 낫다고? 23.02.13 35 2 12쪽
22 22화. 형석이 엄마 최선영 23.02.10 40 2 12쪽
21 21화. 형석이는 왜 변한 걸까? 23.02.09 41 2 12쪽
20 20화. 유튜브 촬영을 마치다. 23.02.08 43 2 12쪽
19 19화. 라온제나와 의사친구들 23.02.07 41 2 12쪽
18 18화. 라온제나 두각을 나타내다. 23.02.06 37 2 12쪽
17 17화. 조성란 데이비드 장의 사무실에 가다. 23.02.03 44 2 12쪽
16 16화. 조민혁 엄마 조성란여사 23.02.02 40 2 12쪽
15 15화. 초원아 미안해! 23.02.01 40 2 13쪽
14 14화. 윤주의 결혼 23.01.31 41 2 12쪽
13 13화. 허승필 수학 선생 23.01.30 46 2 12쪽
12 12화. 스타트업 - 라온제나 23.01.27 45 2 12쪽
11 11화. 김윤주 [3] 23.01.26 44 2 12쪽
10 10화. 김윤주 [2] 23.01.25 49 3 12쪽
9 9화. 김윤주 [1] 23.01.24 48 3 12쪽
8 8화. 동영상 사건 23.01.23 52 3 12쪽
7 7화. 이형석 23.01.20 58 3 12쪽
6 6화. 조민혁 23.01.19 55 3 11쪽
5 5화. 쪼다 23.01.18 68 3 13쪽
4 4화. 게임속 그녀 23.01.17 75 3 12쪽
3 3화. 자살소동 23.01.16 96 3 12쪽
2 2화. 정인성회장 23.01.13 120 4 12쪽
1 1화. 최주영 23.01.12 17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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