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르는 퓨전=무협>판타지>게임=현대소설=역사.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도무지 취향에 맞는 소설 찾기가 힘들군요.. 하아. 뭐.. 일단은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 보다 주인공 나름의 뚜렷한 색깔이 잘 표현된 작품이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
퓨전은 죄다 차원이동이고.. 무협은 너무 살인과 복수나 '의' 같은 것에 촛점이 너무 맞춰져 있고, 판타지는 영지물이나 독보군림(.. 쉽게말해 깽판...?) 등등정도.. 게임은 죄다 가상현실에 현대소설은 말 그대로 배경이 현대인지라 입맛이 더 까다로워집니다. (아니 제가 본 것만 그런가요.. 하하;; 대략적인 카테고리는 엇비슷 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거기에 역사는 내용도 다 좋지만 너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만 한 가득이여서 읽기가 더 힘들어진다고 해야하나요..?
추천을 부탁하는 글은 첫번째로 각 장르마다 대략적인 흐름에서 홀로 떨어져 존재하는 주인공, 혹은 그 흐름 자체를 완벽히 제어함을 뛰어 넘은 주인공 정도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주인공의 성별은 따지지 않지만 남성이라면 너무 제멋대로 인 것은 말구요. 좀 차분하게 머리좀 쓰는 주인공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하아 어찌된 것이 소드마스터들은 뇌를 장착하지 않은 것인지 .. 음. 주인공이 여자라면.. 너무 위축된다고 해야하나요? 주변 상황을 바꾸려는 의지가 많이 부족한듯 싶군요. 좀 당찬 여성이면 좋겠습니다. '사랑' 같은 감정을 쫓기보다 확실한 목표가 있으면 더 멋지겠구요.. 그런 목표를 향해 같이 달려나가는 남자를 Get 해도 좋겠죠?
세번째로 그냥 흐름에 휩쓸려도 좋다. 어리숙한 주인공도 좋다. 하지만 결국에는 기어이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을 완성하는 주인공도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노력은 했으나 현실은 냉정하여 실패하는 작품도 좋을 것 같군요.
위 세가지는 그저 예시구요.. 보통 작품속에 깔려있는 약간 고정관념처럼 되어버린 소설속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시원하게 깨 부셔버린.. 그런 멋진 작품이 없을까요? 하아.. 이건.. 제가 검색 속도가 느리기에 잡아내지 못한 작품들을 추천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탁드리는 글 입니다만... 역시 제가 너무 까다롭나요?? 하하;;
그럼.. 멋진 댓글을 기대하며..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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