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댓글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총 정리해서 올려드리죠. 더 우기신다고 하시면 전 더이상할 말이 없습니다. 네이버 백과 자료를 찾아 보신 것 같은거, 백과사전에서는 대략적인 것만 기술해서 나타낸 것으로 만 보입니다. 마음 같아서 책을 다 스캔 떠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다시 반박해 보겠습니다.
1. 플레이트 아머와 풀 플레이트 아머 같은 것인가?
- 다릅니다.
풀 플레이트 아머의 정의 - 몸에 체인메일을 두르지 않고 방어하는 모든 곳에 철갑을 두른 형태의 아머. (의구심이 생기시면 찾아보세요.)
당시 기사들은 대부분 갑옷 안에 체인메일은 입고 있었고, 그 무게로 인해 실제 말에서 떨어지면 일어서기도 힘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반박해 보시겠다면 참고자료 올릴 수 있습니다. (단, 풀 플레이트 아머는, 무게가 전체적으로 분산되어 있고, 균형 있게 몸에 뭐춰져 있기 때문에 쉽게 일어 설 수 있던 것이죠.)
결국 여기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전투용 아머들이 플레이트 아머인 것이고, 마상경주용 혹은 장식풍으로 제작 된 아머가 풀 플레이트 아머 가 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컴벳 아머구요.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풀 플레이트 아머라 지칭 되는 것들이 사실은 플레이트 아머가 되는 것이죠. 풀 플레이트 아머의 대부분의 경우는 마상 시합용이나 장식용으로 된 육중한 무게의 아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14세기 초부터 라고 제가 말한 부분, 분명 15세기 이전부터 플레이트 아머는 분명 존재했고, 그것이 확산 된 것이 15세기 경이라고 말씀드렸죠. 어느 서적이든 좋으니 ‘루펠라리우스’ 라는 것을 찾아 보시죠. 이것조차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정말 저로선 매우 답답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플레이트 아머에 관한 사진입니다.
혹시 플레이트 메일과 아머를 헤갈린게 아니냐, 라고 반박하실까봐 미치 말씀드립니다만, 아닙니다. 물론 네이버 백과사전을 중점으로 보셨다면 위에 대한 글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시겠죠. 백과사전에 참조 할수 있는 내용들이 전부 일반화 되어 있는 것들만 나열된 것들이니 자세하게 기록 된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2. 본인이 하신 말씀입니다.
- 플레이트 아머가 등장한 시기는 15세기 초중반입니다. 총이 등장하기 전부터 활약한 셈이죠. 그리고 총이 등장한 이후에도 꽤 긴 시간동안 총의 관통력에 대항해 두께를 늘려가며 경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총이 발전해가면서 두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총탄을 막을 수 없게되자 결국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죠.-
또한 총의 화승총의 발달로 인해 두께를 늘리가며 대항했다 라고 하신 부분이 있는데, 분명 어떤 기록을 봐도 플레이트 아머의 갑옷 두께를 늘렸다는 그런 기록은 없습니다. 오히려 아머의 두깨를 늘리는데 비해 하체의 아머나 팔 다리를 포기한 경우가 있었죠. 이 경우가 바로 하프아머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한 부분이 바로 이것에 해당하는 것이구요. 이것 또한 최선방의 병사들만 입었다는 기록이 분명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봐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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