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수면에 이르는 계절인 겨울, 이 곳의 기후는
사시사철 겨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겨울은 모든
것을 추위의 잿더미인 눈과, 추위의 성결한 보석인
얼음으로 감싸 이 땅을 지키고 있답니다.
봄이 오면 추위는 사라지고 눈과 얼음은 녹아 겨울의
땅은 무너져 내리겠지요.
주인공인 소녀는 겨울의 땅에서 자라는 소녀입니다.
그녀의 마음 속에 봄이 찾아오면 그녀의 겨울은 어떻
게 되는 걸까요?
궁금하다면 자유 연재 - 판타지란
호수에 잠긴 달
을 찾아주세요~!
작품을 소개하는 글
『달을 사랑한 사람은 불행할 거에요. 달에 손이 닿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평생을 호수에 비친 달을 보고 호수에 잠긴 달을
꺼내려고 애쓰거나 저 머나먼 하늘을 날고 싶은 망상만을 꾸
며 살아가겠죠.
달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꿈을 꾼다는 행복에 빠진 걸까요?
아니면 현실적인 난관에 봉착한 어리석음일 뿐일까요?』
-달을 닮은 소녀를 사랑한 아르튀르 드 리슈몽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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