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ㅎㅎ 방금 막 소설 첫 화를 쓰고왔는데 분량조절 실패해서 한 글에 30M 만 오천자 였던가 써버리고 왔네요ㅋㅋㅋㅋㅋ
다른 작가분들은 글 한화씩 쓰실 때 몇 자 정도 쓰시나요?
초심자라 글도 아직 잘 못 쓰고 배우는 단계라 문피아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 판타지소설의 전체적인 틀은 잡아놨지만 도저히 쓰질 않네요ㅠ 게을러서)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반가워요ㅎㅎ 방금 막 소설 첫 화를 쓰고왔는데 분량조절 실패해서 한 글에 30M 만 오천자 였던가 써버리고 왔네요ㅋㅋㅋㅋㅋ
다른 작가분들은 글 한화씩 쓰실 때 몇 자 정도 쓰시나요?
초심자라 글도 아직 잘 못 쓰고 배우는 단계라 문피아에서 많은 걸 배우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제 판타지소설의 전체적인 틀은 잡아놨지만 도저히 쓰질 않네요ㅠ 게을러서)
1. 5천자를 기준으로 쓰는게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최소 5천자를 쓰고 있는 중이고요.
2. 1.2만자 정도 되는 분량인데, 둘로 나누어도 될 것 같습니다. 소설은 단편으로 끝낼 게 아니라면, 어떤 편은 이렇게 길었다가 어떤 편은 짧으면 중구난방에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첫 단추를 잘 끼우시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3. 문피아 독자 분들은, 맞춤법을 엄청나게 신경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침표와 띄어쓰기는 기본이고 번역체나 해외에서 들여온 잘못된 단어들도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서재에 들어가 글을 보았는데 마침표가 없는 문장이 많았습니다. 맞춤법 검사기로 글 전체를 퇴고하여 많이 다듬으셨으면 합니다.
4. '개자X' 같은 건 저희도 '개자식'인 거 압니다. 굳이 그렇게 X자를 넣으며 숨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건 무슨 단어가 들어갔을 지 생각해보게 하는 거라 가독성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아예 'XXX'로 다 가리시든지요.
5. 「드르륵」이라든가 어떤 대화글이라든가, 너무 엔터를 많이 쳐도 글을 집중해서 읽기 힘듭니다. 글을 보고 나서 든 생각은 '너무 어지럽다' 혹은 '그냥 글만 많다'는 것으로 보이고 안에 어떤 '내용'과 '갈등'이 그려져있는지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이런 부분들을 조금 신경쓰셔서 글을 쓰시면 더욱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회당 4~5천자 사이로 끊습니다. 그래야 25회 쯤 1권씩 맞출 수 있거든요. 이러면 하루 연재 쉬고 1달에 1권을 쓰게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페이스가 이거거든요. 1달에 1권. 출판작가에게는 기본으로 요구되는 겁니다.
쓰는 양은..
제 경우에 1달에 3권쯤 되는 것 같군요.
물론 저도 예전에(4년쯤 전?)는 이렇게 못했는데 오히려 회사에 다니며 글을 쓸 시간이 없어지니, 더 오기로 책상앞에 붙어있게 되더군요.
그땐 아무것도 안하고 전업으로 글만 써서 1달에 1권 쓰는 것도 벅찼는데..
지금은 1일부터 9일까지 현판을 1권 쓰고, 하루 쉽니다.
11일부터 19일까지 판타지를 쓰고, 하루 쉽니다.
21일부터 말일까지 무협을 쓰고 다시 현판 비축분 만들기에 돌입하죠. 중간에 하루씩 안 쉬어주면 이야기가 대책없이 서로 꼬여서 글 쓰는게 불가능합니다. ㅎㅎ
어떻게 이렇게 되느냐?
잠을 줄이면 됩니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자던 제가 3-4시간으로 줄이니 신세계가 보이더군요. 문제는 항상 피곤하고 다크써클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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