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관심도 없는 것보다 이런 저런 의견이 나오는게 활동적이고.
관계자 분들도 거기서 다양한 의견을 수렵해 주시기도 하겠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금강님 글에서 봤듯이
문피아 단독개최가 아닌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대회입니다.
출판시장 암울한 거야 두 말 할 필요 없고요.
돈 쓰는만큼 그들도 이득을 봐야만 할 겁니다.
기성이든 인기작가든 신인이든 연재작이든
1억이란 상금에 현혹되지 마세요.
쟁쟁한 경쟁자들 이기고 그만한 상금을 거머쥘 글이면, 딱히 대회 아니어도 그만한 수익을 올릴겁니다.
형평성의 문제나 이런저런 불만이 터지는 건 언제든 있는 일이고, 절박한 심정으로 우승의 꿈을 꾸는거야 우리네 다 같은 심정이지만,
결국 저 아랫분이 말씀하신대로 글을 쓰고 봐주는 공간이 열린다는데 의의를 가지는건 어떻습니까.
물론 기간이 늦는데 대한 조바심도 이해합니다만,
주최자들은 그보다 더한 책임감과 여러 입장을 고려하느라 골치 아플 겁니다.
근데 글 쓰고 보니 제가 주최측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ㅎㅎㅎ
암튼 다들 너무 흥분해 계시는 것 같고, 단편적 정보로 너무 과대해석 하시는게 안타까워 몇 자 남겼습니다.
새해 복 받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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