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공대생이 조선으로 가서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냅니다. 공대생분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톡까놓고 공대생이 방산업체 출신에 엄청난 천재라고 해도 반드시 그 밑의 기술자가 받쳐줘야 그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도 도입이 너무나 자엽스럽고, 빠르고, 부작용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일까요? 특히 대체 역사물에 가장 자주 들어가는 것이 화폐개혁인데, 문제는 화폐개혁은 할 필요가 없는데 생산성이 향상되면 서민들이 알아서 화폐를 쓴다는 거죠. 즉 생산성 향상을 먼저 노려야하는데 뜬금없이 화폐개혁을 하니까 경제가 일어난다. 이건 김정은의 생각이랑 똑같습니다.(비꼬는 게 아니라 김정은이 화폐개혁했다가 북한 경제 더 말아먹었죠.)
그리고 현대 무기가 같이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대, 당장 탱크만 해도 정비부대가 없으면 운용하기가 엄청 힘들어지지만, 절대 고장나지 않는 든든한 탱크... 심지어 전투기도 같이 가는 경우도 있던(..)
음...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군요.
기승전 성조실록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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