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나긴세월동안 눈팅만하고 취향맞는 작품만 골라읽던 Lunien이라고합니다 :)
요즘들어 초반부부터 저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글이 많아져 행복합니다만 그분들의 연재속도가 일일 연재라도 하시면 독자로써 안도의 한숨을 쉬는정도의 분들이신터라... 오랫만에 재탕할 소설들을 찾아보다 오래전 소설을 쓰다 백업으로 남겨둔곳에 '텍스트본'폴더를 발견했습니다.
그곳에는 출판작은 제외하고 연중이 길어져 불안하거나 완결이 난 작품들을 편하게 다시보기 위해 고이 '갈무리'해놓은곳이었지요... (작가분들의 허락은 받지 않았기에 저혼자만을 위한 폴더입니다.)
여기서 그곳에 제가 갈무리 해놓은 작품 몇가지를 소개하고자해요.
물론 문피아 소설연재탭 연재완결에 가셔 검색하시면 쉬이 찾으실수있지만, 마력이라곤 손톱만큼도없는 눈팅족이니 포탈은 이글을 읽어주시는분들에게 의존해야할것같습니다.
그럼 소개 시작하겟습니다.
1.로스트 라그나뢰크 [L.라그나뢰크]
[]사이에 잇는게 검색시 나오는 제목일겁니다.(확실치는않아요)
제가 북구유럽신화를 좋아하는데(네크로드님소설을 즐겨읽는 이유도 여기있죠) 이소설은 말그대로 배경부터 설정까지 북구신화를 아우르는 이야기입니다.
좀 읽던 시간이 오래됀터라 결말은 물론 스토리도 잊어버린 작품이지만 제목을 보자마자 "아!"하는소리가 나오는것과 갈무리했다는것에 전 이소설에 만족감을 느꼇나봅니다.
2.스페이스 고구려
깁니다.
아주깁니다.
이소설은 저에게 '스타게이트'와 같은작품이에요.
제목은 보시다시피 SF입니다.
제목에서 풍겨나오는 '슈퍼파워 코리아 만세'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제가 스타게이트를 처음접할때 새로운 외계문명을 알아가는 맛에 설정의 구멍이 보여도, 어색한면이 보여도, 아쉬운면이 보여도 마냥좋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 긴편을 지금 다시 보라고 하면 중후반 외계종족과의 스토리에 면역이 됀 저에게 앞부분을 보는건 고문이나 다름없었지요..
처음볼때는 느긋한 페이스와 천천히 진행하는 스토리에 맞춰 넓어지는 스케일에 재밋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곤충형 종족의 쳬계가 신선했어요.
결말은 아직도 생각나는데, 당시에는 잘 마무리했다고 기억하지만 지금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결말입니다.
3. 정크
오오! 나왔습니다!!!
스페이스 고구려가 스타게이트라면
정크는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여행안내서'같은 SF소설이에요!
무겁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않은.
위트가 넘치는 설정에 태양계를 중심으로 상식밖의 우주선 '정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완성도에 스토리성 모두 높게 평하고싶어요.
다시읽으라면 재밋게 읽을수있을 소설입니다.
제 견식이 짧아 그런지 모르겟지만 소프트 sf 판타지소설중 저에겐 최고봉이었습니다.
취향은 스페이스 고구려취향이지만요.
추천하라면 정크를 더 추천코 싶네요
4. 운디드 월드.
완결이죠...
나쁘지 않은 소설입니다.
기억상으론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를 끝까지 물고가서 다보고나선 긴장이 풀려 '후아 다봣다'하는 작품이랄까요?
생각나고 폴더에잇어서 적긴했지만, 작가분도 독자님도 모두 만족할작품은 아니라고봅니다만 좋은 작품인건 확실합니다.
이거 완결날때 다음작품구상중이시라고 들엇는데 연재중이신가모르겟네요
5. 엘른도전기
완결났나요?
1부완결다보고 2부보다가 만기억이나는데...
현실적인 판타지입니다.
1부보고 만족스러워서 2부보다가 1부에서 느꼇던 기분과의 위화감때문에 중도하차한기억이나는군요
추천도많았던 작품같습니다만...
기억하시는분잇으려나?
6.B.C.XXX
아ㅋㅋㅋㅋ 이건...
처음과 중반부까지 흥미진진하게 봣다가 후반부에서 작가님이 무슨사정인지 모르겟지만 급하게 완결낸 느낌이 강한 그것! 입니다.
마무리가 맘에들어서 갈무리해두었던 기억이나네요.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른작품연재하시면서 수시로 언급되는 '수작'이거나 '어딘가의 이계인이 살아가는법'이나 '먼치긴이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같이 덕력이 폭발해서 우연히 연중삭제하시기전에 갈무리 한것들밖에없군요...
그럼 전 이만 자러가겟습니다. :)
즐거운독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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