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은세상 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작 중 시점으로부터 9년 뒤, 동로마와 불가리아 사이의 최종 결전이 벌어진 곳이 바로 클레이디온 협곡이었죠. 황제의 군을 맞아 싸우기 위해 사무일이 선택했을 만큼 교통의 요충지이고 방어 측에게 유리한 천혜의 요새입니다!
+황제와 공작들의 가용 병력은 당대에 벌어진 여러 전투들의 기록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금군의 경우 숫자가 너무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각지의 요충지를 수호하는 인원을 제할 필요가 있었죠. 수만 단위의 병력을 한 번에 끌어모으는 것은 아무리 황제라고 할지라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동로마 금군 기병 연대의 병력 수는 시기에 따라 들쭉날쭉했습니다. 일단 1개 연대의 표준 총원이 4천에 맞춰 창설된 것은 확실하지만, 경제적 사정에 따라 꾸준히 감소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더욱 알기 힘든 부분이 있죠. 작 중에서 설정된 4천이라는 숫자는 바실리오스 2세가 확장하고 증편하여 초창기의 총원을 회복한 결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 금군의 숫자가 가장 많았던 시절을 추정해보면 바실리오스 2세의 재임 시기와 상당 부분 겹칩니다. 바실리오스 2세가 친정 할 때마다 움직였던 병력을 살펴보면, 상당한 규모의 확장이 있었던 것은 명백한 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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