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직 초보이지만, 약 3년 전 처음 글을 썼을 때 하루에 3천자도 버거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매일 올리는 것 자체가 사투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참대전에 한 번 참가하여 완주를 했더니, 글의 방향성은 둘째로 제쳐 두고, 글의 속독는 확실히 붙더군요.
저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랄까요?
이후 5천자 정도는 소화가 가능했습니다. 속도도 더 빨라졌고요.
헌데, 어떤 작가님께서 하루에 2~3만자를 쓰신다는 겁니다.
ㄷㄷㄷ... 완전히 그분은 신이였죠.
그래서 욕심을 내서 도전을 해봅니다.
하루 1만자에 성공을 하고 며칠 퍼집니다.
또 어느날 1.5만자를 성공하고 더 많이 퍼집니다.
언젠가 2.3만자를 돌파하고 대판 퍼집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2.3만자입니다.
요즘은 필 받으면 1.5만자는 기본으로 씁니다.
차라리 그렇게 쓰고 며칠 쉬면서 검토를 길게 갑니다.
오타 정리, 분위기, 대화체, 설명... 그런 것들을 조정하고 삭제할 부분은 그냥 쳐냅니다.
1회차 5.5천자 정도를 이제는 1~3시간 안에 소화합니다.
3회차 1.6만자 정도를 쓸 때도 빠르면 3시간 안에 소화하기도 합니다.
물론 검토하는 데는 2~4배의 시간이 더 들어가기도 한다는 점은...0_0;
그러니 도전을 해보세요.
무리하게 쓰다 보면 속도는 확실히 붙는 것 같아요.
내용은... 흐흐흐... ㅎㅎ;
그럼 건필하세요. ^^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