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_-;
풍월루 2권과 보법 4권(판타지)을 빌렸습니다.
풍월루는 시험기간에 집에서 쉴동안 짬짬히 봤는데 스토리
전개가 매우 긴장감있고 흥미롭게 진행되더라구요. 추리구조라고
해야 할까요? 재밌었습니다. 2권도 봐야지..
그리고 오늘 막 집에 오면서 용대운님의 '태극문'을 빌렸습니다.
시험 전부터 보려고 벼르고 있던건데.. 컴퓨터 끄면 슬슬 볼
생각입니다^^*
그 외에도 소드엠페러 16권을 빌렸죠.
저희 동네에 있는 상가에는 책방이 2개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언급했었던 '책 이빠시(;) 들어오는' 책방은 5~7분 정도
걸어가야 나오는 곳이죠(걸어갈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거긴
판타지&무협책이 매우 많이 들어옵니다. 그 다음에 반응이 좀
없으면 반품되죠-_-;;).
근데 저희 동네 2군데 중 한군데가 90년대 무협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 책이라고 해도 무협만 따지만 황제의 검,
아요기, 외공&내공, 묵향 뭐 이정도입니다.
흠.. 금강님의 '탕마지존' '영웅천하' '영웅독보행' 그리고 장경님의
'장풍파랑' 용대운님의 '검왕' '태극문' 서효원님의 작품도 은근히
많이 있는 것 같았고.. 풍종호님의 작품도 2개 정도 눈에 띄더군요.
아, 그리고 설봉님의 '독왕유고' 와 '산타'도 있었습니다.
제가 왜이리 무협지 이름들을 늘여놓느냐면, 뭘 볼까 고민중이라는
겁니다-_-;(크크크) 원래 전 "무협"하면 야한거 나오고, 기연 얻어
고수되서 나쁜놈들 무찌르고.. 뭐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금강님의 '대풍운연의'를 접하고 그런 생각을 조금씩 고쳐나갔고,
오늘날 GO무림을 통해 완전히 새로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협이라고 다 같은 무협은 아니다, 라는 걸요.
그런 의미에서 태극문을 빌렸습니다. 게다가 책방 아저씨께서 태극문은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매우 잘나가는 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순식간에 6권을 해치울 생각입니다.
그런데, 태극문 다 보면 뭘 보아야 할지 생각중인데 혼란스럽습니다@_@
개인적으로 설봉님의 독왕유고를 보고 싶기도 한데...
님들이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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