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를 아십니까? 리플레이는요?

※리플레이란?

리플레이란 TRPG나 ORPG를 플레이한 내용을 글로 적은 것으로, 플레이어간의 대화나 게임의 진행 등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천일모험기]가 TRPG의 리플레이로 가장 유명하지요.

그 유명한 [로도스도 전기]는 소드월드의 리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소설이지요.

※TRPG란?

Table talk Role Playing Game의 약자로, 말 그대로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자의 역할을 정해서 연기하며 노는 게임입니다.

(잘 연상이 안되신다면, 무한도전 정신감정 때 있었던, 박명수가족의 미래모습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물론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하고, 여러 규칙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파이어볼 같은 마법들이 있으며 대부분의 초기 판타지소설들이 기반으로 하는 'D&D', 로도스도 전기로 유명한 '소드월드', 가장 범용성이 큰 '겁스',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이 있는 어둠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 등의 룰이 있습니다.

준비물로는 종이와 연필, 그리고 주사위가 있으면 끝입니다. 아, 물론 마스터와 플레이어, 룰북도 필요하지요.

ORPG는 TRPG와 기본은 같습니다만, 직접 얼굴을 맞대고 모이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상에 모여서 플레이하는 걸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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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란필입니다.

'게임소설'이라고 하면 으례 가상현실게임을 떠올리시겠지요.

하지만 [마검과 모험자]는 저희 '잉여전대'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한 내용을 적은 세미 리플레이소설입니다.

로도스도전기의 배경이 된 '소드월드', 그 후속작인 '소드월드2.0'을 배경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매주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비축분없이 실시간 연재이며 플레이가 중단되지 않는 한 연재중단도 없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마스터도 플레이어도 모르는 TRPG의 세계로 어서오세요.

(물론 실제로는 ORPG지만서도...)

[마검과 모험자]

[소봉]

음... 완전판하고 많이 다른가요?
모르는 단어가 좀 보이네요.
2.0 나왔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요샌 관심이 별로 없어서.
사족이지만 로도스도전기가 소드월드의 기반이 된게 맞습니다.
(로도스도전기 리플레이 연재개시1986년, 소드월드 발매 1989년)
로도스도전기는 d&d 리플레이를 소설화 시킨거죠.

[테시우스]

^^ 저의 소설과 같은 맥락을 갖춘 소설이네요 ㅎㅎ

저도 D&D 플레이 리플레이를 기반으로 작성한 소설인데 ^^

서로의 글이 어떤지 플레이는 어떤지 공유해 볼까요 ㅎㅎ

[소봉]

간단감상.

전투신 묘사시 너무 로그를 그대로 재현하려고 한거 같네요.
펌블이나 시전실패, 명중굴림 내성굴림 같은걸 다 묘사하려고 하면 당연히 글로 적었을때 어색해지죠. 전체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묘사장면의 적절한 가감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의뢰>>해결이 기본적인 TR구성이기는 한데 너무 의뢰부분이 축약되고 모험부분만 부각되다보니 패턴반복으로 다소 지루해지는 감이 있음. TR적으로도 같은 의뢰>>해결 패턴이라도 중간중간 그 인과관계나 사연을 넣어주면 플레이할때 좀더 스토리에 이입이 잘될거 같습니다.

리플레이 로그 자체를 가급적 원형 그대로 살리고 싶다면 천일모험기처럼 모험 외부(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넣으면서 메타픽션적인 재미를 살리는것도 괜찮겠고요.

[One한]

잘보고있어요

[찹쌀떡투투]

trpg라...오랜만에 들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