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누군가가 쪽지를 줬습니다.
플레임위자드 소설 제목이 메x플스토리 삘이 난다고, 바꾸라고...
그 말을 듣자마자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았죠. 과연 메이플스토x에 플레임위자드라는 직업이...
순간적으로 비극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에 휩싸였습니다.
'아. 안돼,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인거야.'
그리고 나서 대책을 생각해 보왓습니다.
'안되겠어. 내 소설은 x이플스토리같은 2등신 캐릭터의 평화롭고 맑은 분위기가 아닌데...! 다 늙은 노괴물 3명이 주인공인데... 만약 메이x스토리를 기대한 사람들이 내 글을 본다면....'
그래서 이런 그림을 준비했습니다.
…어허, 어딜보십니까? 지팡이에서 눈을 떼세요. ak 처럼 보이지만 평범한 지팡입니다.
음음. 하지만 저는 제목에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선호작 50을 넘어 이제 100을 찍... 고 싶... 은데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4344
두세편정도 읽어주시고 평가해주세요! 나름대로 야심차게 내놓는 작품입니다.
p.s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의 90%가 '건필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로군요 ㅋㅋ 댓글이 달리면 일단 좋지만, 원래 다른사람들도 이런댓글을 자주받나요? 왠지 내글만 이런듯한 기분이... 내가 읽는 다른글들은 딴 댓글들도 많이달렸던데...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