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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탱의 서재입니다.

쪼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yangtaeng
그림/삽화
YT
작품등록일 :
2023.01.12 00:49
최근연재일 :
2023.04.05 23:37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2,493
추천수 :
132
글자수 :
323,988

작성
23.02.16 19:31
조회
32
추천
2
글자
12쪽

26화. 주영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메타버스 살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천재 소년 김인호, 그의 게임으로 뇌파에 영향은 받은 최주영! 메타버스내에서 힘을 키운 주영의 행보가 재미있습니다.




DUMMY

“네, 언니. 꼭 갚을께요.”


“그래. 이제 난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야? 하하.”


윤주가 유쾌하게 웃었다.


“그럼 짐좀 챙겨봐. 당분간 이사 할때까지는 같이 있어야지 혼자는 못있어.”


“네, 그렇게 할 께요. 사실 언니한테 큰소리 쳤지만 집에오니 너무 썰렁해서 놀랐어요.”


“거봐! 내가 그래서 이렇게 왔어. 혼자 살기에 너는 아직 어려.”


윤주가 엄마같은 말을 하자 주영은 웃음이 나왔다.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사랑.

주영에게 윤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


“언니 일단 당장 입을 옷을 챙겼어요.”


“그래, 잘했어. 왔다 갔다 하면서 필요한건 그때 그때 가져가면 되겠다.”




윤주가 내어준 방은 아담하고 침대와 책상이 놓여있었다.


“여긴 내가 글쓰는 곳이야.”


“아! 언니 글도 쓰시는 군요.”


“에세이와 시를 쓰고있어.”


“와! 언니 대단해요.”


“주영이 너도 책을 많이 읽고 있으니 언젠가 글도 쓰고 책도 내면 좋겠다.”


“정말 그런날이 오면 좋겠어요.”


윤주의 만에 주영은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작가가 되면 좋겠다. 내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지?’


윤주가 나가고 옷가지를 정리한 주영은 씻기 위해 거실로 나가자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는 인호와 마주쳤다.


“앗! 주영아. 어떻게?”


인호는 앞머리가 젖은 채 눈을 크게 뜨고 앞에 서있는 주영이 어떻게 여기있는지 영문을 몰라 놀라며 물었다.


“윤주언니가 데리러 왔더라구. 그래서 이사 하기 전까지 이곳에서 지내기로 했어.”


“아···. 잘됐다. 나도 그게 한결 마음이 놓인다.”


“응. 나도 혼자 있으려고 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됐었어.”


“거봐! 빈집에 혼자 있는건 쉬운일이 아니야.”


“응, 그럼 나도 씻어야 겠어.”


“아, 그래. 그럼 내일 보자.”


인호는 주영이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되었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다.

순간 런닝셔츠 바람의 자신이 주영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왔다는 자각을 하게된 인호는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이런! 내일부터 조심해야 겠다.’

인호는 왠지 입가에 웃음이 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 인호가 밥먹으러 식탁으로 다가가자 주영이 식탁을 차리며 인호를 보고 웃었다.


“주영아 일찍 일어났네!”


“어! 이상하게 잠자리가 바뀌면 첫날은 잠이 잘 안오더라.”


“어머, 주영이 그럼 어제 잠을 설쳤나보네. 밥먹고 한잠 자. 어짜피 가게 문도 오후에 열거야.”


“네. 언니. 오늘은 꽃시장에 안가요?”


“꽃시장? 오랜만에 꽃시장에 가볼까?”


“네, 오랜만에 꽃좀 꽂아요. 요즘 꽃값도 쌀때아닌가요?”


“맞아. 꽃은 겨울이 가장 비싸. 지금은 날이 따뜻하니 꽃값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지.”


“그럼 내일 새벽에 꽃시장에 가요.”


“그래, 알겠다. 자! 인호는 밥먹고 학교가고···. 이리로 앉아.”


“어. 누나!”


“주영이가 있어서 그런가 밥맛이 더 좋네.”

인호가 웃으며 말하니 윤주와 주영도 인호를 돌아보며 같이 웃는다.


그때 이모부 오성식도 식탁으로 들어서며 주영에게 인사를 한다.


“아, 일찍일어났네요.”


“네. 이쪽으로 앉으세요.”


주영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집에서 마주치니 성식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였다.

그런 성식을 인호가 보며 매형에게 말을 건다.


“집에서 주영이가 있으니까 여기가 카페인지 헷갈리지? 매형.”


“아니, 어제 누나한테 말은 들었지만 아침에 얼굴을 보니 조금 당황하긴 했지.”


조용한 성격의 성식도 새로운 사람의 등장으로 설레는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런 남편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한 윤주는 모두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기분 좋은 콧노래를 부르며 국을 덜었다.



단란한 식사를 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로 오니 민혁이 인호를 부른다.


“주영이가 니네집에 있다고?”


“어. 어제 누나가 데려왔다고 하더라.”


“짜식. 어제 톡으로 자세히 말좀 해보라고 하니 그냥 나가냐?”


“하하, 자세히 말 할것도 없었어. 이사하기 전까지 우리집에 있을 거라고 하더라. 누나 서재로 쓰는 방을 내줬지.”


“아, 그방? 니네 집에 있다니 안심은 되지만 인호가 걱정이 되네···.”


“뭐가?”


“삼각관계는 사양인데 말이야. 어떻게 생각하냐?”


“하하, 미친새끼. 그게 니맘대로 되는 거냐? 주영이가 누굴 좋아하냐가 중요한거지.”


“아쭈! 그럼 너도 주영이가 좋다는 얘기야? 그럼 우리 라이벌?”


“야! 시덥지 않은 소리 하지말고 수업 준비나 해!”


“선생님 들어오신다.”


인호는 민혁의 말에 주영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주영이를 좋아하는 건가?’

주영이가 집에 있으니 더 기분이 좋고 웃음이 계속 나는 것이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할일도 척척 진도가 나가고, 프로그래밍도 잘되고.


‘이런게 사랑인가?’

열여덟의 나이에 사랑은 해본적이 없으니 설레는 감정이 사랑이라고 단정 짓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생각된 인호는 교과서를 펼치고 수업에 집중하려 했지만 주영의 반달눈이 자꾸 아른거려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주영은 윤주와 북카페에 내려가서 영업 준비를 했다.

인호의 웃는 얼굴이 떠오른 주영은 왠지 부끄러워 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뭐지? 인호가 자꾸 생각이 나네.”


주영도 남자를 사귀어 본적이 없었기에 이런 기분은 처음 느껴본다.

인호가 아침에 런닝셔츠 바람으로 놀랐던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자꾸 생각이 났다.


“주영아 저쪽에 있는 책들좀 이쪽으로 가져다줘!”


윤주가 주영을 향해 말했지만 주영은 멍하니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최주영! 주영아!!!”


윤주가 크게 외치자 주영이 정신을 차리며 화들짝 놀라는 얼굴을 한다.


“네! 언니, 불렀어요?”


윤주는 그런 주영이 반응이 재미있는지 웃으며 다가온다.


“주영아, 너 왜 이상한 얼굴이지?”


“네? 제가요?”


“어! 좀 맹해진 것 같아.”


윤주는 주영의 감정을 어렴풋이 짐작하기에 더 짓굿은 장난을 쳤다.


“음···. 어제 잠을 설쳤더니 약간 머리가 멍 한가봐요.”


주영은 얼굴을 붉히며 딴청을 한다.


“그런데 언니, 왜 불렀어요?”


“하하, 저쪽에 있는 책좀 가져다 달라고.”


“네, 언니.”


주영은 핑크빛 볼을 하고 입가에 웃음이 사라지지 않은 채 서둘러 쌓여있던 책으로 가서 정리해 돌아온다.


윤주는 주영이 어두운 모습에서 빠져나와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수업이 끝나자 민혁은 엄마의 패션 아이템 중에서 어떤 품목을 NFT화 할 것인지 정리하기 위해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전에 말했던 품목 리스트 보내 주기로 했자나요. 그거 품목 보내주셔야 하는데요?”


민혁의 전화에 조여사는 반가와 하면서 말한다.


“아! 그래. 그거 준비해서 보내줄께.”


전화를 끊고 메일 전송을 한후 인터넷 뉴스를 보던 조여사는 기기사를 보다가 생각에 잠겼다.

뉴스기사는 데이비드 장에 대한 것이었다.


[패션 거장 데이비드 장 국내 패션쇼 참가를 위해 내한 예정!]

조성란 여사는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인터폰으로 비서에게 커피한잔을 요청한다.


한켠에 있던 오디오 기기에 파워를 켜니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의 보칼리제(vocalise)가 흘러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형석은은 게임을 꺼내 헤드 캡을 꺼내서 게임을 시작했다.


‘오늘은 전투를 해봐야겠군. 파티도 이젠 지겹다.’

형석도 게임내에서는 인기가 많았다. 경제적 여유가 있던 형석은 게임내의 아이템을 대부분 구매했고 파티에서 선물도 많이 했기 때문에 따르는 아이들이 많이 생겼다.


상일이과 세호 형석의 게임을 할 뿐 게임을 구입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게임 툴들이 300만원대롤 호가 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을 못한 것 같았다.


오늘은 형석이 라이칸스로프(Lycanthrope)라는 닉네임으로 전투 게임에 입장했다.

라온제나 전투장은 진짜 재미있는게 아픔까지는 아니어도 현장에서의 바람과 속도에 따른 물체의 느낌이 전해져서 정말 실감나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물론 피비린내 라든가 아픔까지 전달 할 수 있다면 진짜 리얼하겠지만 전달 받는 촉감 만으로도 게임에 몰입감을 올리기에 충분했다.

게임 내에서 편을 짜거나 물품 거래를 하는 것은 여느 게임과 같았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 끼리 신체 접촉도 가능해서 젊은 이들이 몰리는 섹션이기도 하다.

세계 각지에서 접속을 하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접촉도 비일비재하다.


그시간 주영도 게임에 접속해 전투에 참가 하는 중이었다.

닉네임 라미아로 전투 테마에 입장해서 여전사가 되었다.

무기는 칼을 장착하고 섹시해 보이는 전투복을 골랐다.


주영은 실험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사람들과 접촉해서 반응을 살폈다.


‘뭐지? 내가 이런식으로 사람들과 접촉을 하면 아무 이상이 없나보네.’

주영은 전에 게임에서 만났던 인큐버스가 본인을 강제로 안았을때 전기 오는 느낌을 체험했었기 때문에 언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 알고 싶었다.


‘음···. 혼자서는 그런 상태로 들어갈 수가 없나?’

여러 시도를 해도 그런 느낌으로 빠질 수가 없었다.


오늘은 안되나보다.

무사히 게임을 마치고 헤드 캡을 벗고 잠잘 준비를 하니 인호가 생각이 났다.


인호는 정말 똑똑하고 웃는 모습도 너무 멋진것 같아.

본인도 모르게 떠오르는 인호의 생각에 주영은 화들짝 놀라며


‘내가 인호를 좋아하나봐. 윤주언니가 그런 날 경계하면 어쩌지? 언니랑 멀어지기 싫은데···.’


주영은 좋아하는 감정을 티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침대에서 이리 저리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었다.


민혁은 주영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왜 주영이를 좋아하게 된거지?


‘그때 주영이가 내 뺨을 만져서 좋아하게 된 걸까?’

민혁은 주영이 처음에는 질이 안좋고 공부도 안하는 노는 아이인 줄 알았다.

같은 반이라서 얼굴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언제나 조용했던 주영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써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잘 알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주영이를 가까이 봤을 때는 나쁜 아이가 아니어서 놀랐고 하얀 피부에 귀여운 뺨, 웃을때 반달모양으로 휘어지는 눈웃음이 주영이의 상징과도 같았다.


‘주영이가 웃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던데, 인호도 그랬을까?’

주영도 좋고 인호도 좋아하는 민혁은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인호가 주영이랑 사귀면 난 인호가 싫어 지려나?

현재로서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냥 아직 주영이 좋기 때문에 더이상 인호에 대한 생각을 하기는 싫었다.



일주일이 금방 가버린 느낌이었다.


다시 돌아온 토요일 오후, 라온제나 사무실에 모두 모여서 회사일을 처리하는 팀원들은 주영이의 출근으로 다싱 분위기가 밝아졌다.

주중에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기 때문에 사복 차림으로 만나는 일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주말에 만나는 이 시간은 사복 차림을 선보일 기회였고 상대방의 옷차림에 또 다른 느낌을 받는 시간이기도 했다.


“회사 운영이 점점 어려워 진 점을 감안해서 내가 아빠한테 의논을 했더니 회사 자문을 붙여 주시겠다고 했어.”


창호가 말했다.


“아, 그럼 앞으로 외부 미팅과 협업에 대한 조사등 어려운 부분은 그분이 처리해해 주시나요?”


인호가 물었다.


“그렇지. 앞으로 그런 외부 업무와 세금문제 등은 그분이 YT기업 담당자 분들께 협업을 요청해서 우리가 처리하기 어려워 하는 부분을 봐 주시기로 했어. 그리고 기술 지원은 개발팀에 소속 되어 있지 않고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우리 일을 처리해 주시기로 해 주신 분이 있는데 그분이 오성식씨야.”


“네? 그럼 우리 매형이 우리 기술 지원을 해 주신다고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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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8화. 연쇄 자백러 유승준 23.04.03 35 2 13쪽
57 57화. 리틀핑거의 자살 시도를 취재하러온 정선. 23.03.31 34 2 12쪽
56 56화. 결국 죽어버린 그 사람! 23.03.30 28 2 12쪽
55 55화. 글램핑장에서의 사고 23.03.29 32 2 12쪽
54 54화. 리틀핑거 정신병원에 입원하다. 23.03.28 32 2 12쪽
53 53화. 주영 리틀핑거를 만나다. 23.03.27 29 2 12쪽
52 52화. 형석 퇴원하다. 23.03.24 33 2 12쪽
51 51화. 초원의 엄마 김정선, 리틀핑거에게 반격을 시작하다. 23.03.23 38 2 12쪽
50 50화. 주영이가 점점 더 강해지다. 23.03.22 32 2 12쪽
49 49화. 인호 형석의 상태를 알게되다. 23.03.21 36 2 12쪽
48 48화. 형석이 자해를 시작하다. 23.03.20 29 2 12쪽
47 47화. 형석 엄마 최선영, 주영과 만나다. 23.03.17 30 2 12쪽
46 46화. 형석 엄마를 만나다. 23.03.16 38 2 12쪽
45 45화. 지혜의 탑 23.03.15 33 2 12쪽
44 44화. 형석 우울증에 빠지다. 23.03.14 31 2 12쪽
43 43화. 형석 타액검사를 받다. 23.03.13 30 2 12쪽
42 42화. 인호는 전두엽 피질의 회백질이 두껍데. 23.03.10 28 2 12쪽
41 41화. 증거가 남지 않았다. 23.03.09 28 2 12쪽
40 40화. 형석 또 다시 주영을 괴롭히다. 23.03.08 34 2 12쪽
39 39화. 형석, 또다시 일을 꾸미다. 23.03.07 25 2 12쪽
38 38화. 성란 아들 민혁에게 아빠를 소개시켜주다. 23.03.06 26 2 12쪽
37 37화. 성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 23.03.03 35 2 12쪽
36 36화. 조성란 여사, 데이비드 장과 사귀다. 23.03.02 30 2 12쪽
35 35화. 윤주의 임신 축하 23.03.01 30 2 12쪽
34 34화. 형석 주영과 게임에서 다시 만나다. 23.02.28 33 2 12쪽
33 33화. 인호 주영의 능력을 시험해 보다. 23.02.27 31 2 12쪽
32 32화. 인호가 주영이의 능력을 알게되다. 23.02.24 29 2 12쪽
31 31화. 라온제나 역풍을 맞다. 23.02.23 28 2 12쪽
30 30화. 최주영 메타버스에서 진화하다. 23.02.22 29 2 12쪽
29 29화. 라이칸스로프가 형석이라니 23.02.21 34 2 12쪽
28 28화. 학교 동아리 실에 게임 체험 실을 만들다. 23.02.20 30 2 12쪽
27 27화, 형석이도 유튜브에 출연하다. 23.02.18 36 2 12쪽
» 26화. 주영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3.02.16 32 2 12쪽
25 25화. 힘내 최주영! 23.02.15 32 2 12쪽
24 24화. 주영의 조부모님이 사고를 당하시다. 23.02.14 36 2 12쪽
23 23화. 아빠가 없는게 더 낫다고? 23.02.13 35 2 12쪽
22 22화. 형석이 엄마 최선영 23.02.10 40 2 12쪽
21 21화. 형석이는 왜 변한 걸까? 23.02.09 41 2 12쪽
20 20화. 유튜브 촬영을 마치다. 23.02.08 43 2 12쪽
19 19화. 라온제나와 의사친구들 23.02.07 41 2 12쪽
18 18화. 라온제나 두각을 나타내다. 23.02.06 37 2 12쪽
17 17화. 조성란 데이비드 장의 사무실에 가다. 23.02.03 44 2 12쪽
16 16화. 조민혁 엄마 조성란여사 23.02.02 40 2 12쪽
15 15화. 초원아 미안해! 23.02.01 40 2 13쪽
14 14화. 윤주의 결혼 23.01.31 41 2 12쪽
13 13화. 허승필 수학 선생 23.01.30 46 2 12쪽
12 12화. 스타트업 - 라온제나 23.01.27 45 2 12쪽
11 11화. 김윤주 [3] 23.01.26 44 2 12쪽
10 10화. 김윤주 [2] 23.01.25 49 3 12쪽
9 9화. 김윤주 [1] 23.01.24 48 3 12쪽
8 8화. 동영상 사건 23.01.23 52 3 12쪽
7 7화. 이형석 23.01.20 58 3 12쪽
6 6화. 조민혁 23.01.19 55 3 11쪽
5 5화. 쪼다 23.01.18 68 3 13쪽
4 4화. 게임속 그녀 23.01.17 75 3 12쪽
3 3화. 자살소동 23.01.16 96 3 12쪽
2 2화. 정인성회장 23.01.13 120 4 12쪽
1 1화. 최주영 23.01.12 17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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