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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탱의 서재입니다.

쪼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yangtaeng
그림/삽화
YT
작품등록일 :
2023.01.12 00:49
최근연재일 :
2023.04.05 23:37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2,495
추천수 :
132
글자수 :
323,988

작성
23.03.03 20:34
조회
35
추천
2
글자
12쪽

37화. 성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

메타버스 살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천재 소년 김인호, 그의 게임으로 뇌파에 영향은 받은 최주영! 메타버스내에서 힘을 키운 주영의 행보가 재미있습니다.




DUMMY

성란은 헬레나가 달갑지 않았지만 회사 동료로서의 예의는 차리려 노력을 했다.

“성란, 오늘 출근 어떻게 데이비드와 했어?”

“어. 그랬지”

“너, 데이비드 애기 아빠 인건 알고 있어?”

“그래? 아니 난 몰랐어.”

“데이비드는 두번의 결혼을 했고, 지금 아이가 네 명이야. 두번째 부인과는 사이가 좋아.”

“그렇구나. 난 몰랐지만 상관없어. 나보다 20살이나 많은 데이비드인데 설마 그런 생각 안 했겠 어?”

“넌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어! 앞으로도 알고 싶지 않아.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래? 그럼 뭐가 중요한데? 넌 결혼 안 해?”


결혼이라는 말에 성란은 마음이 무거웠지만 지금으로서는 결혼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


“아직 생각 없는데? 사귀면 결혼을 해야 하는 거야? 미국은 좀더 오픈마인드 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

“여기도 상황에 따라 다 틀리지. 아무튼 조심해. 그래도 넌 아직 젊고 동양인이니 좀더 신중해야 할 것 같다.”


평소 까칠하고 정이 없어 보이던 헬레나였지만 지금은 상당히 우호적으로 나와서 성란은 좀 놀랐다.

동양이나 서양 모두 여성이 누군가를 사귀는 건 상당히 리스크가 있는 것이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을 본인만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기분이 안 좋았다. 아이가 네명이나 되다니···. 서양마인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행복하던 마음이 다시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상관없어. 그는 그럴 만 하니까, 그냥···. 난 데이비드를 만나서 좋았고 사랑한 거야. 그 거면 됐지. 게다가 그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만큼 성장하지도 못했을 테니 괜히 욕심부리면서 지금의 이 행복한 기분을 망치지는 말아야겠어.’

성란은 현재의 행복한 기분을 오래 즐기고 싶었다.

아직은 젊었고 결혼은 지금 당장은 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은 책임 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아껴주는 것이라 믿는 성란에게 데이비드 장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단지 그러한 사실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후회는 없어. 하지만 여기서 계속 가다 가는 데이비드 가정에 피해를 줄 수도 있겠네. 난 데이비드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성란은 여전히 그가 좋았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마음속에 결단을 내리고 있었다.


성란의 결심을 좀더 굳힐 수 있게 했던 일중 하나는 한국 대기업 중 YT기업에서 주최하는 패션디자인펀드에서 입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상금도 2억이나 되지만 입상 자체만으로도 큰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을 지키면서 관계를 망치지 않고 떠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했다.


“데이비드, 민혁씨! 퇴근하고 밥 먹을래요?”

“좋아요, 그럼 자주 가는 레스토랑에서 만나요.”


성란은 데이비드 장과 저녁 약속을 잡고 그동안 작업했던 일들을 마무리 짓고 있었다.

패션위크를 위한 작업들이 많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작업은 마무리 되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마음을 내어 줬던 동료들에게는 인사를 했다.


“나, 아무래도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

성란이 사이몬에게 한 말이다.


“왜? 데이비드와 싸웠어? 아님 그가 유부남이어서?”

“하하, 아니. 둘 다 아니야. 나 한국 YT기업에서 주최하는 ‘패션디자인 펀드’에 응모했었어. 당선됐다고 오래!”

“와우! 정말 대단하다. 성란, 능력 있는 지는 알았지만 그 정도까지 인지는 몰랐는데?”

“그래? 그럼 지금부터 알아 둬! 하하”

“크크, 그래 지금부터 알아 모실 게. 그럼 여기 마무리 잘 하고 한국에서 꼭 성공해라. 그런데 데이비드 장 한태는 말 했어?”

“아니, 아직. 이제 해야지. 오늘 저녁 먹으면서 말 하려고.”

“그래, 잘 됐다. 나, 사실 걱정했었어. 니가 데이비드 장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어, 아까 헬레나 한태 들었어. 날 싫어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먼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가와서 말해주더라. 그래도 후회는 없어.”

“헬레나,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야. 성격이 지랄 맞아서 그렇지!”

“어! 그런 것 같아. 겉만 봐서는 모르는 게 사람이라고 하더니. 오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다니. 암 튼, 나 그렇게 정리 할 거야. 그러니 안심하라고. 데이비드와 말 해보고 오늘 이후로 안 나와도 되면 그렇게 하고, 뭔가 좀 더 뒷 마무리가 필요하다면 정리 하는 기간을 갖겠지.”

“그래! 이곳 틸란시아에서 일 했었다는 경력 만으로도 넌 이미 대단한 사람이야.”

“그려, 암 요. 하하”

“하하하”


회사에 입사해서 제일 먼저 친해진 사람이 사이몬이었다. 크고 작은 일들을 상의하고 언어 장벽도 사이몬 덕분에 쉽게 극복 할 수 있었다. 그런 지난 세월 동안 성란은 디자인 실력만 좋아 진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마음도 자신을 대하는 태도도 성장해 있던 것이었다.


성란과 데이비드 장은 자주 가던 레스토랑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난 한국으로 떠나야 할 것 같아요.”

“한국으로요?”

“YT기업에서 주최하는 패션디자인 펀드에 응모 했었는데 대상을 탔어요.”

“아! 정말 요? 성란, 정말 정말 축하해요.”

“고마워요. 잊지 않을 게요. 너무 행복하고 좋았어요. 그간 모든 것에 대해 너무 고마워요.”

“아쉬워요. 이렇게 가까워지자마자 헤어지게 되다니 요.”

“아쉬움이 남아 있을 때 헤어지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어요.”


“사실, 난···. 결혼한 사람이에요. 알고 있었나요?”

“몰랐지만, 오늘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떠나는 시기를 조금 앞당기기도 했어요.”

“그랬군요. 정말 미안해요.”

“사랑하는 감정은 미안하지 않아요. 유뷰남이어도 사랑에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단지 그런 선택이 주변에 피해를 주면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나갈 수는 없어요. 하지만 여전히 당신 사랑해요. 여전히 좋아하고 고마 와요.”

“그렇게 생각해 주다니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성란은 데이비드 장과 그렇게 작별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치열하게 살던 삶의 한날! 가장 행복하던 그날은 어떠한 후회도 미련도 없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날이었다.

한국에 들어와 정착을 하기 위해서 건물도 알아보고 월세와 세금 그리고 임금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통장에 돈이 입금되었다는 알림이 울렸다.


‘음···. 요번 달 월급이 들어왔나 보네.”


성란이 금액을 확인해 보자 믿을 수 없는 금액이 들어왔다.

“10억!”

‘뭐야? 너무 많은 돈이 들어왔네. 잘못 들어왔나 봐.’


성란은 경리과로 전화해서 알아봤지만 제대로 책정된 금액이라고 했다.

그래도 너무 많은 돈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데이비드 장에게 다시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전 데요, 너무 많은 돈이 들어왔어요. 받을 수 없어요.”

“괜찮아요. 받아주세요. 그리고 꼭 성공해서 우리 언젠가 다시 봅시다. 그때가 되면 그 돈보다 더 값진 관계로 나아갈 수도 있을 거에요.”

“아···. 그럼 이 돈은 저에게 투자한 것이라 생각할 게요. 언젠가 몇 배로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그럴 것 같아요. 믿음이 가네요. 성란씨, 저도 많이 좋아했고, 사랑했어요. 행복한 시간을 허락해 줘서 고마웠어요.”

“저도 정말 고마워요. 안 잊을 게요.”


성란은 그렇게 데이비드 장과 헤어졌고 이제 성공했다.

한국에 들어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민혁이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성란은 너무 행복했다.


‘이 아이는 내게 축복이야. 너무 도 큰 축복!’

성란은 아이의 이름을 민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데이비드 장의 한국 이름! 그를 잊고 싶지 않았고 잃고 싶지도 않았다.

하룻밤의 뜨거운 사랑이었지만 성란은 그를 존경했고 열렬히 사랑했고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회사 이름도 민혁의 이니셜을 따서 MH로 하기로 하고 경매로 나온 건물을 매입했다.

첫 사업이었지만 순조로 왔고 아이도 잘 크고 있었기에 조성란은 엄마로서 사업가로서 스스로를 성장 시키고 있었다.


언젠가 때가 되면 민혁에게 아빠가 누구인지 어떻게 민혁이 태어났는지 알려 주고 싶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장에게 그 어떤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성란이었기에 민혁이 크는 동안에는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현실의 기준으로 보면 그녀는 불륜녀가 되는 것일까? 상간녀?

어떠한 이름으로 불리던 그녀는 중요하게 생각 안 했을 것이다.

현재의 개념이나 현실의 개념들이 그녀에게 맞지 않았고 그녀는 세상의 기준에 따르며 살기에는 너무 도 스스로의 삶이 귀중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창작 욕구는 한국 만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먹혔다.

각종 패션위크에 참가할 때도 반응이 뜨거웠고 데이비드 장의 회사에 있었던 이력도 좋은 평판을 얻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에 어려움도 많았고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민혁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잘 견딜 수 있었다.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은 너무 도 맞는 말이었다.

아마 혼자였다면 좀 더 힘들어 하며 흔들리기도 많이 흔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가 되어버린 성란은 강하고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민혁은 데이비드 장을 많이 닮았었다.

흰 피부에 귀여운 볼, 맑은 눈!


민혁은 민혁의 아들이면서 성란의 아들이고 사랑이었던 것이다.

그녀의 삶은 민혁이 있었기에 존재 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그녀는 사랑하는 법을 잘 아는 멋진 여자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하지 않기, 사랑의 무게로 무겁고 힘들게 하지 않기.

성란은 자라면서 엄마로부터 많은 푸념을 들으며 성장했다.


“내가 니들만 아니었으면 정말 이러고 안산다.”

성란이 엄마로부터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다.


엄마 스스로의 선택이었지 않나. 그런데 그런 삶의 무게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한테 얹어 놓고 아이를 조정하려 드는 엄마의 태도가 진정 싫었다. 성란은 그런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다.


본인이 살아 오면서 되기 싫었던 사람들, 그들의 모습을 잊어선 안되었다.

그와 똑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안간힘을 쓰며 버티던 성란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민혁은 반듯하게 잘 커 주었다.

이제는 훤칠하게 키도 커서 멋진 청년으로 보이는 아직은 고교 2학년의 민혁이 회사를 창업해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기특했다. 그래서 그녀는 패션쇼도 스타트업 회사의 메타버스에서 하면서 아들에게 티 나지 않는 간접 도움을 주었다.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방향만 제시할 뿐 직접 나서서 거들어 봐야 아이에게 의존심만 키워줄 것이기에 성란은 언제나 적당한 거리에 떨어져서 아들을 지켜봐 주고 꼭 필요한 순간에만 엄마로 나설 뿐이었다.


남편이 없어서 허전하고 외로운 순간도 너무 많았다.

친구들이 결혼식 장에 고운 화장과 예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모습은 여자면 당연히 부러울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러한 행사만 없었을 뿐 성란은 언제나 최고의 브랜드 오너로 최고의 옷만 입고 최고의 상품들만 상대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부가 공동으로 아이를 지도하다 보면 서로 방향이 맞지 않아서 마찰이 생기지만 성란은 그러한 마찰 없이 본인의 주관에 따라서 아이를 캐어 할 수 있는 장점도 컸다.


민혁이 크는 동안 남자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결혼을 할 만큼 좋은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다.


딱 정당히 좋아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다 알맞은 시기에 헤어지는 것.

그녀의 사랑하는 방식이었다.


사랑은 스스로의 감정을 제어 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버리는 것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그 소용돌이의 몇 배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나도 잘 알기에 사랑에 빠지지만 거기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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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성란 아들 민혁에게 아빠를 소개시켜주다. 23.03.06 26 2 12쪽
» 37화. 성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다. 23.03.03 36 2 12쪽
36 36화. 조성란 여사, 데이비드 장과 사귀다. 23.03.02 30 2 12쪽
35 35화. 윤주의 임신 축하 23.03.01 30 2 12쪽
34 34화. 형석 주영과 게임에서 다시 만나다. 23.02.28 33 2 12쪽
33 33화. 인호 주영의 능력을 시험해 보다. 23.02.27 31 2 12쪽
32 32화. 인호가 주영이의 능력을 알게되다. 23.02.24 2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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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9화. 라이칸스로프가 형석이라니 23.02.21 34 2 12쪽
28 28화. 학교 동아리 실에 게임 체험 실을 만들다. 23.02.20 30 2 12쪽
27 27화, 형석이도 유튜브에 출연하다. 23.02.18 36 2 12쪽
26 26화. 주영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3.02.16 33 2 12쪽
25 25화. 힘내 최주영! 23.02.15 32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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