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 그대로예요.
중사가 여자 문제로 자살하고 그곳에서 계속 귀신이 나와서 야간에 출입이 통제되던 중에 배에 사고가 발생하고 순찰돌던 사람들이 동일하게 귀신을 봤다고 증언을 하고.
여기까지가 실화고 소설에서는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임대가 투입되는 걸로 전개가 됩니다.
홍보가 될 소지가 있으니 여기까지만 말하고요.
실제로 군대 생활 중에 군인을 보셨던 일이 있으시면 소스 좀 던져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네. 말 그대로예요.
중사가 여자 문제로 자살하고 그곳에서 계속 귀신이 나와서 야간에 출입이 통제되던 중에 배에 사고가 발생하고 순찰돌던 사람들이 동일하게 귀신을 봤다고 증언을 하고.
여기까지가 실화고 소설에서는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임대가 투입되는 걸로 전개가 됩니다.
홍보가 될 소지가 있으니 여기까지만 말하고요.
실제로 군대 생활 중에 군인을 보셨던 일이 있으시면 소스 좀 던져주세요.
선임중에 좀 기가 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희 부대가 위병소에서 지통실까지 기다란 언덕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덕분에 눈오면 외곽근무자들이 눈도 미리미리 치워놔야 할 정도 였거든요
선임이 겨울 새벽근무 하는 중에 맞후임이랑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고 있었답니다.
근데 그 지통실쪽 멀리서 뭔가 통~ 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 거예요. 그 소리가 점점 커지길래, 선임은 무슨 농구공이 굴러떨어졌나 싶어서 그쪽을 계속 보고 있었답니다.
뭔가 시커먼 것이 통통거리며 떨어지고 있었대요. 아 저건 백퍼 농구공이다. 당직사령이 장난치는거구나 싶어서 선임이 위병소에서 나와 잡으려고 했는데
그게 가까이 보니 눈에 핏발선 사람 머리였답니다.
선임은 그자리에서 기절했고 덕분에 새벽에 난리나서 저도 깼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상한건 같이 근무서던 맞후임은 그 시커먼걸 보지는 못했는데 자기도 통통거리는 소리는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선임이 위병소에서 나가는 순간 소리가 안들렸다고....
군대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고향아저씨 이야깁니다.
약주 한 잔 걸치시고 어둑어둑해졌을 때 돼지고기 두어근을 사서 자전거 뒤에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길가 무덤 옆에서 갑자기 자전거가 덜컥 하면서 멎더랍니다.
보통 시골에서는 결혼 못하고 일찍 죽으면 길가에 무덤을 씁니다.
약주 한 잔 걸친 상황이라 목 한번 좌우로 흔든 뒤에 다시 자전거의 패달을 밟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더래요. 아무리 용을 써도 패달이 안 내려가더랍니다.
순간 옆의 무덤을 보니까 소름이 쫙 끼쳐서 술이 단박에 날아가고 식은땀이 나더랍니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자전거 뒤의 돼지고기를 근처의 소나무 아래에 갖다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니까 그제서야 자전거가 이상없이 굴러가더랍니다.
해안 야간 경계 근무를 c형 근무(3명)로 파견나갔는데 새벽 2시경 2명이 근무서고 전 약 200미터 떨어진 대기소에서 혼자 자고 있었습니다 달도 보이고 좋은 날씨였는데 잠결에 애기 울음 소리가 들리더군요 고양이 발정 난 소리도 비슷 하게 들리니 그런가 보다 햇죠 그런데 좀 있으니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아주 뚜렷하게 들려오기 시작하고 점점 커지더군요 마치 이래도 안일어나 이러는 것처럼.. 전 눈을 뜨면 눈앞에 뭔가가 있을거 같아서 억지로 눈을 감고 판초의를 뒤집어 쓰고 대기시간이 지나기만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어요..
근데 꿈속에서 근무소에서 제가 자는 대기소로 걸어가고 있더군요 대낮이었구요
마치 킬링필드 그장면 처럼 제주변엔 해골더미 투성이였고 전 묵묵히 대기소만 바라보면서 걸어갔습니다 저기만 들어 가면 살수있다는 심정으로..
그런데 대기소 지붕위에 누가 서 있는거에요 흰옷을 입었고 머리는 길고 얼굴은 뿌였게 안보였어요 꿈속인데도 저것이랑 눈을 마주치면 제가 죽을거 같아서 무시하면서 지나가려고 햇어요
딱 스쳐 지나가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저를 그것이 덮쳐오는데..
다음 대기자가 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가위에서 깨어났죠
꿈을 꾸면서도 가수면? 이런 상태라서 이건 꿈이야 일어 나야돼 하는데도 몸이 말을 안듣고
꿈은 계속 진행 되더군요 정말 아찔한 기억이었고 이 글을 쓰면서도 생각이 나서 온몸에 닭살이 돋네요 도움이 되셔길^^
제가 얘기 해드릴께요 제가 탄약고 고가 초소에서 근무 쓰고 있었는데요 탄약동이 양쪽으로 되어 있고 중간에 도로가 있었요
근데 약간 근무중에 분명히 3명이 걸어 오는것 보고 갔는데 사람이 없는거에요 근데 다른초소에 물업니까 들어 온사람도없고 교대시간도아니래요~~그래서 잘못봐나하고 다시 고가 위로 올라가는데 그래서 부사수랑 얘기중에 걸어오는 소리들려서 암구어 하고 다했는데 위에서 철계단 밝고 올라오는 소리 들리고 철문을 열라고 하길래 부사수 보고 발고잏게하고 상황실통보하고 있는데 가는소리가 들려서~~가만히 있었는데요 몇분디 사람들이 와서 수색했는데 나이 많은 간부가 와서 별일 아니니 가래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일 몇번있었더라고요 귀신 소행인거줘 한동안 거기 초소 근무배제하고 다른 초소 쓰는데 그래도오싹하더락요
친구한테 들은얘긴데, 한 상병인 운전병이 잇는데
대대장 레토너 모는놈이라 훈련같은거 터져서 새벽애 대대장님 모시고 연대본부로 가려햇음.
대대애서 연대 가는길이 산중턱 길을 지나가는 곳이라 까딱하면 절벽이라 좀 위험햇다하는데,
운전병 애가 졸앗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일반인애 출입 못하는 그런 도로애 6살정도 꼬마가 갓길에 잇어서 병사가 대대장한테 보고함. 대대장이 꼬마한테 여기에 들어오면 안돼는데? 라는식으로 물어보니까 전날 소풍왓다가 길 잃엇는데 아버지가 근처부대 행보관이라 도로 따라 가면 될거같다고 얘기햇다함.
여튼 꼬마 레토너 뒤에 태우고 다시.출발햇음. 운전병이 꼬마애랑 이것저것 말하다가 꼬맹이가 \"오빠는 살고 싶어요? 죽고시퍼요?\" 이런식으로 물엇는대 갑자기 뭔가 이상해서 백미러로 애를 몰래 봣는데 자기 뒷통수를 뻔히 보고잇어서 \"죽고싶은 사람이 어딨니 당연히 살거싶지.\"라고 햇대요
...
그러자 꼬마애가 말을 끊더니
\"오빠......
...
그럼
눈 떠.\"
와... 나 여기서 진심 개소름 돋앗음 .
여튼 그 운전병은 개 깜놀해서 뒷좌석을 봣더니 꼬마가 안보임..
알고보니 그냥 반은 졸고 반은 깨면서 운전하고 꼬마애 만난거는..
..... 아마 이상한.. 꿈이겟죠?
댓글들이 재밌네요. 그럼 저도 경험담 하나.
제가 근무한곳에 있던 여러 초소중 한군데는 탄약고 가는 중간 굉장히 외진곳에 초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초소는 약간 동산처럼 뽈록 솟아 있어서 주변이 다 보였었지요. 앞 길가엔 배수로 공자를 엄청나게 크게해서 물소리가 항상 들리고 자갈을 굉장히 많이 깔아 놨습니다.
새벽에 근무중에 군화로 자갈밟는 자박거리는 소리는 사람이 있으나 없으나 항상 나기에 익숙해지면 신경도 안쓰일 정도고. 딱따구리 소리도 요란했지요. 계절은 기억이 안나는데 풀이 굉장히 길게 자란건 기억나네요. 새벽에 초소에서 근무중 그날도 여지없이 안개가 (가까운데 물이 있어 그런진 몰라도 안개가 자주 끼는 곳이었습니다.) 깔려있던 와중 평소 늘 서던곳으로 가서 안개너머 길쪽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후임이 문득 묻더라고요. 딱따구리 소리는 태어나 처음 들어본다고. 다들 그렇다고 대답해주는 와중에 갑자기 주시하고 있던 길쪽 수풀이 움직이더니 초소 경사면을 따라 사선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는겁니다. 사사사사삭 소리가 나면서 제법 빠르게 오르기에 개나 고양이같은 건줄 알았습니다. 길에서 초소 사이 경사면의 중간쯤까지 빠르게 오르더니 갑자기 방향을 틀어 좌로갔다 우로갔다 하더니 후임쪽으로 방향을 틀어 더 빠르게 오르는겁니다. 그래서 후임을 부르려고 하던중 갑자기 팍! 하고 하얀 안개가 터지더니 곧바로 흩어져 버리는겁니다. 후임도 소리듣고 보던중이라 저한테 묻더라고요. 저게 뭐냐고. 뭔진 저도 모릅니다. 듣기론 그곳 초소에서 이상한 일이 아주 가끔 있다고는 하던데 듣고 싶지가 않더군요.
이건 그냥 이상한 일이지만 진짜 쇼킹한게 하나 있었는데 얘기하면 거짓말쟁이가 될까봐 안하렵니다. 지인들한테 얘기했더니 제가 거짓말을 진짜처럼 하는 놈이 되버렸거든요.
저는 생활관이 1 분대장부터 10부분대장까지 1열로 쭉 나란히 눕워 자는 구조였습니다.
한번은 자다가 부스럭 소리에 깼는데 누가 이등병 위에 앉아 있더군요.
저는 선임들중 한명이 이등병에게 장난이라도 하나보다하고 그냥 잤습니다.
당시 9번 기관총 부사수 놈이 제일 짬찌인 이등병이었고
저는 2번 소총수?유탄수?자리였으니 간격도 꽤 멀어서 이등병 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저는 그냥 무시하고 잤죠.
그리고 다음날 그 이등병에게 물어보니 그날 목졸리는 악몽을 꿨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듣고 저도 소름이...
그게 제가 군대에서 처음 봤던 귀신이었습니다.
저도 하나 ㅋㅋ
겪은 이야기는 아니고
내려오는 이야기라서 신빙성은 부족하지만
울산 군부대는 해안경비로 기동대가 초소를 들어가는데요
그곳에 관련된 이야기가 두개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초소 탄약고 이야기 인데요
상주하는 초소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경계작전 투입하면 탄약고로 이용되는 간이 탄약고가 있었습니다
그 간이 탄약고에는 불도 안들어오고 어차피 탄 수발은 낮에 나누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불을 들여올 필요도 없었죠
근데 어느날은 저녁에 탄수발을 하는 상황이 와서 어두운 와중에 탄수발을 했더랬죠
탄 수발 마지막에 탄 확인하고 인수 체크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쯤 되니까
완전히 어두워져서 얼굴도 구별이 안됬어요
그래서 대충 형식적으로만 하려고 인수 체크 하는데 이상한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아홉 열???
들어온 수는 9명인데 계속 수가 10명으로 체크 됫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못 말한줄 알고 한번더 수를 체크했는데
다시한번 열이 나왔습니다
담당하사가 어둑어둑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윤곽만 가지고 직접 수를 세었더랍니다
하나 둘 셋 넷..열...... 순간 그공간에 정적...
그리고 다 그곳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생활관 바로 옆이 간이 무기고라 나와서 생활관 바로 옆에서 숫자를 다시 확인했는데
숫자는 아홉명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해안에 투입되었을때 선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이것도 약간 믿을만 하지는 않아서..
초소 해안에는 진지가 있는데 이게 약간 어설프게 그냥 예비군 훈련 받는 호처럼 생겼습니다 그곳에서 3인 1개조로 투입이 되는데요
앞에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근데 이 바다가 밤에 보면 엄청 춥고 으스스 합니다
선임이 갑자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저기 앞쪽에 말이야 바다에 머 이상한거 안보이나
이병 누구누구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이상하네 나만 보이나 누구누구상병님 저거 안보이십니까
저기 하얀거 말이가?
하얀 무언가가 계속보였고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점점 다가오니 세명다 그 모습을 확인하게 되었고
무언가 확 다가 오더니
세명다 기절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교대조가 깨웠는데
잠잔걸 일부러 감추려고 했던건지 모르지만
눈앞에 가까이 다가오던검 하얀 머리만 남은 해골이였고 그대로 기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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