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하고도 더 더 더 깊은 산골에서 살아온 순박한 청년이 집안에서 먹고살 형편이 안되어 부친에게 강제로 독립을 선언받고 먹고 살기위해 22년간 살던 정던 고향을 떠나면서 만나게 된 인연. 제목을 보시고 부담스러움을 느끼실 분들도 계실거지만 28회까지의 내용은 아주 아주 아주 만족하실 내용입니다.
본문의 한 소절을 올려봅니다.
"사냥감이라... 광오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이군요.
"호오~? 그럼 자네는 자네를 노리는 인간들을 격퇴시킬 힘이 있단 말인가?"
종리문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 힘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를 사냥하려면 그만한 각오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냥하려는 순간 그것은 이미 짐승이며 저는 짐승은 봐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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