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은 무협입니다. 그 중 진지무협이 아닌 비교적 가벼운 무협, 라이트 무협이 취향입니다. 무겁게 배경, 설명이 나열된 무협은 읽기 힘들더군요. 가능하면 그걸 인물 간에 대화나 행동에서 재밌게 묻어 나오는 걸 전 선호합니다. 그 점 참고해주세요.
*최강마졸/곽운*
베스트 도전에 올라온 무협입니다. 굳이 더 설명할 필요 있을까 싶은 검증된 우량주지만, 보고 기뻐 내 맘대로 추천합니다.
둔보, 적무항. 솔직히 아직 누가 주인공인지 헛갈리는 작품입니다.
둔보는 개그, 운빨 담당에 적무항은 카리스마 담당이라 할까요? 둘 다 주인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에서 약간 느끼시겠지만 마교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대충 마교에서도 마인, 마졸, 마두, 대마두, 마왕, 대마왕... 등에 계급이 나뉜다 설정한 듯 하고 둘은 마졸(=마교 소속 인물의 제자신분)로 마교의 부름에 답합니다.
작품 속 마교는 기존의 ‘천년마교’, 떨어져 나온 ‘일월신교’로 내부 다툼 중인데 두 주인공은 이 혼란기에 급 출세하는 내용을 다룬 듯 합니다.
공명에 따른 출세. 그것도 소설에서나 볼 법한 벼락출세! 거기다 마교!! 무협에 재밌는 한 축이죠.
작가 곽운님이 둔보의 거짓 무공이 들킬까 말까 잘 숨기는 점이 조마조마합니다. 더 말해 뭐 할까요 한 3~4편만 보세요, 마우스가 그냥 선작 등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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