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을 글을 잡았을 때는 분명 “아 한 시간만에 조회수 100찍었다!!” 라고 혼자 즐거워 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지가 벌써 6년전 일입니다.)
지금은 수없이 조회수 와 선작 그리고 독자들의 댓글을 보면 그저 웃음과 부담이 들고 그 순간 저의 정신을 쪼개는 망치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소설이 재미있나?”
“내용의 전개는 잘 맞나?”
“문맥은 잘 맞나? 개연성은 잘 맞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즐거워 했고 어느순간 부터 저는 연재하고 있던 저의 글을 중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차례 연재를 중단하고 이곳이 아닌 타 싸이트에서 새롭게 연재도 해봤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요새 한담란을 잘 읽어보면 “선호작이 100을 찍었습니다.” “선호작이 40을 찍었습니다.” “선호작 400을 찍었습니다.” 라는 분들이 종종 보였고 “ 조회수가 너무 적은 것 같아요.” 또는 “연재를 중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라는 안타까운 글도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글을 보면 내심 마음이 안좋습니다.
제가 여러번 멘탈붕괴로 연재를 중단하고 조회수가 점점 하락하는 것을 보고 힘들어 하자 동료 선배 작가님께서 저에게 이러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연재는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고 작가에게 글은 자신의 자식과도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그리고 다른 작가 누님께서는 연재중단은 살아있는 내 자식을 죽이는 것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분들의 말을 들었을 때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왜 자신의 글이 내 자식이라 말하는지 이해를 못했고 또 왜 글을 연재중단 하는 것이 왜 살아있는 내 자식을 죽이는 것과 같다고 하시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간신히 알것 같습니다.
여러 작가님들께 말씀해 드리고 싶은 것은 조회수 그리고 선호작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그저 꾸준히 연재를 해주시면 반드시 이 두가지는 따라오게 되 있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연재 해주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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