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f가 아직 없는 일을 '있을법'하게 설명하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있는 사회문제를 빗대어서 얘기할 수도 있겠죠.(일례로 디스트릭트9이나 영원한 전쟁)
반드시 과학이 중심이어야하지는 않지만 명작들은 대부분 과학적으로 치밀한 것도 사실.
물론 스페이스 오페라도 있지만.
사족입니다. 스타워즈는 정말 흥나는 액션활극이지만...
스타트렉은 나름 철학적인 에피소드도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 면에선 TNG가 짱이고 ENT는 제외)
여담이지만 SF 소설에서 고증을 논하는것 만큼 이상한 이야기도 없죠.
하드 sf 란건 과학발전에 힘입어 기존에는 없던 사회문제를 다루는게 대부분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잘때 전기양을 꿈꾸나' 라는 질문처럼 과학이란 학문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보다는 인간 자신들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룬게 하드 SF 입니다.
개인적으로 sf물은 안좋아 하지만 사람들이 좀 관대하게 봤으면 하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면 쓸 수 있는게 없겠죠? ㅋㅋ sf나 역사물이나 글쓸때도 신중해야 하지만 읽는 사람들도 이런 면이 부족하면 그냥 \'이게 맞더라고요~\'하고 걍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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