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중에 가장 맛있는 회는.
백회입니다. 물론 이백회나, 삼백회도 맛있을 것이나, 겪어 본 적이 없어 감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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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백회를 맞은데다 최근 들어온 과분한 추천에 흥분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낚시성 저질 개그였습니다. ㅠㅠ
옙. 어린 마법사들의 여행기, '마법사의 보석'이 이제야 백회를 맞이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편씩 꼬박꼬박 올렸으니, 근 일년이 다되갑니다....가 아니군요, 문피아에서는 비축분 신공을 발휘했으니, 아직 일년 되려면 두달 넘게 남았군요.^^;
전작은 매일 혹은 이틀 연재를 해, 백회는 금방 맞이하여(그래도 3개월, 덜덜덜), 마법사의 보석이 한없이 느리게 느껴졌으나 시간이란 것은 생각보다 빠른 모양입니다.
구석에 가만히 웅크려 앉아있는 작고 소박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작하신 천 여분,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댓글로 추천해주시는 분들, 선작공개로 노출해주시는 분들, 추천해주 분들, 묵묵히 읽어주시는 분들, 선작 안 하시고도 읽어주시는 분들께, 아직 많이 부족하고 초라한 습작가의 작은 글을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완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런 백회맞이 감사글을 올리며 은근슬쩍 홍보글도 함께 올리는 저의 소심함을 용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마법사가 사라졌다고 믿는 시대,
그러나 마법사들은 살아있고, 살아가며 마법을 계속 사용한다.
마법으로 부귀도 영화도 누릴 수 없이 비밀스럽게 이어가는 마법,
그리하여 묻는다.
나는 왜 마법사가 되는가.
견습에서 진짜 마법사가 되기 위해 마법사의 보석을 찾아가는
어리어리 시엘과
버리버리 벨시스의
길고 조용한 여행 이야기,
행로는 조용하지만
마음은 시끄러운 그런 여행,
강을 넘고 산을 넘어가며 별 바라보고 꽃 바라보며 만나는 인연과 세상의 노래.
많이 달라도
사실 다른 것 없고
다른 것 없어도
사실 많이 다른
마법사들의 여행,
마법사의 보석,
그 여행에서 짧지만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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