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헤미아의 대장군 칼 세이건은 3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루지 못한 북방정벌의 염원을 위해 인간을 초월한 언데드(UNDEAD)란 괴물을 만들 것을 명령한다. 10년에 달하는 연구 끝에 계획은 현실이 되고 때마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엘헤미아 고유의 축제 원년제(元年祭)가 열린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생각한 그 시점, 수도 엘파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8인이 테러를 일으키며 언데드 프로젝트의 핵심인 국보 ‘오큐벨라스’를 탈취해 가는데……
삶과 죽음, 그 경계는 무엇인가? 죽음 속에서 삶을 노래하는, 생과 사의 경계를 허무는 이들이 이끌어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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