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Ark(프로그램 아크) -Monster Lord
목차
1. 기억역행(記憶逆行)
2. 로그아웃 불가. 통각(痛覺)장치의 고장
3. 전자유령(電子幽靈)
4. 장생(長生)족의 거처
5. 고대도시 아발론(Avalon)
6. 블러디아(Bloodia)
현재 약 12만자 가량 연재 하고 있습니다.
1권 운영자와 로그아웃 불가 현상 이야기 하는 장면
“일단 첫 번째로 로그아웃 불가 현상은 당연한 거라네. 왜냐하면 자네가 돌아갈 ‘육체’따위는 없으니까 말일세.”
“...!?”
카인은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여성을 쳐다본다.
“즉 자네가 말한 고아이면서 소설가 지망생인 20대 후반에 강혁이라는 사람은 애초부터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단 말일세.”
“...그럼 제가 NPC(인공지능)란 말입니까?”
카인은 담담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묻는다.
“그것도 아니지. 자네는 분명 유저의 정보를 발산하고 있어. 프로그램화 돼 있지도 않고 말일세.”
“...에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카인은 오른손을 들고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듯이 이야기한다.
“음...뭐라고 해야 되나. 오오...그래, 전자유령(電子幽靈)이라고 해야 될까?
탁
여성은 설명할 말을 찾다가 간신히 답을 찾아 낸 듯이, 주먹을 쥔 오른손 밑 부분을 왼손바닥에 치며 카인에게 이야기한다.
“전자유령...입니까?”
“잘 들어보게.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하기 위해 고글이나 캡슐에 들어가서 자신의 육체정보를 연결해 이곳에서 구현화 되지 않나.”
“예.”
“근데 자네는 연결할 육체가 현실에 없는데 어딘가에서 정보를 받아 이 게임 안에 구현화 돼 있네. 그럼 이것을 뭐라고 표현해야 되나?”
“...유령(幽靈)이군요.”
카인은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조용히 말을 잇는다.
“그래, 유령이라네. 전자(電子)속에 살아있는 유령.”
요티아는 마치 좋은 단어를 찾아낸 것을 자랑하듯이 히죽히죽 거린다.
줄거리
가상현실 게임 '킹덤'에서 신들과 싸움을 벌일 정도로 놀랄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던 테이머 카인. 그가 갑작스런 기억의 혼란과 함께 가상현실 게임 '아크' 떨어져 버린다.
2년전? 스킬의 초기화? 로그아웃 불가? 통각 장치의 고장?
게임명의 변경?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 아래에서 카인은 자신과 함께 했던 동료들을 일단 모으기 시작한다.
프로그램 아크 <<<<포탈입니다.
곧 정연에 입성할 예정이고 2권 중반까지는 하루에 1~2회 연재할 계획입니다. 20시간 밥만 먹고 글만 쓰는 중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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