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증거와 자료, 정황들이 복잡하여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안타까운 고민이 길어져 발표에 시일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가장 처리하기 어렵고 힘듭니다.
1월 10일 경 연담란에 제보가 올라온
실란트로님과 목소리님이 동일인물, 즉 이중아이디를 이용한 추천조작이 의심된다는 게시물에 의해 조사를 해본 결과, 여러 자료와 지표들에 의해 의심받을 여지는 있으나, 동일인에 의한 추천조작이라고 완전히 단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명히 근래 여러군데 아이피가 겹치기는 하여 이 상태가 계속된거라면 분명히 의심을 받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으로 추적범위를 넓혀본 결과, 이번 일 이전에는 전혀 다른 곳에서 접속한 흔적이 남아있어 같은 사람이라는 단정을 하기가 매우 난감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추천조작이 아닐지라도, 목소리님께서 친우이신 실란트로님의 글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지인임을 밝히지 않으셨다는 점, 그리고 실란트로님께서 이를 그냥 지나치셨다는 점 때문에 그간 일관되게 처리해온 추천조작에 관한 책임을 완전히 면하기는 어렵게 되었다고 운영진에서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성격의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작가님의 모든 연재란을 회수하였고, 최소 3개월 간의 회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었습니다.
그렇기에 실란트로님의 경우 또한 이러한 예에 의거, 일을 처리코자 합니다.
그렇다면 탄력적인 적용을 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 라고 하는 분이 계실 수도 있겠지만, 그간 처리해온 형평성을 생각하면 어쩔 수가 없는 조치임을 양해하여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례에서는 전과 같이
1. 실란트로님의 모든 연재 게시판을 회수하며, 회원자격 3개월 정지의 조치를 하고자합니다.
2. 다만, 현재 플래터넘 연재(완결)에 있는 글은 이미 구매하신 분들의 불편을 고려하여 그대로 유지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번 일에서 보셨듯이 자추는 어떻게 해도 문제가 생깁니다.
그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지인도 추천 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는 분이라면 내가 아는 사람이지만, 이라고 밝히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됩니다.
- 문피아 운영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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