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요기 베라.
인생 또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고교 때 보잘 것 없던 문형규. 반대로 고교 때 학교의 에이스였던 임선호. 두 동창의 운명은 프로에 데뷔하고 바뀌게 된다. 선호가 군 복무를 하는 사이 최고의 투수 반열에 오른 문형규. 잘 생기고, 실력까지 좋은 문형규가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선호.
설마 질투? 에이…. 설마.
군복무를 마친 선호. 목표는 꼴찌를 헤매는 팀을 구하고, 문형규를 이기는 것!
고교 에이스였던 임선호의 프로야구 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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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잠시만, 아주 잠깐만 멈춰서 쉬고 싶은데….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은 멈추지 않고,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 그래서 도저히 쉴 수가 없어.
지금까지 쉬지 않고 해온 일, 야구. 과연 이 길이 맞는 걸까, 이대로 가도 되는 걸까, 의심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만약 그때, 잠시 쉬면서…. 아주 잠깐, 생각해볼 시간이 있었다면. 아니, 누군가 옆에서 작은 격려라도 해줬다면. 그랬다면 지금….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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