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재란-무협
작가:최대장
작품:화접지몽(火蝶之夢)
작가 최대장이 필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물 오른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자연란 무협카테고리 연재작인 화접지몽(火蝶之夢) .
지난 출판작품 “천공신전”에서 이미 가능성을 넘어 자신만의 필체와 문체에 캐릭터를 담아내는 성숙한 대가로서의 성장을 보여준 작가의 모습에서, 이번작품 “화접지몽(火蝶之夢)”은 자신만의 문체를 통해, 작가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려는 열정과 고민이 보여지고있다. 많은 작가를 가지고 있는, 장르문학계에 가벼움을 트렌드로 한 작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중후함과 멋진느낌(favorable), 날카로운 구성을 뽐낸 그의 작품에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흥미와 감동 캐릭터를 주무르는 그의 내공이,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는지는 그의 작품 화접지몽(火蝶之夢)을 통해서 확인해보자.
섬세한 묘사, 불나비의 모습을 꿈구는 주인공 차승근의 행보와, 그의 부친인 차일표와의 대화에서 그동안 잃어버린 무협의 향기가 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정말 멋진 작품을, 고통과 투병의 길에서 힘들게 작품을 연재하시는 작가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첫눈 예감
아름다웠던 추억이 찬바람을 타고 서 가슴에 밀려오던 날
그대 사랑했던 날들이 물안개 처럼 피어 오르면
그대 그리워 했던 날들은 낙엽처럼 날리고 있습니다
묵시적인 약속을 이루지 못한 댓가로
늦은 가을에 그리는 당신은 내겐 아픔 입니다
첫눈이 내리려고 치루는 몸살처럼
박우복님의 첫눈예감....
이천 칠년 시월 안개가 눈을가린 날에
해모수아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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