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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3.04.28 23:10
조회
6,181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드립니다. :) 


참고로 전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같은 소설을 쓰고 싶어합니다. 뜬금없이 왠 게임이냐 하실 수 있지만, 모던워페어의 스토리텔링이 참 인상 깊었거든요. 


일단 굵직하고 극적인 순간들만을 최대한 뽑아낸다는 것. 1편부터 3편까지의 미션 중 긴장감이 느슨한 미션은 없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하이잭 사건, 핵폭탄 폭파 저지, 전면전, 비밀 문서 입수 후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하기 등등... 화려한 연출에 앞서 말로만 들어도 침을 삼킬만큼 이야기 구성이 잘 돼 있습니다. 


둘째, 극적인 순간에 어울리는 전달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 폭발에 휘말려 바닥에 나뒹굴던 주인공이 무사한 자기 손바닥을 보며 안도한다든지, 생화학 폭탄이 터질 때는 군인이 아닌 민간인의 시점에서 보여줘 전쟁의 비참함을 강조한다든지. 


과연 글로도 표현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개발 당시 시놉시스는 글로 작성했을테니 불가능한 일 같지도 않고... 그래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설정해두고, 그 과정을 도출해나가는 과정을 풀어쓰는 방식으로 시도해보려고요. 




Comment ' 8

  •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4.28 23:10
    No. 1

    전 기회가 된다면 오오츠카 에이지씨나 스다 고이치같은 분들이 쓰는 작품과 같은 걸 써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3.04.28 23:17
    No. 2

    저는 그랜라간 같은 열혈물 한번 써보고싶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in하군
    작성일
    13.04.28 23:33
    No. 3

    되게 서정적이고, 치유되는 장르를 다뤄보고 싶달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밤돗가비
    작성일
    13.04.28 23:39
    No. 4

    저는 읽으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릴 정도로 리얼한 암살자 이야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안 그래도 이제 막 연재를 시작했는데, 생각대로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김은파
    작성일
    13.04.29 00:42
    No. 5

    정은궐 작가 작품처럼 쉽고 부드럽게 읽히는 역사소설이요. 일단 지금 연재하는 소설이 어렵다는 얘기만 나와도 가슴이 철렁하다보니..근데 좋아하는 소설류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테리나 루시 몽고메리의 스윗 로맨스, 로맹가리의 서정적 성장물...이라서 역사물 소스 떨어지면 노선 바꿀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4.29 00:51
    No. 6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unFeel
    작성일
    13.04.29 04:22
    No. 7

    무언가 생각하게 하고 느낄 수 있는 읽고나서도
    다시금 곱씹게 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은데 너무
    환상일까요. 다들 편한 글, 쉬운 글, 재미있는 글을
    찾는데 저만 답답한 글을 쓰는 것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꾸준히 써 나간다면 저와 비슷한 분들의
    응원을 받지 않을까 꿈을 꿔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9 23:46
    No. 8

    읽었을 때 여운이 남는 것 뿐만 아니라,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을 쓰고 싶네요. 목표는 역시 높게 잡아야죠!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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