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수준의 기준을 딱 정할 수 있나요? 어른이 되서도 뽀로로를 좋아하면 그건 수준이 낮다고 그사람을 폄하할수 있는건가요? 어른이 되서도 동화책을 좋아하면 그것도 문제인가요?
유명질좋은 식당을 안가고 싸고 양많은 동네 식당을 가면 잘못된건가요? 좀 더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하는 고민은 좋습니다만 작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독자를 탓하는건 아무 의미없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선배작가님들조차 후배작가들에게 조언할때는 말그대로 팔리는글에 대해서 조언해줍니다. 절대 독자를 욕하지 않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작가들은 독자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겁니다. 좀더 좋은글은 작가가 고민하는거지. 독자가 `이제 이런건 수준이 낮으니 좀더 좋은 글을 봐야겠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고싶은거 보는겁니다. 좋은글 보고싶으면 찾는거고 다른게 끌리면 그걸 볼뿐입니다.
작가가 고민할건 돈이 되는글과 쓰고 싶은 글의 줄다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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