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
13.04.28 11:24
조회
7,247

좀 쓰고 난 다음 쭉 읽어보니 두 가지 의문이 들더군요.

 

 

(1) 이건 첫 편이다. 첫 편에 모든 것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사건 정도는 독자분들에게 전달을 잘 해야 한다. 그런데 내 첫 에피소드는 정말 그러한가?

 

 

(2) 극적인 사건 묘사를 원했는데 뭔가 밋밋하네?

 

 

네. 그래서 통째로 롤백했습니다. 쉽지는 않네요. 제 생각 그대로 글을 꺼낸다는 것은.;

 

문제는 일거리가 생겨서 소설을 잠깐 보류해야 한다는 거. (....) 노동절에 회사 쉬면 다시 도전해야겠습니다.

 

 

덧) 혹시 머릿속에 있는 장면을 있는 그대로 꺼내는 노하우 가진 분 계시면 공유 좀.... (굽신굽신)


Comment ' 4

  • 작성자
    Lv.2 LifeStor..
    작성일
    13.04.28 12:43
    No. 1

    백지 종이를 한 장을 책상 놓고, 연필을 손에 들고서 자신에 세상을 조심스럽게 스케치를 해보세요.
    무슨 상황이라면 그것을 그려보고 한번 하나하나 설명을 해보세요.

    만약 친구가 칼에 찔리는 부분을 그리셨다면, 친구에 표정이라던지, 장소등을 자신에 스토리를 전혀 모르시는 분에게 설명하듯이 말해보세요.

    그 전에 캐릭터에 성격과 특징을 전부 정하셨다면 문제없을 것입니다.

    롤백을 했어도 지우지는 마시고, 새로 적은 것과 꼭 비교해세요!

    첫 편은 제목에 의미를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시고 설명을 해보세요. 많은 소설에 첫 편은 많은 질문을 유도하고, 그 이유는 다음 편으로 가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책은 작은 모험입니다. 천천히 설명하시는 것이 좋죠. 캐릭터가 흉폭한 것도 흉폭하다고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아, 이 캐릭터는 이러니깐 아주 흉폭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아주 잘하신 것입니다.

    당신이 적는 소설에 신은 아퀼리페르님입니다.

    처음부터 계속 고친면 더 오래걸리고 이상해집니다. 더 적을 수록 뒤에 내용을 고치게 되니까요. 멈추지 말고 계속 몇 천자까지 적으신 후, 처음으로 돌아가서 고치기 시작하세요.

    전 6천자까지 가서 고친 후, 1천자가 되었지만, 그만큼 만족합니다.

    --
    노래도 좋습니다.

    추천: Yiruma - Love me.
    Piano Classic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4.28 14:06
    No. 2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4.28 16:23
    No. 3

    소설을 쓸 때 중요한 것은 많지만 그 중 비중이 적지 않은 것은 바로 묘사인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묘사가 충분하다면 전달과 극적인 사건 묘사는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 부분은 미숙하지만 적어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치 영화처럼 머릿속에서 장면들을 생각을 하고 그것들을 곱씹으면서 천천히 묘사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분명 조금은 더 쉽게 쓸 수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윗분 말처럼 노래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노랫말이 들어간 것은 듣지 않습니다. 대부분 기악을 들어서 노랫말이 제 사고에 방해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물론 노랫말이 들어간 것도 들을 때도 있습니다만 최대한 지양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나카브
    작성일
    13.04.28 18:20
    No. 4

    감사합니다 해봐야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203 한담 존경합니다, 비인기 작가님들 ^^; +16 Personacon 작은불꽃 13.04.29 8,877 0
130202 홍보 [일/판]마법의 컴퓨터화 / 거구들의 전투! / 인공... +2 Lv.18 패턴파인더 13.04.29 5,180 0
130201 알림 안녕하세요. 위험한 계약직 글쓴이 야간경비입니다. +13 Lv.11 게르의주인 13.04.29 8,375 0
130200 한담 완결좀 내보고 싶네요.. +9 Lv.5 대담 13.04.29 6,746 0
130199 한담 삭제는 참 잔인하군요 +8 Lv.5 H.S.M 13.04.29 6,757 0
130198 한담 글 올리는 것을 하루 거르니 +12 Lv.39 가렴 13.04.29 5,890 0
130197 한담 선작과 추천 그리고 댓글 +6 Lv.8 묘수(妙手) 13.04.29 5,971 0
130196 추천 [판타지] 제목: 톰과 젤리 /작: 제너럴킴 +3 Personacon 하저도 13.04.29 9,384 0
130195 한담 소설 왜 쓰냐구요? +6 Lv.12 인페스티드 13.04.29 7,969 0
130194 홍보 [일연/게임]제니아론 홍보합니다. Lv.32 JJ진JJ 13.04.28 7,963 0
130193 한담 작가분들은 어떤 댓글에 가장 감명받으셨나요? +14 Lv.1 [탈퇴계정] 13.04.28 8,450 0
130192 한담 여러분들은 어떤 글을 쓰고 싶으신가요? +8 Lv.18 나카브 13.04.28 6,182 0
130191 한담 댓글 이야기를 많이 하시네요. +6 Lv.48 방태산 13.04.28 7,071 0
130190 한담 댓글이....없어서...잘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12 Lv.20 보라곰아인 13.04.28 7,612 0
130189 한담 스페이스 오페라는 문피아에도 꽤 있나 보네요. +2 Personacon 니그라토o 13.04.28 6,021 0
130188 추천 생애 두 번째 추천, 최고의 역사소설을 추천합니다. +7 Lv.73 [탈퇴계정] 13.04.28 13,145 0
130187 요청 문피아 연재작 중 판타지 소설 추천 받습니다. +8 Lv.36 베르커 13.04.28 9,285 0
130186 한담 댓글 얻기가 참 어렵네요ㅋ +5 Lv.1 엠릿 13.04.28 8,356 0
» 한담 에고에고... 첫 에피소드부터 살짝 막히네요. +4 Lv.18 나카브 13.04.28 7,248 0
130184 홍보 [일연/SF]플젝V 를 대차게 홍보합니다~ +5 Lv.28 임피던스 13.04.28 6,769 0
130183 한담 요새 출간되는 장르소설의 문제가 작가만의 문제일... +20 Lv.5 폭새 13.04.28 13,648 0
130182 요청 연재글 추천 받아요. +4 Personacon 렌아스틴 13.04.27 9,006 0
130181 홍보 [일반/무협] 야인검호(野人劍豪) +3 Lv.20 김새치 13.04.27 6,853 0
130180 한담 왜 재미만이 아니라 질을 따지냐면 +17 Lv.5 무랑도령 13.04.27 8,116 0
130179 요청 혹시 문피아에 본격외계침공물이라 할만한 작품이 ... +13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4.27 7,629 0
130178 알림 동방존자-여인천하│무협 +8 Lv.1 [탈퇴계정] 13.04.27 7,832 0
130177 알림 MunFeel-태고도의 기억│현대판타지 +5 Lv.1 [탈퇴계정] 13.04.27 6,178 0
130176 알림 야데-언데드│판타지 +4 Lv.1 [탈퇴계정] 13.04.27 7,535 0
130175 알림 심해-LOCK, 검황도제│퓨전 +1 Lv.1 [탈퇴계정] 13.04.27 6,657 0
130174 한담 평가가 가능한 소설의 분량과 거장과 아마추어의 ... +5 Lv.6 뽀쟁 13.04.27 8,444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