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흠, 크흠. 아, 아, 아! 안녕하세요. 문피아의 독자 여러분. 저는 이 소설의 히로인 역할을 맞고 있는 …인공이 애인♥입니다. 제가 홍보역을 맡았어요. 하고픈 말 많지만 간단히 할게요.
이 소설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친절히 내용 요약과 해야할 일까지 알려드릴게요.
이 이야긴 저와 인공이가 만나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에요.
중요한 내용이니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 확인하셔서 잊지 말아주세요.
전에 이 소설 보셨는데 내용이…. 예? 뭐라고요?
그럼 이제 선호작 등록하러 가세요. 가신 김에 각 화에 추천 살짝 누르세요. 내용은 제가 요약해 드렸으니까 안읽으셔도 되요. 그냥 내리시고 누르세요. 추천하러 들어가셨으면 ‘작가님 너무 감동적이에요.’, ‘인공이 커플이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인공이의 결혼식은 언제 나오나요?’등등 이런 말도 댓글에 남기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한담에 추천글 남겨주세요. ‘이 시대 최고의 로맨스’라는 글은 빼지 말고 꼭 넣어주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그만 읽으셔도 되요.
빨리 선호작 등록하러 가시라니까요. 왜 계속 보고 계시는 거에요?
혹시 계속 읽으실 거면 저랑 소소한 약속 몇개만 해주세요. 약속해주신다면 계속 읽으셔도 좋아요.
저랑 약속해주신 거군요. 헤헤. 기뻐라. 제가 바라는건 작가가 앞의 소개와 다른 이야길 쓰고있다면 댓글로 테러 해주시는 거에요. 쪽지로도 하시고요. 막 괴롭혀 주세요. 작가 서재 찾아가서 방명록에도 테러해주시는 매너도 발휘해 주세요.
약속이에요.
안 지키실거죠? 소설 속 캐릭터랑 약속했다고 안지켜도 되는건 아니라구요! 저도 알건 다 안다고요!
…그런데 독자님 인공이랑 많이 친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이 글의 하렘물 주인공을 친구로둔 평범한 소년 이야기입니다. 소년은 친구의 인기가 부럽지만 그런 운은 제가 안줍니다. 그래서 소년은 노력했습니다. 그런 소년의 옆에서 소꿉친구가 이건 소설이라고 속삭입니다. 그 뒤는 직접 확인해주세요.
작가도 못얻어본 인기를 이 소설도 못얻는 인기를 소설 속에선 귀 나쁜 둔감한 친구가 얻네요. 하하하. 그러니까 이 라노베는 무효라에요. 무효라니까요.
그럼 제가 쓴 평범한 라이트 노벨에서 뵈요.
ps. 하렘물이란 용어 사용에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표현하기 가장 적절한 표현이었기에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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