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3권 이상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옛날 무협, 그러니까 김용이나 그런 사람들이 쓴 것을 보면 기본이 6권입니다.
많게는 10권까지 가는 경우도 많고요.
게다가 우리 나라는 책을 사서 보는 시스템이 아니라 대여해서 보는 시스템입니다.
서너 권 써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박치는 작품이 아닌 이상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출판사에 가면 기본적으로 6권 정도는 설정을 잡고 쓰라 합니다.
물론 스토리상 넘어갈 수도 있겠죠. 그러나 옛날 중무의 경우 역사를 끼고 가는 경우라 전형적인 장르의 무협이라고 보기는 힘든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여시스템이나 수익 부분을 가지고 작품의 질을 실드칠 순 없는 겁니다. 어른의 사정이야 어떻든 그로 인해 질이 낮아졌다면 비판은 당연히 감수해야죠.
겨울속세상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돈이 돈인만큼 계약상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조건 완결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글을 쓸 여건이 되지 않으면 미리 공지를 하므로써 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써 있습니다. 뭐 풍백님의 말씀처럼 미리 몇권을 써 놓고 유료연재를 시작한다면 보는 사람으로써는 나쁘지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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