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짧은 경험에 의하면, 묘사가 제일 힘든 부분은 대형 전쟁씬이었던 같습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진짜 짧은 경험에 의하면, 묘사가 제일 힘든 부분은 대형 전쟁씬이었던 같습니다.
희안하게도 글쓰는 사람은 큰규모의 묘사를 잘 상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의 글을 볼때 그렇습니다.
큰 전쟁씬은 그냥 영화를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장면의 순서를 적어야 합니다.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는것보다 그걸 장면 장면 분류해 만화처럼 콘티를 짜는데, 그게 더 중요한 뼈대가 됩니다.
말하자면 유명한 감독이 만든 영화를 보고 그 콘티를 유추해 적어나가는 노하우입니다.
큰 규모의 씬은 그게 가장 빠릅니다.
남의 글을 보면 자기 묘사가 늘지 않습니다.
더 헷갈립니다.
남의 글은 이런 식으로도 쓰는구나를 참고하는 정도로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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