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대사를 넣는 법을 알려드리자면...저는 한 번에 여러 가지 대사를 넣는 것을 싫어합니다.
나중에 여러 사람이 대화를 할 때
"OOOOOOO"
"XXXXXXXX"
"ZZZZZZZZ."
"YYYYYYYY."
이런 식으로 대사를 쓰면 대사로 소설 분량을 늘려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누가 어떤 말을
하는지 헷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몇 명이건
"OOOOOOOO"
"XXXXXXXXX."
주인공의 심리, 특정 인물의 행동, 상황의 변화, 작가의 설명 묘사 등
"ZZZZZZZZZ."
"YYYYYYYYY."
이런 식으로 2회 대사 체제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풍백님의 경우처럼 혼자 있어서 대사가 필요할 때에는
생각과 혼잣말,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를 섞어서 합니다.
혼잣말을 할 때에는 위의 천풍 예제처럼 모든 상황에 나레이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에라이 이거 어디 이래서 살겠나."
"거 참 평화롭구먼... 얘들이 역시 어리긴 어려."
이런 식으로 상황에 어울리면서도 나레이션 같지 않은 혼잣말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래도 대사가 부족하다 싶으면 아이들이 "거기 서!" "와아아!"
하는 식으로 배경인물의 대사를 짧게나마 넣어줘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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