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고 투고 게시판을 만들 적에는,
습작생들의 애로를 아는 이가 있어 주장하여 만들었겠지요.
폴라님과 소사님과의 초반 문답을 보면 그런대로 제 기능을 하고 있었다 봅니다.
(리뷰 내용이야 글 올린 이에게 만족스럽던 어떠하던)
동일한 시스템도 인사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왕왕 갈립니다.
문피아 ‘공지’에서 밝힌 것 처럼,
‘사회 초년생’이며 문피아를 오랫동안 이용한 ‘독자’를 리뷰 담당으로 업무를 주어
벌어진 일입니다.
혹자는 말 합니다. 개인계정 사용으로 벌어진 일이 아니냐?
물론 그 것으로 촉발되었지만, 문피아에서 매뉴얼을 제대로 만들고 지속작으로 반복 교육시켰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겠지요.
조직에서 사규와 업무 매뉴얼을 만들고, 그대로 이행하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하는 실수를 줄이고 자 하는 것입니다.
업무에 합당한 능력을 가진 인재를 제대로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능력되는 사람은 입사 몇년차 되었다고 편한 업무로 갈아탈려고 하고 총 인원은 몇 안되고...
그래서 소규모 기업에서는 경영자의 능력이 절대적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란 말이 있습니다.
소위 뒷 북 친다는게지요.
하지만 뒷 북이라도 제대로 치지 않으면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될 겁니다.
문피아는 이제 기업입니다.
예전의 마인드가 아닌 앞으로의 비젼을 보며 제대로 된 길을 가는 문피아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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