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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탱의 서재입니다.

쪼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yangtaeng
그림/삽화
YT
작품등록일 :
2023.01.12 00:49
최근연재일 :
2023.04.05 23:37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2,490
추천수 :
132
글자수 :
323,988

작성
23.03.13 23:42
조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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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2쪽

43화. 형석 타액검사를 받다.

메타버스 살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천재 소년 김인호, 그의 게임으로 뇌파에 영향은 받은 최주영! 메타버스내에서 힘을 키운 주영의 행보가 재미있습니다.




DUMMY

주영이 다시 게임내에서 능력을 시험한 후 인호는 몸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니 몸이 이상해졌 다기보다 기억력이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전에도 책을 읽고 나면 기억이 잘 되는 편이었는데 주영과 게임내에서 두번의 실험후에는 몇 페이지의 몇째 줄에 있는 내용이라는 것까지 상세히 기억할 수 있었다. 인호는 한편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다.

어느 쪽이던 뇌에 이상작용으로 언젠가 후유증이 남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막연한 걱정이 됐던 것이다.


주영도 상태는 비슷했다. 기억력이 많이 향상되고 배우지 않은 이치까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주영이 인호를 생각하며 인호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을까 궁금했다. 바로 그때 주영에게 뇌파로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다.


<주영아, 내 말 들려?>

[인호야! 너도 이제 뇌파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거야?]


주영은 인호가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것에 상당히 놀랐다.

<어, 나 좀 이상한 것 같아.>

[왜? 뭐가 이상한데?]

<너 랑 게임에서 니 능력에 대해 실험 다음부터 기억력이 좋아진 느낌이야.>

[정말? 사실···. 나도 그래. 나도 기억력이 좋아졌어. 그리고 배우지 않은 수학이나 물리 개념이 잘 이해되고 문제도 잘 풀 수가 있어.]

<난 책을 보면 그 내용이 그대로 입력되는 느낌이야. 수학이나 과학은 안 풀어봐서 모르겠지만 두뇌의 활성화가 좋아진 느낌이야.>

[이런 현상이 좋은 걸까?]

<나도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뇌의 이상 반응 일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조심해야 겠지.>

[그래, 알겠어. 서로 뇌파로 대화할 수 있는 건 정말 좋은 것 같다. 호호 전화비가 아껴지나?]

<뭐? 하하. 전화비는 확실하게 절약하겠네.>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이 힘을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생각 좀 해봐야 갰어.]

주영은 인호도 뇌파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지만 이게 뇌파 시그널로 두뇌의 특정 영역이 활성화가 되어서 생기는 반응일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한편, 형석은 주영에게 자신이 한 짓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기분 좋아하고 있었다.

‘난 완전 범죄나 다름없어.’

형석은 느긋하게 그날의 기억을 생각하다 클라우드에 올려와 있는 주영의 영상을 다시 재생해 보았다.

책상에 앉아 주영의 영상을 보던 형석은 바지를 내리고 마스터베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


남경장은 딸아이가 있는 아빠였다.

본인의 딸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너무 슬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주영의 속옷과 바지 그날 입었던 모든 옷을 다시 재 검사 신청을 하였다.

타액반응과 정액반응 등 모든 옷을 꼼꼼하게 검사할 것을 부탁하고 다시 형석의 CCTV 녹화 화면을 쳐다보았다.


주영에게 다가가서 두꺼운 천으로 입을 가린 모자 쓴 사람.

그 마저도 아주 일부만 찍혀 있었고 주영이 마취가 되어 몸에 힘이 빠지자 바로 사각지대로 빠져 버리는 지능범이었다.

범인이 누구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증거가 없어서 잡지 못하는 순간이 제일 무기력하고 참기 힘든 순간이었기에 남경장은 답답해하고 있었다.


그때 남경장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경장 님, 여기 검사실 인대요 부탁하신 대로 속옷을 보다 꼼꼼하게 타액 검사와 정액 검사 해본결과 상의 속옷에서 타액 검출됐어요.

“아! 정말이요? 감사합니다.”

-경장님이 꼼꼼하게 하라고 여러 번 당부하셔서 상의 속옷 27군데, 하의 속옷 35군데 겉옷도 특정 부위 위주로 30군데 모두 검사해 봤어요. 정액은 발견되지 않았고 타액만 발견됐어요. 그런데 반응이 그렇게 뚜렷하지는 못해서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액반응이 나온 만큼 범인을 특정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네. 그것 만이라도 다행입니다. 영상이 있고 타액 반응을 증거로 기소라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행이네요. 알겠습니다. 수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은 남경장은 기분이 좋았다.

‘죄 지은 놈이 쉽게 빠져나가는 꼴을 두고 볼 수는 없지.’

혼잣말을 끝낸 남경장은 형석에게 전화를 건다.


“아, 이형석군인가요?”

-네, 그런데요?

“참고인 조사를 위해서 서로 와 주시면 좋겠네요.”

-무슨 일이시죠?

“최주영양 강간 사건이 일어났는데 참고인 조사차 서에 들려서 타액 검사를 하셨으면 합니다.”

-네? 제가 왜요?

“전에 동영상 사건도 있고 이번 사건도 심증이 크기 때문에 참고인 조사를 했으면 합니다.”

-전 미성년자라서 혼자 그런 조사에 임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정 그러시다면 영장을 발부 받아 검사 요청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버님께도 알려야 할 텐데요.”

-아빠한테 알린다고요? 잠시만요···.


아빠한테 알린다는 말을 들은 형석은 당황했다.

스스로 완전 범죄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어처구니없이 참고인 조사라니···. 허를 찔린 느낌이었다.


-그럼 몇 시까지 가면 되나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타액 검사와 핸드폰 제출 검사가 있습니다.”

-핸드폰도 제출해야 한다고요?

“핸드폰 포렌식 검사 요청이 있어 서요. 만일 부동의 하실 경우 보호자에게 바로 연락할 수 밖에 없어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학교 끝나고 갈게요.


전화를 끊고 형석은 바로 폰 대리점으로 가서 새 폰을 구입했다.

디지털 포렌식 검사까지 할 줄은 생각도 못했기에 핸드폰에서 지우기만 하면 안전 할 줄 알았는데 폰까지 제출해야 하다니···.


형석은 다시 그날 자신이 했던 뒤처리를 다시 생각해 봤다.

주영의 몸은 구석 구석 물티슈로 잘 닦아서 증거가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타액 검사를 요청하는 것은 왠지 불안 했지만 결과가 확실하지도 않은데 미리 아빠한테 알려봐야 좋을 것도 없었다.


자신이 뒤 처리를 깔끔하게 했다고 생각한 형석은 아빠에게 알리지 않고 경찰서에 출석해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타액검사와 폰을 제출했다.


몇일 후 형석의 아빠에게 경찰에서 연락이 갔다.


"여보세요. 형석군 아버님 되시나요?"

-네. 제가 이형석 아비 이재섭입니다

"여기 강남 경찰서인데요, 형석군 타액이 강간당한 학생 옷에서 나온 타액과 일치하기에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네? 뭐라고요? 미성년자 타액검사를 보호자도 없이 진행했다고요?

"형석군에게 잘 설명했고 본인이 응한 결과입니다.

-일단 알았습니다.


전화를 끊은 이재섭은 형석에게 전화를 했다.


"형석아!"

-아! 아빠

"어찌 된 일이야? 오늘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

-네? 뭐래요?

"니 타액이 강간당한 학생 옷에서 나왔다는데 강간이 사실이냐?"

-그런적 없어요.

"그런데 왜 그 아이 옷에서 니 타액이 검출돼?

-저도 몰라요.


형석은 울먹이며 아빠에게 댓구 했다.

재섭은 상황이 짐작이 되었기에 더이상 추궁하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집으로 돌아온 재섭은 형석을 불러 이야기 하고 있었다.

"너, 무슨 짓을 한거야?"

-아무짓도 안했어요.

"그런데 경찰이 왜 니 타액 검사를 했어?

-몰라요.


형석은 더 이상 숨겨봐야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너무 도 잘 알기에 부정은 하지만 아빠가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일단 내가 조사해 보니 속옷 상의에서 타액이 조금 검출 된 모양이야. 그런데 결과값이 워낙 약해서 니 타액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피의자 전환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아."

-아.... 네.


형석은 안도했다.

그토록 열심히 닦았는데도 타액이 검출 됐다는 것이 놀랍고 두려웠지만 아빠의 말을 듣고 나니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


"형석아, 이번은 증거가 미약해서 어떻게 막을 수 있었지만 너 이러면 안돼!"


재섭은 아들이 너무도 걱정이 돼서 몇대 갈기고 싶은 심정을 억누르고 있었다.

주먹질을 해봐야 앞에서만 고분해지고 반발심이 더 커질 나이라는 것을 무시 할 수 없었기에 재섭은 형석을 타일르기로 마음 먹은 것이다.


"그리고 넌 미성년자야. 참고인 조사에 보호자 없이 응하지 않아도 돼!"

"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왜 니 멋대로 혼자 가서 타액 검사를 하고 온 거야?"

"조사를 받지 않으면 아빠한테 알린다고 해서요."


형석은 할 수 없이 솔직하게 말 했다.

형석의 말을 들은 재섭은 뭔가 따끔하게 야단을 치고 싶었지만 그냥 입을 다물었다.


'이미 일은 벌어진 거다. 이 아이를 이제 다그치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 이번 일은 그냥 조용히 수습하고 아이가 공부에 전념하게 유도 하는 것이 최선이야.'

재섭은 민감한 시기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묻지 않고 덮으려 하고 있었다.


"형석아. 아빠가 말했지. 조금만 더 참으라고."

"네, 알겠어요."

"그리고 폰을 새로 산 건 잘한 일이야. 요즘은 기술이 발전해서 니가 아무리 지운다고 해도 영상을 복원 할 수 있다는 건 잊지 말고 앞으로는 그런 일을 하면 안돼."

"네. 전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


형석의 발뺌에 화가나서 손을 번쩍 올리던 이재섭은 손을 다시 내리며 소리친다.

"이 새끼. 너, 아빠가 그냥 넘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그러니 알아서 조심해."

"네, 알겠어요."


형석은 아빠에게 들켜서 뼈도 못 추리게 맞을 줄 알았지만 다행히 조용히 넘어가서 안심을 했다.

책상위에 앉아 공부를 하려 했지만 아빠가 알게 된 이 상황이 분했다.


'아 십팔. 그렇게 열심히 닦았는데 어디서 침이 나왔다고 지랄이야.'

괜히 욕을 하며 궁시렁대던 형석은 공부할 마음이 사라졌다.


'공부도 안 되는데 게임이나 한판 해야겠다.'

형석은 게임 헤드 캡을 머리에 쓰고 전투모드로 진입했다.


형석의 로그인을 알게 된 주영은 형석을 응징하기 위해서 같은 전투모드로 진입했다.

주영은 숨김 기능으로 다가가서 형석의 어깨를 잡았다.


'앗 뭐지?'

주영이 어깨에 손을 대자 강렬한 통증이 느껴졌던 형석은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삐 내려 하고 있었다.


"누구야? 어떤 새끼가 지랄이지"

게임 내에 형석은 거친말을 내 뱉기 시작했다.


"이형석!'

주영이 형석을 불렀다.


여자 목소리를 들은 형석은 주춤했다.

'뭐야? 상대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어?'

형석은 그런 생각을 하다

'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그러고 보니 목소리가 낯익은데?'

라고 생각하다 목소리의 정체가 주영이 임을 알게 되었다.


"최주영? 너 최주영이지?"

"그래, 나 최주영이야. 더러운 자식아."

"이년이 미쳤나?"

형석은 주영이 보이지 않자 칼을 마구 휘두르며 공격을 하고 있었다.


주영은 이번에는 게임내의 툴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응징을 하리라고 생각하며 힘을 쏟아 냈다.


"아! 이게 무슨...."

형석이 칼을 떨어뜨리며 울기 시작했다.

이제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깊은 슬픔이었다.


"이게.... 이게, 어떻게 된거야?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지?"

"넌 내게 무슨 짓을 한거야?"


주영은 분노에 차서 형석에게 되물었다.

형석은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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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화. 형석 타액검사를 받다. 23.03.13 3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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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화. 증거가 남지 않았다. 23.03.09 2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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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성란 아들 민혁에게 아빠를 소개시켜주다. 23.03.06 26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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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형석 주영과 게임에서 다시 만나다. 23.02.28 32 2 12쪽
33 33화. 인호 주영의 능력을 시험해 보다. 23.02.27 31 2 12쪽
32 32화. 인호가 주영이의 능력을 알게되다. 23.02.24 2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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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화. 학교 동아리 실에 게임 체험 실을 만들다. 23.02.20 30 2 12쪽
27 27화, 형석이도 유튜브에 출연하다. 23.02.18 36 2 12쪽
26 26화. 주영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3.02.16 32 2 12쪽
25 25화. 힘내 최주영! 23.02.15 32 2 12쪽
24 24화. 주영의 조부모님이 사고를 당하시다. 23.02.14 36 2 12쪽
23 23화. 아빠가 없는게 더 낫다고? 23.02.13 3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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